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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시조

우리 옛시조

  • 윤선도
  • |
  • 보물창고
  • |
  • 2014-01-20 출간
  • |
  • 216페이지
  • |
  • 135 X 205 X 12 mm /340g
  • |
  • ISBN 978896170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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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우리는 잘 모르는 우리 시조, 이미 세계인이 인정했다!
지난달 열린 제9회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는 예상을 깬 우승자가 나왔다. 일본인 야마우치 가가리 씨가 한국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혼이민자인 야마우치 씨를 비롯해 이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시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 시조는 일본의 ‘하이쿠’, 중국의 ‘절구’, 영국의 ‘소네트’와 비교되며 세계에서 그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영어 시조집이 출간되었는가 하면, 미주 지역에서는 여러 시조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온라인 영어 시조 대회도 열려 1,700여 명의 미국 학생들이 시조 창작에 도전했다고 한다.
이렇게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조는 고려 말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학 장르이다. 간결한 형식에 풍부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 낼 수 있어 우리 조상의 문화와 사상을 잘 보여 주는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옛시조를 교과서에서 잠깐 보는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기고 외면하기 일쑤다. 시험에 대한 부담 때문에 학생들에게 옛시조는 화석처럼 먼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펴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는 우리 민족의 혼을 담은 옛시조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책이다. 현존하는 4만 6천여 수의 시조 가운데 초ㆍ중ㆍ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옛시조 65수를 가려 뽑아 수록했다. 그리고 시조에 숨겨진 뜻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고문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당시 백성들의 생활상을 곁들여 옛시조를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은 옛시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읽으며 시조와 친해질 수 있고, 옛시조를 시험공부로만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옛시조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SNS 세대에게 꼭 알맞은 문학 첫걸음, 옛시조 읽기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주로 사용해서 짧은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한 요즘 아이들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세대’라고 부른다. 미디어와 인터넷, SNS 등 짧고 즉각적인 매체가 발달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점점 짧은 글, 쉬운 문장에 길들여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호흡이 긴 문장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고, 끈기 있게 장편을 읽는 것을 두려워한다. 어른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겨 있는 고전 문학을 아이들에게 추천하지만, 무엇이든 빠르고 쉬운 것을 선호하는 SNS 세대에게 길고 어려운 옛말을 읽는 것은 고역일 뿐이다.
그러나 고전 문학 중에서도 시조는 3줄의 짧은 형식과 쉬운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어 SNS 세대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가장 짧은 형식의 SNS인 트위터가 140자로 감정을 표현한다면, 우리 조상들은 45자의 짧은 시조로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했다. 거기에 3?4조의 음운을 맞춰 음악성까지 더했다. 옛시조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접어 둔다면 옛시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줄 수 있다.

삶의 지표가 될 시조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읽고 암송하며 우리 선조들의 얼을 느끼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체득하기를 바랍니다. …… 우리에게 시조는 각박한 삶을 이겨내는 한 방법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이정환(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시조시인)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를 밑거름으로 삼아 옛시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옛시조는 소통을 원하고 대화를 꿈꾸는 SNS 세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 주요 내용
초ㆍ중ㆍ고 《국어》와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된 우리 옛시조 65수를 가려 뽑아 엮었다. 그리고 옛시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과 옛시조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속에 숨겨진 뜻과 시대적 배경을 자세히 풀어 설명했다.

목차

추천하는 글

1부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충심, 꺾이지 않는 강인함에 대하여
이런들 엇더하며|이 몸이 주거 주거|한산셤 달 발근 밤의|이 몸이 주거 가셔|삭풍은 나모 긋태 불고|천만 리 머나먼 길에|수양산 바라보며|가노라 삼각산아|삼동에 베옷 닙고|구룸이 무심탄 말이|올해 댜른 다리|높으나 높은 나무에

2부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예의와 도리, 올곧은 가르침에 대하여
태산이 놉다 하되|내해 죠타 하고|가마귀 싸호난 골에|가마귀 검다 하고|동창이 밝았느냐|동기로 세 몸 되어|국화야 너난 어이|눈 마자 휘어진 대를|도산십이곡|훈민가|오륜가

3부 내 벗이 몇인가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자연, 아름다운 벗에 대하여
십 년을 경영하여|청산도 절로절로|논밭 갈아 기음 매고|이화에 월백하고|추강에 밤이 드니|전원에 봄이 오니|춘산에 눈 노기난 바람|대쵸 볼 불근 골에|지당에 비 뿌리고|초암이 적료한데|두류산 양단수를|오우가|강호사시가|만흥|매화사|어부가|고산구곡가|어부사시사

4부 부는 바람에도 행여 그인가 하노라
사랑, 애절함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묏버들 갈해 것거|어져 내 일이여|님이 오마 하거늘|공산에 우난 접동|어이 못 오던가|나모도 바히돌도 업슨|산은 ? 산이로되|마음이 어린 후니|이화우 흣뿌릴 제|청산은 내 뜻이요|귓도리 져 귓도리|님 그린 상사몽이|동짓달 기나긴 밤을|창 밖이 어른어른커늘|바람도 쉬여 넘난 고개|청산리 벽계수야

5부 날랜 나였기에 망정이지 피멍 들 뻔했구나
풍자와 해학, 익살스러움에 대하여
개를 여라믄이나 기르되|창 내고쟈 창을 내고쟈|두터비 파리를 물고|?어마님 며나리 낫바 |댁들에 동난지이 사오|한 손에 막대잡고|노래 삼긴 사람|개야미 불개야미

지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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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저자소개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詩歌人)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붕당정치가 극심했던 정치적 혼란기라 그 역시 평생 정치적 부침이 심했다. 26세 때 진사에 급제한 뒤 1616년(광해군8) 이이첨의 죄를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유배를 당하고,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났다. 1628년(인조6) 봉림(鳳林)·인평(麟坪) 두 대군의 사부가 되어 인조의 신임을 얻고 요직을 맡았으나 노론파의 질시로 1635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병자호란 이후 세상을 등지고자 보길도에 정자를 짓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며 살다가, 1659년 효종이 승하하자 예법 문제로 상소를 올렸다가 삼수(三水)로 유배를 당했다. 1667년(현종9) 81세에 석방된 뒤 1671년(현종12) 세상을 마쳤다. 숙종 때 이조 판서(吏曹判書)에 추증되었다. 시호는 충헌(忠憲)이다.

도서소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 옛시조』는 우리 민족의 혼을 담은 옛시조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책이다. 현존하는 4만 6천여 수의 시조 가운데 초ㆍ중ㆍ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옛시조 65수를 가려 뽑아 수록했다. 그리고 시조에 숨겨진 뜻과 시대적 배경, 그리고 고문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당시 백성들의 생활상을 곁들여 옛시조를 읽는 재미를 더했다. 옛시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읽으며 시조와 친해질 수 있고, 옛시조를 시험공부로만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옛시조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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