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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백범일지

  • 김구
  • |
  • 보물창고
  • |
  • 2013-05-30 출간
  • |
  • 200페이지
  • |
  • 135 X 205 X 20 mm
  • |
  • ISBN 97889617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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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 쉽게 풀어 쓴 백범 김구 선생 자서전
-격동하는 시대를 관통한 비범한 인간의 치열한 삶과 철학을 이야기하다

올해 초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가 64년 만에 복원되어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 장소는 바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곳인 ‘경교장’이다. 경교장은 김구 선생이 서거한 이후 미군 주둔지, 주한 대만대사관저, 병원 건물 등으로 사용되며 원형이 훼손되었다가 지난 3년의 복원 과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백범 김구 선생의 마지막 숨결이 담긴 장소이자 시대의 아픔과 고민의 흔적을 더듬을 수 있는 곳이기에 복원과 개방 모두 상징하는 바가 크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 그러나 정전협정 60주년이 된 올해, 더욱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지켜보고 있자면 자주적 평화 통일을 역설하며 나라의 미래를 고민했던 백범 김구 선생의 죽음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대중문화가 국내의 인기를 뛰어넘어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 모습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의 나라’를 소원하고 강조했던 선생의 혜안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그러나 ‘만약’을 상상하며 아쉬워하고만 있을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그가 남긴 소중한 유산이자 미래의 지표가 되는 『백범일지』가 남겨져 있으니 말이다.

『백범일지』는 김구 선생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며 독립운동을 하던 때 써 내려간 유서이자 자서전이다. 또 그의 철학이 담긴 사상서이면서 격동하는 한국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서이기도 하다. 선생은 스스로 이 책을 ‘범인(凡人)의 자서전’이라 칭하면서 민족의 철학을 세워 나라의 미래를 고민하고 행동하는 이들에게 보낸다고 출간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는 이러한 김구 선생의 큰 뜻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시 풀어 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백범일지』를 출간했다. 역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한 인간의 파란만장한 삶의 기록이 뜨거운 감동을 전함과 동시에, 김구 선생과 함께 나라와 민족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는 장이 펼쳐진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르며 역사의 흐름을 꿰뚫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백범일지』에는 개구쟁이 소년이었던 어린 시절은 물론이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죽음을 불사했던 일제 강점기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시절, 해방 이후 신탁 통치를 반대하며 자주적 평화 통일을 역설했던 말년까지 김구 선생의 전 생애가 담겨 있다. 격동하는 시대의 아픔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그 자체로 우리 근현대사의 생생한 기록이기도 하다. 큰 뜻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것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선생의 깨인 열정과 힘겨운 투쟁의 시간을 묵묵히 견뎌 내며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우직함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백정부터 범부까지 아우르는 애국심이 독립의 원동력이 된다 하여 지은 ‘백범’이라는 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스스로가 못난 줄은 알지만 국민의 하나, 민족의 하나라는 것을 믿으며 할 수 있는 일을 쉬지 않고 해 왔다’고 밝힌 선생의 겸손한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원본의 결을 충실히 따르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쓰면서 중복된 기록을 정리하고 오류를 바로잡았다. 특히 당시 상황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부분적으로 충실하게 첨가하고, 『백범일지』에는 담기지 않은 이후 시대 상황을 ‘백범일지 뒷이야기’로 덧붙여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여기에 당시 시대상을 실감하고 내용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지도 자료를 수록했으며, 김구 선생의 철학의 핵심이 담긴 명문 《나의 소원》도 수록해 볼거리와 읽을거리 모두 풍성하다. 또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지숙 작가가 문학적 향기를 불어넣어 책이 술술 읽히는 것 역시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각자가 걸어온 자취는 개인의 역사가 되고 개인의 역사가 모이면 나라의, 시대의 역사가 된다. 김구 선생이 말년에 즐겨 쓴 ‘눈 덮인 벌판을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 발자국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라는 시구가 의미심장한 것은 선생의 철학과 나라와 민족에 대한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 개인은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무력하지만, 개인이 모여 이룬 ‘우리’는 그 역사를 바꾸는 더 큰 바람을 만들어내곤 했다. 갈수록 살기 어려워지는 이 시대, 우리가 삶의 철학을 바로 세우고 시대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선생은 가고 없지만 이 책을 통해 그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오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에 대한 뜨거운 깨달음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 주요 내용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독립운동가이자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이다. 크게 상·하권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상권에는 개구쟁이였던 어린 시절, 신분의 한계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나라의 불운을 극복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소년기, 일제 강점기의 혹독한 시련에 온몸으로 맞서 싸운 청장년기를 담고 있다. 하권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해방 이후 조국에 돌아와 자주적 평화 통일을 역설했던 말년의 삶이 담겨 있다.

목차

제1부 상권
인과 신, 두 아들에게
1. 개구쟁이 어린 시절
2. 글공부와 과거 시험
3. 동학 농민 운동의 선봉장이 되어
4. 스승 고능선의 가르침
5. 청나라 여행과 의병 활동
6. 치하포 사건을 일으키다
7. 첫 번째 투옥 생활
8. 탈옥
9. 떠돌이 생활
10.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11. 안악 사건과 세 번째 투옥
12. 혹독한 감옥 생활
13. 임시 정부의 문지기가 되리라
다시 두 아들에게

제2부 하권
하권을 쓰고 나서
1. 격랑 속의 상해 임시 정부
2. 이봉창 동경 의거
3. 윤봉길 홍구 의거
4. 떠도는 임시 정부
5. 어머니와의 추억
6. 한국광복군 창설과 비밀 첩보 작전
7. 27년 만의 귀환
백범일지 뒷이야기 -통일 조국의 그날까지

나의 소원
엮은이의 말
백범 김구 연보

저자소개

저자 김구는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백범白凡, 본명은 창수昌洙였으나 구九로 개명했다. 동학 농민 운동을 지휘하다가 일본군에 쫓겨 만주로 피신한 뒤 의병단에 가입했고, 3·1 운동 후 임시 정부 조직에 참여했다. 1928년 이시영 등과 함께 한국독립당을 조직하여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거를 지휘했다. 1944년 임시 정부 주석으로 선임되었고, 8·15 광복 이후에는 신탁 통치와 남한 단독 총선을 반대하며 남북 협상을 제창하다가 1949년 안두희가 쏜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저서로 『백범일지』가 있다.

도서소개

나라와 민족에 대한 철학을 배우다!

1218세대가 삶과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지식과 지혜가 가득한 「1218 보물창고」 제6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백범일지』.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인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며 독립운동을 하던 때 써내려간 자서전 《백범일지》를,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 쉽게 현대적으로 풀어 쓴 것이다. 격동하는 한국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겪어낸 저자의 아픔과 고민이 담겨져 있다.

역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려 격동하는 시대를 관통한 비범한 인간의 치열한 삶을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우리 민족의 횃불이 되어 어둠 속에 웅크린 모든 백성을 밝은 미래로 끌어가기 위해 평생을 독립을 위해 바치다가 해방 이후에는 자주적 평화 통일을 역설한 백범 김구 선생의 철학을 되새길 수 있다. 나아가 나라와 민족에 대한 뜨거운 깨달음과 함께 오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오류는 바로잡으면서 역사적 사실을 덧붙여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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