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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동화집

그림 형제 동화집

  • 야코프 그림 , 빌헬름 그림
  • |
  • 허밍버드
  • |
  • 2015-11-20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683307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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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헨젤과 그레텔
2. 빨간 모자
3. 황금 거위
4. 백설 공주
5. 흰 뱀
6. 룸펠슈틸츠헨
7. 황금 새
8. 농부의 현명한 딸
9. 라푼첼
10. 브레멘 음악대
11. 운 좋은 한스
12. 고양이와 쥐의 동거
13. 아셴푸텔
14. 푸른 등불
15. 물렛가락과 북과 바늘
16. 요술 식탁과 황금 당나귀와 자루 속의 몽둥이

도서소개

그림이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던 민간 설화를 수집하고 각색해 1812년 초판을 출간하고, 이후 증보를 거듭해 1857년에야 완성한 ‘대작’이다. 유럽과 동양 동화의 모든 전통을 체계적으로 편집하고 과학적으로 기록한 것은 이 책이 최초로, 모든 대륙에 걸쳐 160개 이상의 언어 및 방언으로 번역되었고, 초판본과 2판본은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등 문학적으로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기여한 바가 큰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이 잠 못 이루는 밤에,
아픈 날의 침대 맡에 동반해 줄 친구가 되기를”
-옮긴이의 말
뜨거운 심장의 시인 허수경,
신비롭고 담백한 문장으로 19세기 판타지 세계에 초대하다
《헨젤과 그레텔》, 《백설 공주》, 《라푼첼》 등 허수경이 엄선한 16편의 동화

“거울아, 벽에 걸린 거울아, 이 나라에서 누가 가장 아름다우냐?”
“라푼첼, 라푼첼 네 머리카락을 내려 주렴.”
독이 든 사과를 베어 물고 죽은 듯 쓰러지던 백설 공주, 물결치듯 구불구불 흐르는 금발 머리를 탑의 창밖으로 길에 늘어뜨린 라푼첼……. 누구의 어린 시절에나 한 번쯤은 스쳐 지나갔을 이 이름들이 모두 그림 형제가 모아 각색한 동화의 제목이라는 사실, 알고 있는지.
우리에게는 ‘그림 동화’로 익숙한 이 책의 원제는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옛이야기(Kinder und Hausm?rchen)》. 그림 형제, 즉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이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던 민간 설화를 수집하고 각색해 1812년 초판을 출간하고, 이후 증보를 거듭해 1857년에야 완성한 ‘대작’이다. 유럽과 동양 동화의 모든 전통을 체계적으로 편집하고 과학적으로 기록한 것은 이 책이 최초로, 모든 대륙에 걸쳐 160개 이상의 언어 및 방언으로 번역되었고, 초판본과 2판본은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등 문학적으로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기여한 바가 큰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록된 작품 수는 모두 200여 편. 거의 모든 이야기의 원형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이미 언급한 <백설 공주>, <라푼첼>을 비롯해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 등 많은 작품이 세월을 거듭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로 각색되고 있다. 한 예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그림(Grimm)>은 그림의 마지막 후손이 인간들을 공격하는 동화 속 인물들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수사를 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매회 오프닝마다 에피소드와 연관된 그림 동화 속 구절이 등장하는 등 ‘오리지널 잔혹 동화’로서의 그림 동화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는 여섯 번째 작품으로 그로테스크한 매력의 《그림 형제 동화집》을 선택했다. 20년 넘게 독일에 거주 중인 허수경 시인의 번역으로 살아 숨 쉬는 그림 동화를 만날 수 있다. 처음 독일어를 공부하던 시절 독일인 친구에게 《그림 형제 동화집》을 선물받았다는 허수경은, 독일어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띄엄띄엄 읽을 수밖에 없었는데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을 만큼 이 책에 특별한 추억과 애정이 있다고. 200여 편의 동화 중 16편을 허수경이 직접 골라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동화’의 대표 격인 <헨젤과 그레텔>에서 출발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를 기억하는 독자에게는 신선한 충격일 독일판 신데렐라 <아셴푸텔>, 이름을 들키고 이성을 잃은 ‘분노 조절 장애’ 난쟁이 이야기 <룸펠슈틸츠헨>, 세계의 냉혹한 이치를 풍자하는 <고양이와 쥐의 동거>까지, 허수경의 신비롭고 담백한 문장이 19세기 리얼 판타지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어릴 때 많이 읽었던 그림 형제 동화였지만 원서로 읽는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물론 독일어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줄줄 읽어 나가지는 못했다. 한 줄 한 줄, 그저 띄엄띄엄 읽었다. 그런데도 이야기들은 정말 재미있었다. 마녀, 난쟁이에서부터 마법에 걸린 왕자와 공주에, 여우가 말을 하고 나무에서 황금 사과가 열리고 등불의 푸른 불빛은 꺼지는 법이 없고, 뱀 고기를 먹었더니 갑자기 동물들의 말이 들리고……. 마르부르크 역사를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둔갑시키는, 그야말로 환상의 세계였다. 이런 판타지를 읽을 나이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하긴, 따지고 보면 환상의 세계를 즐기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
-옮긴이의 말 중에서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들의 번역과
빈티지 감성 북 디자인의 이중주,
『허밍버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

어린 시절 다락방에 엎드려 읽던 이른바 명작 동화는 주인공의 이름 정도만 기억날 뿐 줄거리는 어렴풋하고 감흥 또한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백 년 이상의 세월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아 온 작품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어른의 눈으로 다시 읽었을 때 발견하는 수많은 비유와 상징은 현실 세계와 놀랍도록 닮은 ‘리얼 스토리’로 다가오기도 한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는 그러한 감동을 어린아이는 물론 특히 성인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소설가, 시인 등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文人)들이 우리말로 번역하여 여느 고전 시리즈와 다른 읽는 맛과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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