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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보물섬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
  • 보물창고
  • |
  • 2012-05-30 출간
  • |
  • 319페이지
  • |
  • 172 X 225 X 30 mm /584g
  • |
  • ISBN 97889617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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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모험심이 결여된 이들에게 바치는 꿈과 열정의 서사시
별다른 꿈도 없이, 무엇이 좋은지도 모른 채 안정만을 찾고자 하는 안타까운 젊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걸어온 길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된다. 하다못해 걸음마를 할 때에도 수없이 넘어지고 깨져야 비로소 첫 걸음을 떼게 된다. 그런데 쳇바퀴 돌 듯 주변에서 정해 준 안전한 길만을 돌고 돌며 살아온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원대한 꿈을 꾸고 정열적으로 도전하기를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지나친 바람일지도 모른다.
『보물섬』의 주인공 짐 호킨스 역시 평범한 소년이었다. 부둣가에 대어진 범선들을 보고도 가슴 설렐 만큼 소박했으며, 외다리 존 실버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갈 만큼 순진했다. 하지만 낯선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게 되면서 소년은 급격하게 성장한다. 목숨을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담대함을 배우고, 자신을 속여 죽이려는 사람을 앞에 두고 속내를 숨길 줄 아는 지혜와 인내심을 익혔으며, 번뜩이는 직관에 따라 모험을 감행하는 용기까지 갖추게 된다.
무언가를 얻는 과정은 언제나 절대로 순탄하지 않다.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말이다. 하지만 그 순탄치 않은 모험을 떠나, 시련과 고난을 정면으로 마주한 자는 반드시 무언가를 얻게 마련이다. 보물과 같은 물질적인 것이든 인격의 성장이라는 내면적인 가치이든 말이다.
지금 당장 가방을 들춰 메고 모험을 떠날 수는 없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은 당장의 모험을 허락할 만큼 녹록치 않다. 하지만 우리 몸 속 어딘가에 깊이 잠들어 있던 동물적 직관과 모험을 향한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면 서둘러 『보물섬』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에게 모자랐던 꿈과 열정, 모험심이 비로소 우리에게 찾아들려는 신호일 테니 말이다.
<동화 보물창고> 시리즈로 만나는 『보물섬』은 보기에 편한 판형으로 독서의 효율을 높였으며 노먼 프라이스의 사실적인 펜화는 등장인물의 독특한 외양은 물론 치열한 전투의 한 장면까지 더하거나 빼지 않고 긴장감을 살려 고스란히 전한다. 대형 범선을 탄 듯 시원시원하게 흥미진진한 모험을 향해 출항할 수 있을 것이다.

▶ 선과 악의 경계에서 인간의 본성을 노래하다
『보물섬』은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그의 의붓아들과 함께 지도를 그리며 놀다가 ‘보물섬’의 지도를 그린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쓴 그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자신의 건강에 맞는 기후를 찾아 모험과도 같은 여행을 계속했다. 그리고 여행을 원천으로 자신의 인생과 작품을 이끌어 갔다.
스티븐슨의 작품은 뛰어난 상상력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탁월한 심리 묘사가 강점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심리 묘사는 『보물섬』의 중심축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보물섬은 성장소설이고 모험소설인 동시에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와 모순’을 드러낸 작품이다.
해적 무리의 우두머리인 존 실버는 사람을 죽이고, 남의 것을 빼앗으며 주인공 짐 호킨스를 위기에 빠트리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똑똑하고 강인한 인물이며, 유쾌하고 자기 절제도 뛰어나다. 선원으로서의 능력도 탁월하고 통솔력도 남다르다. 때때로 진실성을 보여주기도 해서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피터팬>의 애꾸눈 선장을 비롯한 많은 해적들의 원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반대로 ‘선’의 무리로 꼽히는 지주와 의사, 선장은 사람을 죽이고,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보물섬을 찾았으며 실수와 실책을 연발하는 등 과연 ‘선’에 가까운 인물인가를 의심하게 만든다.
이처럼 『보물섬』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절대적이고 영원한 선과 절대적이고 영원한 악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바다 위라는 독특한 공간적 느낌과 해적이 주는 환상적인 요소 때문에 해적에 대한 이야기는 신화처럼 이어져 내려온다. 그 신화는 『보물섬』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물섬』은 모험과 낭만, 독특함과 재미는 물론 인간 본성에 대한 다양한 변주와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백 년이 넘는 세월을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해양문학의 고전으로 오래오래 자리매김하고 있다.

▶ 주요 내용
짐 호킨스의 가족이 운영하는 벤보 제독 여관에 늙은 뱃사람 하나가 손님으로 찾아온다. 뒤이어 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호킨스의 아버지와 늙은 뱃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호킨스는 늙은 뱃사람의 궤에서 보물섬의 지도를 얻게 되고 지주인 트렐로니 씨, 의사인 리브시 선생님, 스몰릿 선장님 그리고 외다리 존 실버를 비롯한 선원들과 함께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항해는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호킨스는 선원들 중 대부분이 해적이며 보물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배는 마침내 보물섬에 닿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호킨스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매순간 직관에 따라 용감하게 행동한다. 호킨스와 그의 일행은 그들에게 닥친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과연 그들은 보물을 차지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1부 늙은 해적
1장 늙은 뱃사람 하나가 손님으로 오다
2장 검둥개가 다녀가다
3장 흑점
4장 궤짝
5장 장님의 최후
6장 선장의 서류

2부 선박 요리사
7장 브리스톨로 가다
8장 ‘망원경’ 간판 앞에서
9장 화약과 무기를 옮기다
10장 항해가 시작되다
11장 사과 통 안에서 엿듣다
12장 작전을 세우다

3부 해안가 모험
13장 모험의 시작
14장 첫 번째 공격
15장 섬에 버려진 자

4부 요새
16장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배를 포기한 과정
17장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나룻배의 마지막 항해
18장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첫날 결투의 결말
19장 요새의 수비대(짐 호킨스가 다시 이어받음)
20장 실버의 사절단
21장 공격

5부 바다에서의 모험
22장 모험을 시작하다
23장 썰물
24장 가죽배
25장 해적기를 내리다
26장 이즈라엘 핸즈
27장 은화 팔 레알

6부 실버 선장
28장 적진에서
29장 또 하나의 흑점
30장 가석방
31장 보물찾기:플린트 선장이 남긴 단서
32장 보물찾기:숲 속의 목소리
33장 실버의 파멸
34장 마지막 이야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1850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부유한 등대 건축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업을 잇기 위해 에든버러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으나 결국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하지만 자신이 변호 업무보다 글쓰기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1870년 중반부터 여행을 다니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883년에 출판된 첫 장편소설 『보물섬』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검은 화살』, 『지킬 박사와 하이드』 등이 있다.

도서소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아슬아슬한 모험!

꼭꼭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듯 세계의 좋은 동화만을 가려 뽑은 「동화 보물창고」 제48권 『보물섬』. 19세기 스코틀랜드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1883년에 출간한 첫 장편소설이다. 진짜 보물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아이들을 안내한다.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이끌고 있다. 영원한 선과 영원한 악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도 던진다. 특히 평범한 소년 짐 호킨스가 음모와 술수, 시련과 고난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용기와 우정과 인내, 그리고 강인함이라는 내면적 가치를 배우기까지를 따라갈 수 있다.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꾸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정열적으로 도전해보도록 이끈다. 19세기 캐나다 그림작가 노먼 프라이스의 펜화 기법의 사실적 그림으로 이야기가 지닌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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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동화 보물창고 48)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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