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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통과의례

잔혹한 통과의례

  • 제리 스피넬리
  • |
  • 보물창고
  • |
  • 2012-03-20 출간
  • |
  • 225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298g
  • |
  • ISBN 97889617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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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뉴베리 상 수상작
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 선정도서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최고의 책

▶ “열 살이 되고 싶지 않아! 링어가 되고 싶지 않아!”
-열 살이 되려면, 사내아이는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비틀어야만 한다!

예로부터 나라별, 민족별로 다양한 성인식 행사가 있었다. 우리나라도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지는 관례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곤 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의식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통과의례 중 하나로 첫째 관문인 ‘관’에 해당된다. 유아기적 자아의 상태에서 가장 처음 겪는 변화이며 의식인 ‘성장’의 통과의례는 개인과 문화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이런 시기는 대부분 사춘기를 기점으로 찾아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람마다 제각각이며 또 그 사람의 내부에 자리한 성장의 영역마다 그 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통과의례에 대한 정의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개성적인 모습을 띤다.
이런 개성적이고 다양한 ‘성장’의 통과의례의 한 형태를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제리 스피넬리의 성장소설 『잔혹한 통과의례』이다. 웨이머 마을의 가족 축제 기간에 열리는 ‘비둘기의 날’은 5천 마리의 비둘기를 총으로 쏴 가장 많이 명중하는 사람에게 명사수 상을 수여하는 축제다. 이때 열 살이 된 남자라면 누구나 ‘링어’가 되어야 하는데, 바로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비틀어 고통을 잠재워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마을의 오랜 전통이며 또래 집단에서 마치 훈장처럼 여겨지는 ‘링어’가 비둘기를 사랑하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주인공 파머를 옥죄기 시작한다.
‘뉴베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두루 애독하는 성장소설을 써 내는 작가로 유명한 작가 제리 스피넬리는 『잔혹한 통과의례』를 통해, 주인공 파머는 과연 왜곡된 관습에 어떻게 저항하여 자신의 자아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왜곡된 관습에 당당히 맞선 순수한 영혼의 성장기
- ‘통과의례’에 관한 잔인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천둥 번개가 치는 듯한 도입부가 인상적인 <운명> 교향곡은 마치 잊고 있던 운명이 뇌리를 강타하는 것처럼 강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베토벤은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작곡 동기를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인격이 형성되기 전의 어린 아이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운명이 몫 지어져 있다면, 또 어떤 선택의 자유도 없다면 그 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까?
『잔혹한 통과의례』의 파머는 여덟 살 생일에 ‘생일빵’을 당하고, 왜곡된 남성성이 강한 친구들에게 별명을 부여받길 원한다. 그리고 썩은 사과, 더럽고 구멍 난 양말, 오래된 담배꽁초 같은 ‘거친’ 선물을 받고 감격하는 등 이미 마을에 고착화된 또래 집단의 관습을 수용한다. 자신과 더 잘 통하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험한 남자 친구’가 필요한 것이다. 결국 파머는 생일빵을 당하고, 링어가 되겠다고 외치며 자신의 ‘왜곡된’ 남성성을 억지로 끌어내는 데 성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숨기고 있던 파머의 진정한 자아를 흔들어 깨운 것은 다름 아닌 비둘기다. 비둘기라곤 ‘명사수 상’ 트로피에 금을 입힌 ‘가짜’ 비둘기가 전부인 마을에 파머만의 ‘진짜’ 비둘기가 나타난 것이다. 파머는 실제로 살아 숨 쉬는 진짜 비둘기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폭력적이고 왜곡된 관습에 맞서기 위해 자신 내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용기 있는 소년으로 성장하게 된다.

▶ 주요 내용
웨이머 마을은 비둘기 사격행사 축제로 유명하다. 마을 남자라면 누구나 열 살이 되는 해에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꺾어 숨을 끊는 링어가 될 운명에 놓이고, 주인공 파머 역시 마찬가지다. 파머의 친구 중 짓궂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빈즈는 링어가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결국 그 마을에서 비둘기를 볼 수 있는 때는 오직 축제 기간 동안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비둘기 한 마리가 파머의 창문으로 찾아오고, 파머는 비둘기와 친구가 된다.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비둘기 덕분에 파머는 마을에 전통처럼 내려오던 악습에 반기를 든다. 급기야 친구들 앞에서 용기 있게 링어가 되고 싶지 않다고 선포한다. 하지만 비둘기 사격장에 자신의 비둘기 ‘니퍼’가 잡혀갔음을 직감한 파머는 니퍼를 찾아 구하기 위해 애를 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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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제리 스피넬리는 1941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게티즈버그 대학 졸업 후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시대의 가장 재능 있는 이야기꾼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두루 애독하는 성장소설을 써 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하늘을 달리는 아이』와 『잔혹한 통과의례』로 ‘뉴베리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으며, 청소년소설 『스타걸』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문제아』, 『돌격대장 쿠간』, 『블루 카드』, 『행복의 달걀 찾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왜곡된 관습에 맞선 순수한 소년의 성장기!

통과의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제리 스피넬리의 성장소설 『잔혹한 통과의례』. 뉴베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는 왜곡된 관습에 저항하여 자신의 자아를 지켜내고자 하는 소년의 성장기를 풀어놓았다. 비둘기 사격행사 축제로 유명한 웨이머 마을에 사는 소년 파머. 마을 남자라면 누구나 열 살이 되는 해에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비틀어 고통을 덜어주는 ‘링어’ 역할을 하게 된다. 어느 날 파머는 창문으로 찾아온 비둘기 한 마리와 친구가 되고, 마을에 전통처럼 내려오는 악습에 반기를 든다. 하지만 파머의 비둘기는 비둘기 사격장에 잡혀가고 마는데…. 비둘기를 지키기 위해, 폭력적인 관습에 맞서기 위해 용기 있는 소년으로 성장하는 파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링어, 목을 비트는 아이>(메타포)의 개정판입니다.
수상내역
- 뉴베리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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