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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밖으로 달리다

시간 밖으로 달리다

  •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 |
  • 보물창고
  • |
  • 2011-07-25 출간
  • |
  • 262페이지
  • |
  • 132 X 200 X 20 mm /332g
  • |
  • ISBN 97889617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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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사는 세상 밖에 시간차가 나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면 어떨까?

만약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이 실제로는 2011년이 아닌 2150년이라면 어떨까? 우리가 22세기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21세기 역사 보호 구역’에서 태어나 그 세상이 진짜인 줄 알고 사는 거라면?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 밖에 ‘한 세기’ 이상의 시간차가 나는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어떨까? 우리는 이 말도 안 되는 현실을 아무런 위화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날 정도로 황당하고 두려운 이 이야기가 바로,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의 장편소설 『시간 밖으로 달리다』의 뼈대가 되는 설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청소년소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는 널리 알려진 소재나 일반적인 소설 기법들을 기발하게 비틀어 자기만의 색을 입히는 능력이 탁월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시간 밖으로 달리다』는 비범한 상상력과 청소년들의 감성을 오롯이 살려내기로 유명한 그가 세상에 내 놓은 첫 번째 작품으로, ‘에드거 앨런 포 상’ 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도서관 협회 추천 도서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은 수작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시간 이동’ 기법과 ‘문명 발전의 빛과 그림자’라는 소재를 버무려 범상치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일반적으로 판타지 소설에서는 타임머신 같은 장치나 절대적인 힘에 의해 과거나 미래로의 ‘시공간 이동’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156년이라는 시차를 둔 과거와 현재가 동시대에 공존하고 있다가, 이 사실을 각성한 주인공이 장소를 이동함과 동시에 시간마저 뛰어넘게 되는 참신한 ‘시간 여행’을 보여 준다. 진짜이자 전부라고 생각했던 세상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도 모자라, 자신의 삶이 일일이 관찰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열세 살짜리 소녀 제시. 가족과 마을의 운명을 짊어진 채 시간 밖으로 달려 나가게 된 제시 앞에는 과연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될까?

시간을 뛰어넘어 진짜 삶을 찾다!

숲으로 둘러싸인 자그마한 클리프턴 마을은 언제나 평화로웠다. 어른들은 경제 불황을 걱정하긴 했지만 소박하고 건강한 삶을 살았고, 아이들은 부모의 보호 아래 안온함을 느끼며 성장해 갔다. 하지만 디프테리아라는 전염병이 돌고 아이들이 쓰러지기 시작하면서 마을의 평화는 깨지고 만다. 엄마는 제시를 몰래 불러내어 그동안 감추고 있었던 진실을 가르쳐 준다. 제시는 클리프턴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 보호 구역’이며, 지금이 1840년이 아닌 1996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클리프턴 관계자들이 치료약을 주지 않아 아이들이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대체 누가, 무엇을 위해 이러한 위기를 자초하는 것일까? 제시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한다. 클리프턴을 탈출해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 것이다. 망설일 새도 없이 20세기의 세상 속으로 뛰어든 제시 앞에 거대한 음모와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들이 곳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제시는 삶과 희망을 향한 달리기를 멈출 수 없다!
클리프턴 밖으로 나온 제시는 언제 잡힐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면서도 20세기의 물건들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불이 없어도 빛나는 기적의 공(전구), 말이 없어도 움직이는 마차(자동차),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도 이야기할 수 있는 이상한 물건(전화), 집 안에 있는 화장실,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그림(사진) 등……. 이렇듯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제시의 시선은 긴장과 불안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독자의 마음을 살짝 풀어 놓아 이야기에 강약의 리듬을 부여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제시를 통해 19세기와 20세기의 문명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봄으로써 문명의 발달이 불러온 변화는 물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편리한 기술과 물건들을 새삼 낯설고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 또한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농약과 제초제로 오염되어 먹지 못하는 강물, 집과 농지를 만들기 위해 잘려 나간 숲, 성냥갑 같이 똑같아 보여 분간이 안 가는 건물 등 자연스럽지 않은 것들에서 이질감을 느끼는 제시의 모습에서 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잃은 것이 무엇이며 편리한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시간 밖으로 달리다』는 시공간의 이동으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를 흥미 위주로 스케치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지점이 어딘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러 주는 이야기이다. 또 시공간을 뛰어넘는 모험으로 한뼘 더 성장한 제시를 통해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모습의 나로 있느냐’라는 것 또한 넌지시 알려 준다. 제시가 뛰어넘은 것은 시간뿐만이 아니라 내가 사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보이고 들리고 누가 가르쳐 주는 것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소극적인 삶이기도 한 것이다. 지금껏 살고 있는 안온한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웅크리고 있던 몸을 펴고 세상을 향해 힘껏 뛰어오른 제시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세상과 자신의 삶에 먼저 의문을 품고 탐구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적극적인 삶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클리프턴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제시는 남다른 호기심과 모험심을 지닌 똑똑한 열세 살짜리 소녀다. 귀신 들린 나무, ‘오케이’라는 단어의 금지, 어른들끼리 숙덕거리는 비밀 등 몇 가지 수수께끼를 제외하곤 큰 사건 사고도 없이 평화롭기만 한 마을에, 어느 날부터인가 디프테리아라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물론 막내 동생인 케이티까지 쓰러지는 위급한 상황에 제시는 엄마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클리프턴을 탈출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클리프턴 밖에서 제시는 20세기의 십대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클리프턴 마을을 관광하기도 하고 난생처음 자동차를 타 보기도 하며 공중전화를 걸어 보기도 한다. 이 모든 일들은 신기하고도 어렵고, 불안하기만 하다. 우여곡절 끝에 원래 계획대로 닐리라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그것이 클리프턴 편 사람들의 함정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된다. 제시는 기지를 발휘해 혼자 힘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할 방법을 찾게 된다.

*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이며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다. 시간 여행 소설이나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작가에게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될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재치 있게 비틀어 독자들이 긴장감을 잃지 않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북리스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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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Margaret Peterson Haddix)는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오하이오 주의 농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언론학, 역사학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는 전업 작가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이 일기는 읽지마세요, 선생님』, 『이중인격』, 『그림자 아이들』, 『시간 밖으로 달리다』 등이 있다. 작가의 첫 작품인 『시간 밖으로 달리다』는 ‘에드거 앨런 포 상’후보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도서관 협회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서소개

시간 밖으로 달려 나가 진짜 삶을 찾다!

열세 살 소녀가 겪는 시간여행 이야기 『시간 밖으로 달리다』. 미국에서 주목받는 청소년소설 작가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에드거 앨런 포 상 후보에 오르고 미국 도서관 협회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 작가는 '시간 이동'이라는 기법과 '문명 발전의 빛과 그림자'라는 소재를 버무려내며, 가족과 마을의 운명을 짊어진 채 위험한 모험을 감행하는 제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56년의 시차가 있는 과거와 현재가 동시대에 공존하고 있다가, 이 사실을 각성한 제시가 장소를 이동함과 동시에 시간도 뛰어넘게 되는 색다른 시간 여행을 보여준다. 또한 시공간을 뛰어넘는 모험으로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제시를 통해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에 있는가'가 아니라 '어떤 모습의 나로 있는가'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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