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다는 왜 바다일까

바다는 왜 바다일까

  • 이장근
  • |
  • 푸른책들
  • |
  • 2011-06-20 출간
  • |
  • 70페이지
  • |
  • 126 X 178 X 15 mm /170g
  • |
  • ISBN 9788957982778
판매가

8,500원

즉시할인가

7,6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6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아이의 마음을 간직한 피터팬 시인의 호기심 천국, 『바다는 왜 바다일까?』
장르를 막론하고 작품을 읽다 보면 그 작품 속에 푹 빠져 책 속 인물에 감정 이입을 한 채 함께 웃고 울 때가 있다. 특히 딱딱하게 굳은 감수성을 간질여 깨우는 ‘시’를 읊을 때면 더욱 그렇다. 또 문득 글쓴이가 궁금해져 꼭 한번 만나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한류 스타를 만나기 위해 멀리 이웃나라에서부터 바닷길을 건너고 하늘길을 날아오는 광팬들의 심정이 이해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이며,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의 저자이기도 한 이장근 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시인은 아이들과 부대끼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채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어른이다. 이러한 사실은 그의 첫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바다는 왜 바다일까?』 속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그에 대한 재치 있는 대답들이 들어 있다.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고, 누구라도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동시들이 넘쳐난다. 이는 시인이 아이들과 함께 지낸 10여 년 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했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푸른문학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장근 시인이 쏟아 내는 동시들이기에 작품의 완성도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뿐더러 재미까지 있으니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어른 독자들까지 모두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촉촉이 적셔 주기에 충분하다.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손에서 놓지 못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맨 첫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읽고 있다면, 또 이장근 시인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진다면, 그건 바로 이장근 시인의 팬이 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 ‘나’를 찾아 떠나는 물음표 여행
- ‘바다’는 왜 ‘바다’이고, ‘나’는 왜 ‘나’일까?
“엄마, 이건 뭐예요? 왜요? 왜? 왜? 왜? 왜? 왜?”
아이들은 장난꾸러기 원숭이처럼 항상 물음표 꼬리를 달고 다닌다. 그 물음에 때로는 과학적 논리로 대답해 주기도 하고, 때로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얼렁뚱땅 넘기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 주기엔 한계가 있다. 엉뚱하고 재기 발랄한 아이들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미처 어른들이 생각지도 못한 ‘물음표들’이 웅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물음표는 나름대로의 진지함을 갖고 있다.

‘받아’를/ 소리 나는 대로 쓰면/ ‘바다’// 바다는 잘 받아 주어서 바다// 강물을 받아서 큰물이 되고/ 배를 받아서 길이 되고/ 하늘을 받아서 거울이 되고// 바다는 받은 만큼 돌려주어서 바다// 받아, 소금을/ 받아, 물고기를/ 받아, 조개를// ‘받아’는/ 바다의 마음이라서/ ‘바다’ - 「바다는 왜 바다일까?」 전문

표제작 「바다는 왜 바다일까?」는 아이의 시선에 걸린 ‘물음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예다. ‘바다’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평생 동안 ‘그냥 바다’로 알고 살아온 부모들에게 아이의 질문은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시인은 다양한 생물들을 모두 품고 있는 바다를 아이다운 발상으로 말놀이를 통해 푸근하고 재치 있게 노래하고 있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에는 표제작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포함해, 혼자 가는 개미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궁금하지만 그 내면에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일등은 ‘심심한 것’이라는 아이들의 경고를 담고 있는 「혼자 가는 개미에게」, 결과만 보고 잘잘못을 판단하는 어른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잘 그렸네」, 때로는 채찍질보다 당근이 더 강하고 효과적인 훈계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는 「열쇠」 등 아이들의 마음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 낸 동시 총 48편이 실려 있다.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를 통해 세상에 많은 질문을 던지다 보면, 궁극적으로 ‘나는 왜 나일까?’라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제1부 혼자 가는 개미에게
개나리 8·푸후 9·혼자 가는 개미에게 10·악수 11·내 이름 속에 12·집중 13·마우스 14·밥 16·빗 17·장기 이식 18·성에꽃 19·오 분 동안 20·바다는 왜 바다일까? 22·힘센 층 24·한 식구 25

제2부 다 컸다는 말
소풍 가는 날 28·방에 갇힌 날 30·잘 그렸네 31·다 컸다는 말 32·콩깍지 33·정류장 이름 34·구멍 35·할아버지의 손톱깎이 36 ·보름달 37·매미 38·밥상 TV 39·작대기 두 개 40·여우비 41·압력 밥솥의 여행 42·가족 44·가족대상 45

제3부 귓속 동굴 탐사
선생님보다 무서운 것 48·탈출 49·이크 에크 50·히히힝 51·바나나 총 52·창문 53·눈 뜨고 잔다 54·열쇠 55·점 하나가 56·얼레리 꼴레리와 ♡ 58·귓속 동굴 탐사 59·그림자 싸움 60·양심 62·반반씩 내라는 말 63·과일 가게 아저씨 64·물음표 아저씨 65·강물이 찍은 사진 66
시인의 말 69
약력 71

저자소개

저자 이장근은 197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으며, 한남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2008년 시 「파문」?으로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2010년 동시 「귓속 동굴 탐사」 외 11편으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에서 중학교 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바다는 왜 바다일까?』, 청소년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 등이 있다.

도서소개

'나'를 찾아 떠나는 물음표 여행 속으로 초대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동시의 동심원을 그려 나가는 「동심원」 제18권 『바다는 왜 바다일까?』. 2008년 시 <파문>으로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2010년 동시 <귓속 동굴 탐사> 외 11편으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신인상을 받은 저자의 첫 번째 동시집이다. 저자가 10여 년간 중학교 국어 교사로 일하면서 지니게 된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난 48편의 동시를 실었다. 아이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엉뚱하지만 진지한 궁금증과 호기심은 물론, 그에 대한 위트와 유머 넘치는 대답이 담겨 있다. 특히 아이들이 "나는 왜 나일까?"라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도록 인도한다. 그림작가 권태형의 감성적 그림을 함께 담아 딱딱하게 굳은 어른들의 감수성도 간질여 깨울 것이다.

상세이미지

바다는 왜 바다일까(동심원 18)(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