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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과학책

친절한 과학책

  • 이동환
  • |
  • 꿈결
  • |
  • 2013-11-18 출간
  • |
  • 320페이지
  • |
  • 146 X 210 X 30 mm /495g
  • |
  • ISBN 97889984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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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EBS [책으로 만나는 세상] [대한민국 성공시대]의 북 칼럼니스트가 쓴
과학에서 발견한 일상의 비밀
“왜 때때로 우리는 이상형이 아닌 이성에게 끌릴까?”
“1등만으로 구성한 팀은 왜 1등이 될 수 없을까?”
“정말로 웃으면 복이 올까?”


왜 성공적인 결과물은 노력보다는 운에 좌우되기도 하는 걸까? 나쁜 일은 왜 한꺼번에 닥치는 걸까? 이 책은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뜻밖의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과학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지극히 사소한 일상 속에 영겁의 시간 동안 온 우주와 자연이 마련해 놓은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보여 준다. 『친절한 과학책』은 전형적인 문과형 인간이었던 저자가 매년 100권이 넘는 과학책을 10년 넘게 파고들어서 찾아낸 일상과 과학의 연결 고리를 재미있고 친절하게 풀어내고 있다. 과학 전공자로서는 절대로 쓸 수 없는 과학 책이다.

과학은
우주와 자연이 140억 년 동안 쌓은
경험과 실험의 결과물이다.

왜 과학을 알아야 하는가?
“왜 위대한 과학자는 철학자가 되었을까요?”


빅뱅(Big Bang)으로 우주가 탄생한 이래 140억 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 기나긴 시간 동안 우주와 자연은 숱한 실험과 진화 계획을 바탕으로 세계를 만들어 왔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하루, 한 시간, 일 분은 140억 년 동안의 최적화 단계를 거친 결과다. 그래서 과학에는 무구한 시간의 흔적이 새겨져 있고, 인류가 지나온 행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학문 간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았던 고대 그리스의 학자들은 과학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꿰뚫었고 인간의 삶을 통해 자연의 법칙을 엿보았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분리된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서도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라이너스 칼 폴링 등 인류 문명과 지식 발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은 하나같이 과학자이면서 철학자이기도 했다. 왜 위대한 과학자는 철학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가. 그것은 과학의 세계에서 건져 올린 사실과 생각들이 삶의 더욱 깊은 곳을 바라보게 하는 창문이기 때문이다.

사소해 보이는 일상 속에 숨겨진 어마어마한 과학
“쉽게 답하기 힘든 물음에 과학이 답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젊은 남녀는 저마다 이상형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때때로 전혀 이상형이 아닌 이성에게 끌리는 경험을 한다. 까놓고 얘기해서 딱 이상형인 이성과 결혼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 기이한(?) 현상에 과학은 이렇게 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사실상 우리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후각이다. 특히 여성은 임신 가능 기간에 평소보다 후각이 더욱 발달하게 되는데, 여성은 이 특별히 발달한 후각을 통해 자신과는 면역체계가 다른 이성을 판별한다. 자신과 다른 면역체계를 가진 이성과 결합했을 때 보다 다양한 면역체계를 가진 후손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이미지화되어 있는 ‘이상형’에서 벗어난 이성에게 끌리는 것이다.
『친절한 과학책』은 이처럼 사소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아이러니한 일들이 비롯된 원인을 과학에서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을 통해 ‘작은 것’들의 의미를 재발견하도록 도우면서 우리의 삶을 더욱 깊이 바라보도록 이끈다. 과학이 단순한 지식에 머물 때 그것은 어렵고 난해한 대상에 그치고 만다. 하지만 과학과 일상이 연결될 때, 과학은 살아 있는 지혜로 다가온다.
따지고 보면 『친절한 과학책』 자체가 하나의 아이러니다. 저자가 과학 전공자가 아니었기에 태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으로 인해 시작된 북 칼럼니스트로서의 새로운 삶
“매년 100권 이상, 10년 넘게 읽었습니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저자는 연봉이 1억 원에 가까운, 잘나가는 IT 컨설턴트였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이 ‘참 무식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 ? 중 ?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까지 무려 20년 가까이 공부를 했건만 세상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도 적었다. 그때부터 미친 듯이 책을 파고들었다. 전형적인 문과형 인간이었던 그는 특히 자신의 약점인 과학에 집중했다.
하지만 과학은 참 어려웠다. 게놈, 염색체, DNA, 유전자를 구별할 수 없었다. 코스모스(cosmos)와 유니버스(universe), 스페이스(space)의 차이점도 몰랐다. 게다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거시나 미시의 세계에 대한 내용은 사전 지식 없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뿐이었다. 무조건 읽고 또 읽는 것이었다.
그렇게 1년에 100권 이상, 10년 넘게 읽었다. 새로운 사실을 알아나가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멈출 수가 없었다. 과학을 알면서 인문학과 문학을 바라보는 눈이 더욱 깊어졌다. 사람들을 만나면 새롭게 깨달은 것을 떠들어댔다. 과학을 전공한 이가 혀를 내두를 정도가 되었다. 여기저기서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 책을 쉽게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느새 사람들은 그를 ‘과학 전문 북 칼럼니스트’라고 부르고 있었다. 2010년부터는 직장을 그만두고 아예 책을 소개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 EBS, KBS, YTN 등의 책 관련 프로그램과 코너에 고정 출연하기 시작했다. 북 콘서트의 진행자로 무대에도 여러 번 섰다. 대학교와 도서관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했다. 그로서는 전혀 계획해 본 적 없는 새로운 삶이었다.

과학 문외한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과학책
“과학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일이었습니다.”


북 칼럼니스트 이동환의 첫 책 『친절한 과학책』은 고군분투하며 과학을 독학했던 저자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과학은 왜 어려운가? 과학은 이렇게 어려워야만 하는가? 과학 책을 쓰는 사람은 당연히 과학자이거나 과학 전공자다. 그런데 이들은 일반인의 눈높이에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기술하면서도 으레 ‘이 정도는 다 알겠지’ 하는 식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때문에 과학 책 한 권을 오롯이 읽어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사전 지식이 필요했지만, 인터넷의 지식 콘텐츠는 오히려 혼란을 부추길 뿐이었다. 꼭 필요한 과학 지식과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한마디로, 과학은 참 불친절했다. 결국 저자는 이 책에서 필요한 지식은 저 책에서 얻고 저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다른 책을 읽다가 해결하는 형태의 다독(多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1,000권 넘는 책을 읽었다. 10년이 넘게 걸렸다.
『친절한 과학책』이 ‘친절한’ 이유는 홀로 과학 공부를 하면서 경험했던 과학의 장벽을 저자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가능했다. 과학 전문 북 칼럼니스트로서 일반인에게 과학책의 핵심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과학자와 과학 전공자들이 선호하는 ‘전문 용어’를 버려야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학을 과학으로 설명하지 않고, 과학을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와 사건들과 연결해서 들려주는 그만의 방식은 이렇게 탄생했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Section 1 작은 것이 세상을 바꾼다
1% 차이도 크다|인간과 침팬지의 1% 차이|작은 것들이 세상을 움직인다|엄청난 숫자 2.5cm|1만 분의 1 때문에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다|나비 효과

Section 2 세상에 공짜는 없다
미즐리의 괴물 이야기, CFCs|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비율|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편안한 세상

SectionN 3 공생의 나라
정치적인 침팬지 씨|친절한 침팬지 씨|상리 공생|미토콘드리아와의 공생

Section 4 아마추어가 프로페셔널보다 잘할 때도 있다
초신성 사냥꾼|초신성에 관한 역사의 기록|노새몰이꾼이 천문학계의 영웅이 되다

Section 5 우연! 역사를 바꾸다
멘델이 완두콩을 선택한 것은 우연|푸른곰팡이의 우연한 발견|유럽의 아메리카 지배, 우연 때문이었다

Section 6 미쳐야 미친다
꿈이 해결한 원소 주기율표|뱀이 꼬리를 물고 있는 꿈

Section 7 소 뒷걸음으로 쥐 잡다
우주의 시작에 대한 증거를 찾다|나일론 발명

Section 8 세상은 2등을 기억해 주지 않는다. 그러나 2등도 괜찮아
2등 우주인, 달에서 골프 치다|불운한 천재, 리제 마이트너|빅뱅에 패한 프레드 호일, 원소 주기율표의 원소가 생성된 원인을 밝히다|고졸 출신 20대 여성, 아마추어에서 전문가가 되다

Section 9 세상의 모든 것은 돌고 돈다
해양 컨베이어, 1천 년에 걸친 여행|자연 생태계에 대한 무지가 빚은 재앙|생태계 순환

Section 10 경쟁은 자연의 기본 원리
생존 경쟁|번식 경쟁|동물 세계에서는 왜 수컷이 화려한가|번식 경쟁은 인간 세상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Section 11 최고만 뽑아 놓는다고 최고가 되지는 않는다
파레토의 법칙|미친 닭 이야기

Section 12 진리는 간단하다
설명은 간단할수록 좋다|900단어의 혁명|방정식의 아름다움|더 간단하고 경제적인 이론

Section 13 소통해야 생존한다
꿀벌의 소통|개미와 고래의 의사소통|식물의 의사소통

Section 14 균형을 유지하라
균형을 잃으면 생명도 멈춘다|매력적인 얼굴은 그저 평균적인 얼굴일 뿐이다|매력적인 몸매의 황금 비율|동물들의 대칭|대기 농도의 균형|호르몬의 균형

Section 15 우리는 모두 친척이고 친구다
분자 차원에서 생명 보기|해부학 차원에서 생명 보기|제노그래픽 프로젝트를 통해 호모 사피엔스를 바라보다

Section 16 웃어라! 웃음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웃음이란 무엇인가|웃음의 기원|웃음의 기능|미소|남자와 여자는 웃음의 동기가 다르다|웃기는 남자가 성공한다

Section 17 자신의 몸조차도 바쳐라
병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위험한 실험|인간 행동의 기원을 알기 위한 실험|대륙 이동설|치명적인 푸른 빛

Section 18 유토피아? 그런 곳은 없어
바이오스피어 2|바이오스피어 2의 결말|유전자 조작 치료 혹은 유전적 진보?

Section 19 허그(hug)의 나라
하루살이의 사랑|암퇘지의 사랑 결과인 송로버섯|나방의 치명적인 페로몬|인간의 체취와 짝짓기|식물의 치명적인 사랑

Section 20 강한 자가 승리하는 게 아니라 승리하는 자가 강하다
기다림의 미학, 진드기|소수(素數)를 사랑하는 수학자, 매미|정말 징그럽게 생명력 강한 바퀴벌레|해파리|미래를 여행하고 싶은 인간의 노력

저자소개

저자 이동환은 과학에는 젬병인 전형적인 문과형 인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는 미친 듯이 책을 파고들었다. 책 읽기의 즐거움에 빠질수록 지식에 대한 허기와 갈증이 커지면서 독서의 범위가 인문학에서 과학으로 확대되었다. 그렇게 매년 100권이 넘는 책을 10년 넘게 읽었다. 어느새 사람들은 그를 ‘과학 전문 북칼럼니스트’라고 부르고 있었다. 과학 분야를 탄탄하게 다지면서 인문학과 문학을 바라보는 눈이 더욱 깊어진 뒤로는 장르를 불문하는 북 콘서트 진행자로 여러 차례 무대에 섰다. 그로서는 전혀 의도해 본 적 없는 뜻밖의 삶이었다. 그동안 EBS FM [책으로 만나는 세상], [대한민국 성공시대], YTN FM [YTN 매거진], KBS 라디오 [책 읽어 주는 사람], 인천교통방송 [스튜디오 100.5] 등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여 난해한 책의 핵심을 쉽게 전달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살리는 일을 해 왔다. 그리고 강남구립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과천정보과학도서관, 인천 학나래도서관, 이천시립도서관, 도봉도서관, 개포도서관, 한국기계연구원, 충북대학교, 한양대학교, 숭실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등에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무는 커리큘럼과 흥미로운 콘텐츠로 강연을 해 왔다. 현재 KBS 포항의 [동해안 오늘]에 고정 출연하고 있고, 경영경제 주간지 [한경 비즈니스]에 ‘이동환의 독서 노트’를 연재 중이며, 과천정보과학도서관과 인천 학나래도서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도서소개

과학에서 찾은 일상의 기원『친절한 과학책』. 이 책은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뜻밖의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과학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지극히 사소한 일상 속에 영겁의 시간 동안 온 우주와 자연이 마련해 놓은 어마어마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보여 준다.
수상내역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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