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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 백남룡
  • |
  • 살림터
  • |
  • 1995-01-16 출간
  • |
  • 282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853219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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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북녘 동포들의 삶의 아픔과 희망의 메시지가 진진하게 배어 있는 소설!
남과 북이 하나의 따뜻한 민족임을 깨닫게 해주는 또 한 번의 계기-

북한의 대표 작가 백남룡의 소설집 『벗』에는 표제작인 중편소설 「벗」과 단편 「생명」이 함께 실려 있다. 「벗」은 1988년 북한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생명」은 1985년 발표되어 그해 가장 우수한 단편 5편 중 하나로 뽑혔던 작품이다.
「벗」은 북녘 사회의 이혼문제를, 「생명」은 교육문제를 소재로 북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두 작품은 그동안 우리의 의식 속에 잠재해 있던 북녘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다른 색깔로 읽게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소개된 이념성이 강한 북한 소설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작품에 대한 감상문과 작가에 대한 설명을 함께 담았다. 오늘을 사는 북녘 동포들의 삶의 아픔과 희망의 메시지가 진진하게 배어 있는 작품에서 드러나는 북쪽 ‘인민’들의 삶과 희망,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은 남과 북이 하나의 따뜻한 민족임을 깨닫게 되는 또 한 번의 계기를 제공해줄 것이다.

「벗」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지만 시간이 흘러 여러 갈등을 겪게 되면서 이혼을 선택한 노동자 출신 남녀와 그 이혼재판을 맡은 판사 정진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북한에도 이혼의 자유가 있고, 이혼재판소가 있다는 사실조차 생소하게 여겨질 정도로 그들이 어떠한 생활의 고뇌와 아픔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사랑’이라고 불리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자연스런 감정을 어떻게 껴안고 살아가는지에 대해 정보가 없었던 우리들에게 북한의 솔직한 생활상을 보여준다.
또한 “가정을 떠난 사람은 없고, 가정은 인간의 사랑을 심고 미래가 싹트는 아름다운 세계”라고 주장하는 작가의 의식을 대변하듯, ‘이혼’이라는 극단적 처방을 눈앞에 둔 남녀관계를 깊은 이해와 신뢰로 회복시키는 정진우의 희생적인 역할 또한 의미 있게 읽힌다.
부정입학에 얽힌 교육자의 양심의 가책과 갈등을 그린 「생명」은, 조직의 기본 원칙과 인간의 정리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교육자의 생활이면을 추적해냄으로써 ‘인간성’의 참된 의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열렬한 감상과 호평이 이어지다
소재의 새로움과 작품을 형상화하는 작가의 만만치 않은 능력이 뒷받침된 이 소설집은 출간되자마자 알게 모르게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여러 작가나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벗」과 「생명」을 읽으면서 나는 진한 감동에 가슴이 떨렸다. …한마디로 지금껏 내가 읽어온 북한 소설 중 가장 뛰어나며 그와 함께 우리들의 상식을 일거에 뒤엎어버리는 매우 충격적인 작품이 아니었던가 생각된다. …나는 어렵게 만난 이 좋은 소설을 남녘의 독자들이 꼭 한 번 읽어보도록 권하고 싶다. 오늘을 사는 북녘 동포들의 삶의 아픔과 희망의 메시지가 진진하게 배어 있는 이 소설은 나를 몹시 들뜨게 만들었다(윤정모/소설가).

…북한 사회가 꿈꾸는 인민 대중의 새로운 ‘벗’으로서 창조되어진 정진우의 성격은 그들이 더 훌륭한 미래를 일궈가는 디딤돌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엄연한 민족성원으로서 같은 민족문학을 구성하는 동료이지만 다른 체제와 역사시대에 나뉘어 살고 있어 그들이라 불러야 한다면 나는 이 소설을 읽고 난 소감을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인간형의 창조에 성공하고 있다. 축하해줄 일이다(김형수/시인, 문학평론가).

‘열렬한 애처가’로 딸이 둘, 아들이 하나 있다는 백남룡이 이제 남쪽의 독자들에게 북쪽 ‘인민’들의 삶과 희망을 보여주러 왔다. 백남룡의 작품 속에 나타나 있는 인간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독자들에게 전달되어 남과 북이 하나의 따뜻한 민족임을 깨닫게 되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이충렬/재미문학평론가).

목차

벗-그들의 사랑/두 생활/가정 생명 // 북녘 작가의 매우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윤정모) / 내가 만난 백남룡(이충렬)

저자소개

백남룡
1949년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66년부터 10년간 장자강기계공장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였다. 그 후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1979년 『조선문학』지에 단편 「복무자들」을 발표하면서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 지금까지 대표작 「벗」,「생명」 등을 비롯해 20여 편의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현재 평양의 \'4 ·15문학 창작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북한의 대표적인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도서소개

북한의 대표 작가 백남룡의 소설집『벗』. 1988년 북한에서 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 <벗>과, 1985년에 발표된 단편소설 <생명>을 함께 수록하였다. <벗>은 북한 사회의 이혼문제를, <생명>은 교육문제를 소재로 북녘 동포들의 삶의 모습을 생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두 작품은 그동안 우리의 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던 북한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늘을 사는 북녘 동포들의 삶의 아픔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품들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작품에 대한 감상문과 작가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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