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개념사회

개념사회

  • 신경민
  • |
  • 메디치미디어
  • |
  • 2012-02-10 출간
  • |
  • 319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459g
  • |
  • ISBN 978899461217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ㆍ전 MBC 앵커 신경민, 청춘과 함께 대한민국을 고민하다.
ㆍ맥없이 던지는 희망과 격려가 아닌 정확한 지도와 행동 요령을 담은 2030을 위한 정치사회학 교과서
ㆍ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은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꼬집다.

2030 청춘을 위한 정치사회학
전 MBC 앵커 신경민이 아픈 오늘은 사는 젊은이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 아무런 대비 없이 사회에 던져졌다가 세파에 휩쓸려 좌절하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원치 않은 모습으로 변해 버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막연히 ‘잘살라’는 맥없는 주례사가 아닌 암암리에 움직이는 우리 사회의 리빙 로직(Living Logic)을 파헤쳤다는 점, 저자 자신이 직접 보고 겪은 현실적 진실과 음험하게 돌아가는 사회의 운영 원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는 점, 눈앞에서 벌어지는 시사 이슈 뒤에 놓여 있는 문제와 배경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사회와 개인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훌륭한 정치사회학 교과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은 불편한 진실
이 책은 우리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여러 가지 잘못된 원칙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빨갱이’로 대표되는 색깔론과 지연이다. 빨갱이와 지연의 논리가 합리적인 판단을 어떻게 가로막는지, 지연으로 시작된 학연ㆍ혈연ㆍ근무연ㆍ종교연 등의 인연이 인사와 평가를 통해 전 사회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폭로한다.
저자는 빨갱이로 몰리면서 ‘빨갱이’라는 요술 방망이가 휘둘러지는 동력과 현실을 목격했다. 이유는 다양했다.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정부에 권력에 비판적인 말을 했기 때문에, 노조에 비판적 지지를 보냈기 때문에 등등이었다. 젊은 시절 고향이 전라도라는 이유로 하숙집에서 쫓겨나고, 미팅에서 딱지를 맞았다. 취직 후에는 정권에 비판적인 언사를 한 죄와 줄서기를 거부한 죄까지 덧붙여져 ‘호남 빨갱이’로 찍혀 한직으로 돌며 30년 동안 14번이나 물을 먹어야 했다.
부당하고 불편한 진실을 대놓고 말하면 빨갱이가 되고, 진실을 외면하고 눈 감으면 애국자가 되는 현실. 저자는 이렇게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아직도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인연의 늪’에서 빠져나올 방법과 젊은이들에게서 발견한 희망의 단초를 제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상처럼 ‘신경민 MBC 사장’을 바랐다. 지금은 정당 소속이 되어버렸지만 ‘언론인 선배’로 신경민이 주는 무게는 가볍지 않다. 뉴스 디바이드 현상을 비롯해 저자가 지목하는 언론의 현실은 이 사회를 똑바로 바라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무시하고 지나칠 수 없는 포인트다.
저자는 MB 때문에가 아니라 MB 덕택에 ‘개념앵커’가 됐다고 말한다. MB의 훌륭한 교사적 자질에 힘입어 안철수 현상이 일어났고, 〈나는 꼼수다〉 돌풍이 생겨났다. 선거와 투표, 정치인의 중요성을 일깨운 점은 이제껏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도자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지도자 한 사람이 바뀔 때 사회 전체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확실히 배웠다. 수업료는 비쌌지만, 악당을 피해 좋은 지도자를 뽑는 법을 세세하게 배운 셈이다.

신경민과 청춘들의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
한국의 정치와 사회 구조는 청춘을 아프게 만들어 놨다. 비단 20대뿐만 아니라 10대부터 80대까지, 요람부터 무덤까지 모두가 아프다. 저자는 아픈 청춘들이 정확하게 알고 냉정하게 분노할 수 있도록, 몰상식한 사회에서도 개인의 소신과 품위를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정확한 지도와 행동 지침을 전한다.
이 책은 신세교(신경민과 세상을 이야기하는 교실)에서 시작됐다. 2011년 8월부터 2달 동안 19~37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더위와 싸우며 신경민과 함께 “왜 청춘은 아파야 하는지”, “우리가 이 사회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좀 더 나은 사회가 될 방법은 없는지”를 격렬하게 토론했다. 신세교 참가자들이 모든 이들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갖게 된 의문과 의견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논의했으며 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그 과정에서 때론 좌절하고 분노하고 실망도 했지만 ‘그러나 좀 더 나아질’ 것이란, ‘좀 더 살 만한 사회가 될 것’이란 희망을 보았다.

저자는 말한다. 선뜻 젊은이들에게 불의에 맞서 고난의 길을 가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충실하되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뭐가 문제인지, 뭐가 바른 길인지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그러니 알고라도 살아야 한다고. 행동하진 못하더라도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고난의 길을 가는 용감한 자가 있다면 도와줘야 한다고. 나도 모르는 악의 편에 동조해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미약하나마 옳다고 생각하는 편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알고라도 있어야 한고. 이것이 저자가 청춘들에게 보내는 애정 어린 메시지다.

목차

1장 인연으로 난도질 당한 사회
호남=빨갱이 | 줄 설래 안 설래

2장 상식의 몰락
민나 도로보데스 | 빗질의 정석 | 교육 | 북한

3장 현실적 진실
민주화의 역설(1)-함정에 빠진 여론조사 | 민주화의 역설(2)-정도령이즘(-ism) | 청춘이 짊어진 현실

4장 언론의 진실
뉴스 디바이드 현상 | 언론의 현실 | 현장에서의 기억들

5장 MB 덕택에 : MB는 훌륭한 교사
안철수의 등장 | 방송에 대한 기여 | 법의 상식마저 뒤집으려는 비상식 | ‘곡’으로 이어지는 부동산 애착 | 후쿠시마에서 배운 것 | 새로 뜨게 만든 지도자론

저자소개

저자 신경민은 2008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은 뒤 정치 현안을 피해 가지 않은 적극적 태도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만의 브랜드가 된 클로징멘트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아 ‘개념앵커’가 됐지만 정권의 심기를 건드려 2009년 4월, 1년여 만에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앵커 교체 과정에서 정권의 총체적 작전과 회사 안팎의 복잡한 과정이 불거져 소란한 상황을 겪었다. 뉴스데스크 앵커를 하면서 했던 말은 ‘신경민 어록’으로 지금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1981년 MBC 기자로 시작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부국장, 보도국장 직무대행, 선임기자를 거쳐 2011년 9월 논설위원으로 30년 8개월 만에 정년퇴직했다. 언론인으로서 오랫동안 담당한 분야는 법조와 외교, 통일이다. 술을 잘하지 못하는 대신 취재, 기사작성, 리포팅에 유능하고 몸가짐이 바른 기자라고 평가받기 위해 노력했다. 1953년 8월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의회 초청 펠로우와 인디애나 대학 저널리즘 스쿨의 연구원을 지냈다. MBC 퇴직 후 학교 강의와 강연 등을 하다가 총선을 앞둔 2012년 1월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옮겼다. 저서로는《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공저로는《대학생이 된 당신을 위하여》등이 있다.

도서소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한 합리적 진실 찾기!

바른 언론인의 눈으로 본 불편한 대한민국『신경민의 개념사회』. 전 MBC 앵커 신경민이 2011년 8월부터 2달 동안 19~37세 사이의 젊은이들과 함께 ‘신세교(신경민과 세상을 이야기하는 교실)’에서 좀 더 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편한 진실을 신랄하게 꼬집어냈다.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현실적 진실과 음험하게 돌아가는 사회의 운영 원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눈앞에서 벌어지는 시사 이슈 뒤에 놓여 있는 문제와 배경을 논리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은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밝히고, 청춘을 아프게 만들어 놓은 한국의 정치와 사회구조에서 개인의 소신과 품위를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정확한 지도와 행동지침을 제시하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