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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 아기 그림책 1세트

해와나무 아기 그림책 1세트

  • 이태수
  • |
  • 해와나무
  • |
  • 2010-05-10 출간
  • |
  • 40페이지
  • |
  • 180 X 185 X 15 mm /896g
  • |
  • ISBN 9788962680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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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기들과 어른이 함께 보는 놀이책입니다!
아기들이 세상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보는 그림책입니다. 그동안 이태수 생태화가가 그려 온 우리나라 자연 생명을 담았습니다. 몸을 낮춰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동식물을, 아름다운 생태 세밀화로 그리고 이야기를 붙였습니다. 아기들은 생생하고 고운 그림을 보면서 우리와 함께 사는 동식물을 친구로 느끼고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아기들 나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아기들이 자연 생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놀이책입니다. 우리 아기들에게도 가장 아름다운 자연 그림을 놀이로 보여 주는 자연그림책이며, 온가족이 둘러앉아 놀이를 하며 즐기는 책입니다. 아기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자연과 자주 만나 정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 따뜻한 아이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1세트> (1~3권)
1권 너는 무얼 먹어 : 먹이/ 29쪽/ ㄱㄴ 모양으로 들추어 보는 ㄱㄴ형 놀이책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먹는 것입니다. 아기 그림책 첫 권이 ‘먹이’인 까닭도 그 때문이에요. 잘 먹는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듯이 자연 생명도 먹고살아야 하는 이유로 움직입니다. 엄마가 만든 먹을거리를 아기가 좋아하듯이 자연 생명도 개체마다 즐겨 먹는 먹이가 달라요. 사람처럼 모든 것을 거의 다 먹지 않고, 자연은 개체마다 먹이가 다른 까닭으로 생태계가 유지됩니다. 지렁이는 흙을 먹고, 두더지는 지렁이를 먹고, 개구리는 잠자리를 먹고, 촉새는 풀씨를 먹어요. 이 책은 개체마다 좋아하는 먹이를 숨겨서 위로, 아래로, 가로로 들추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기들은 ㄱ자, ㄴ자, ㅡ자 순서로 펼치며 손놀림에 따라 고개도 끄덕이며 본답니다. 호랑나비, 지렁이, 두더지, 참개구리, 호반새, 늦반딧불이 애벌레, 다람쥐, 동박새, 소, 촉새가 좋아하는 먹이가 나와요.

2권 고운 빛깔 다 모였네 : 색깔/ 24쪽/ 사방으로 풀어 보는 십자형 놀이책
모든 생명은 저마다 색깔이 있어요. 자연은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고운 빛깔로 자기를 도드라지게도 하고 숨기기도 해요. 자연의 색은 크레파스나 물감같이 고정된 색이 아니에요. 빛을 받으면 더욱더 여러 색으로 바뀌지요. 가을에 여무는 찔레나무 열매는 붉은빛이지만, 노란빛을 띠는 붉은색, 연둣빛을 띤 붉은색, 자줏빛을 띤 붉은색처럼 수많은 색이 섞여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연 빛깔을 자주 보면 고정된 색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이 책은 십자형으로 만들어 사방으로 펼쳐 보며 색깔과 개체를 맞추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는 책이 아니라, 동서남북으로 큰 십자, 작은 십자를 펼치고 접는 놀이책이에요. 찔레나무, 청개구리, 수선화, 물까치, 네발나비, 유리산누에나방 고치, 물옥잠, 얼레지, 길앞잡이, 물닭이 얼마나 아름다운 빛깔을 지니고 살아가는지 볼 수 있어요.

3권 누가 남겼을까? : 흔적/ 20쪽/ 뚜껑을 열어 보는 창문형 놀이책
자연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흔적을 남겨요. 똥, 허물, 이빨 자국, 발자국 따위를 남기지요. 자연이 남긴 것은 흔적이라기보다 누구도 따라 그릴 수 없는 아름다운 그림 같아요. 사람이 남기는 것은 쓰레기지만, 자연이 남긴 것은 다른 생명을 키우기도 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아요. 지구를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자연 생명 흔적을 찾아보고 개체마다 남긴 흔적이 있는 곳에는 생명이 살고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해요. 사람 목숨만이 아닌 자연 생명도 소중히 하는 아이가 더불어 살 수 있지요. 어릴 때부터 자연과 친구가 되는 아기들은 커서도 개발만을 앞세우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이 책은 책을 넘길 때마다 조그만 창문을 열어 보게 했어요. 창문 안에는 누가 흔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어요. 조릿대, 지렁이 똥, 매미 허물, 산양 똥, 참개구리, 강도래애벌레 허물, 모래 덩어리, 발자국, 서해비단고둥이 작지만 누구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는 아름다운 흔적을 남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생태화가 이태수가 쓰고 그린 아기 그림책’ 시리즈의 특징 >
1. 생명체 이름뿐만이 아니라 자연 생명이 지닌 특성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풀었어요!
2. 도감처럼 개체만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사는지 한눈에 쏙 들어오게 그렸어요!
3. 생물학적 분류보다는 먹이, 색깔, 흔적, 꼬리, 질감, 습성, 사는 곳, 이름, 채소로 나누어
실었어요!
4. ㄱㄴ 모양으로 들추어 보고, 십자로 풀어서 짝을 맞춰 보고, 병풍처럼 펼쳐 보고,
창문을 열어 보는 놀이책이에요!

< 쓰고 그린이가 하는 말 >
우리나라 곳곳이 점점 도시화되면서 자연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아파트 같이 똑같은 집에서 똑같은 텔레비전 방송을 보면서 자연과 멀어집니다. 시골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지역에 맞는 모양과 재료로 집을 지었는데, 이제는 도시와 똑같은 집을 짓고 똑같은 텔레비전 방송을 보고 삽니다. 그래서 일까요. 점점 생명체를 가려내는 눈도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들판에 나가면 그 풀이 그 풀 같다고 합니다. 아주 다른 모양을 한 풀을 보면서도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개와 늑대를 구별 못 하는 아이가 네발 달린 짐승은 모두 ‘멍멍이’라고 하듯 이요. 다른 것을 다르게 보지 못하는 것도 똑같은 모양으로 도시화 되면서 퇴화되고 있는 감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둘레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는 이름이 있습니다. 살아 있는 것은 모양새에 따라 이름이 다릅니다. 백로를 살펴볼까요. 백로는 몸 깃이 하얗고 긴 부리, 긴 목, 긴 다리를 가진 새입니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부리나 눈언저리, 다리 빛깔이 많이 바뀝니다. 여름이 되면 몸이 작은 쇠백로는, 뒷머리에 두 가닥 장식깃이 나고 발가락이 노란빛을 띠지요. 노랑부리백로는, 부리와 발가락이 노란빛을 띠면서 뒷머리에 장식깃이 많이 납니다. 몸 크기가 중간인 중백로는, 목과 등에 장식깃이 많이 나고 눈언저리와 부리 한 켠은 노란빛을 띱니다. 몸이 큰 중대백로는, 등에 장식깃이 많이 나고 눈언저리가 짙은 옥빛으로 바뀌지요. 몸집이 더 큰 대백로는, 다리 위쪽이 노란빛이나 주황빛을 띱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백로들이 무리지어 있다면 몸집 크기로도 이름을 알 수 있겠지만, 따로따로 있으면 비슷비슷해서 알아차리기 어려워요. 그냥 하얀 물새네, 하는 것보다는 ‘백로’라고 아는 것도 괜찮겠지요. 하지만 내 이름이 ‘개똥이’인데 ‘가뚱이’라고 부른다면 어떻겠어요? 사람이 그렇듯이 자연도 이름을 알면 훨씬 더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앞에서 이야기 한 모양새를 자세하게 관찰하면 이름을 찾아낼 수 있겠지요.

생태세밀화는 관찰을 바탕으로 합니다. 생태세밀화를 자주 보면 관찰력도 함께 길러집니다. 관찰력은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이 아니라, 글쓰기를 하거나 일상생활을 꿰뚫어 보는 힘을 갖게 합니다. 어릴 때부터 살아 있는 것은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다는 것을 가려 낼 수 있는 눈을 길러주는 것은 중요한 교육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생태세밀화는 생명체를 구별하는 눈을 길러 주고 자연과 친숙해지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어떤 생태세밀화가 좋은 그림일까요. 겉모습만 잘 그렸다고 좋은 그림은 아닙니다. 자연이 품은 생명체에 애정을 가지고 받아들인 느낌이 살아나야 합니다. 느낌이 살아 움직여야 비로소 보는 이에게 조그만 감동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느낌이 살아 있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어린 아이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고 무엇이든 만지려고 합니다. 느낌으로 사물을 알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예를 들어, 벼를 그리는데 낫으로 벼 포기를 베면서 벼 이파리에 손을 베어 보지 않은 사람이 벼 잎이 얼마나 날카로운지를 알까요? 돌멩이는 무겁고 단단하지요. 작은 돌멩이로 공기놀이를 하고 돌멩이에 맞아 보지 않고서는 돌멩이가 단단하다는 느낌을 알까요? 느낌은 눈으로 보는 관찰만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마음으로 보는 것과 몸으로 경험한 것이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관찰과 함께 보이지 않는 뒤를 알아야 느낌은 살아납니다.
자연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일러줍니다. 사람이 예술품이라고 일부러 만들어 놓지 않아도 자연은 참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겉만 치장된 그림이 아니라 자연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알맹이 느낌을 담은 생태세밀화가 자연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태수-

목차

01 · 먹이│ 너는 무얼 먹어?
02 · 색깔│ 고운 빛깔 다 모였네
03 · 흔적│ 누가 남겼을까?

저자소개

저자 이태수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지금까지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끄는 생태세밀화를 이십 년 가까이 그리고 있습니다. 첫아이 나이에 따라 아기 그림책을 만들고, 계절 그림책을 만들고, 초등학생이 볼 수 있는 도감을 만들었습니다. 독자들은 많은 세밀화가가 있지만 이태수 화가 세밀화는 다른 세밀화와는 다르게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림에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입니다. 자연 생명 속과 겉을 꿰뚫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파리 겉과 뒤를 잘 들여다보고 앞에서도 뒤에 숨겨진 느낌까지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림이 뻣뻣하지 않고 살아있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자연은 편애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작가는, 어느 한 개체만을 주로 그리지 않고 자연 생명 모두를 그렸습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보리 아기 그림책》,《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할아버지 요강》,《우리 순이 어디 가니》,《심심해서 그랬어》,《바빠요 바빠》,《우리끼리 가자》,《우리 반 여름이》, 《잃어버린 구슬》,《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잘 가 토끼야》,《개미가 날아 올랐어》,《옹달샘 이야기》,《나비 때문에》,《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심심한 오소리》,《숲 속 그늘 자리》,《지렁이가 흙 똥을 누었어》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고향 백학 마을에서 텃밭을 일구며 자연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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