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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불평등을 말하다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

  • 서정욱
  • |
  • 함께읽는책
  • |
  • 2010-12-06 출간
  • |
  • 480페이지
  • |
  • 152 X 194 X 30 mm /732g
  • |
  • ISBN 9788990369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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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래전 유토피아를 찾아 나선 철학이
오늘, 젊음을 향해 입을 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과거의 사람들도 그랬습니다. 특히나 중세 이후 인간 중심으로 세계관이 옮겨지면서 사람들은 교회의 냉혹한 지배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도 꾸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꿈’에 불과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왜 자신의 꿈이 현실이 되지 않는지 고민했고, 이 고민의 흔적은 철학에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를 사는 사람들은 다시 옛사람들의 낡은 종이 냄새나는 철학책을 뒤적이고 있습니다. 이는 오래전 철학자들이 했던 질문과 고민 그리고 성찰이 담긴 철학책들이 단지 오래된 종이에 적힌 글씨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뜻입니다.
‘꿈’은 닿을 수 없는 유토피아와 같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00년 전 젊음들이 했던 고민과 이를 넘어서고자 했던 시도가 담긴 오래된 책 속에서 현재의 젊음들도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혹은 새로운 길을 만들 방법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젊음들과 함께 그 길을 걸을 것입니다.


현재의 모습을 주워 담아 고전 속에서 펼쳐 놓다
- 인간은 덜 현명할수록 더 행복하다_에라스뮈스 《우신예찬》
-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나라를 꿈꾸다_토머스 모어《유토피아》
- 백성은 너그러운 군주보다 비열하더라도 백성을 지켜줄 군주를 원한다_마키아벨리《군주론》
- 만인의 만인에 의한 투쟁보다는 절대 군주가 낫다_토머스 홉스《리바이어던》
- 때가 되면 모든 권력과 입법권은 다시 국민에게 돌아간다_존 로크《정부론》
- 여론이 무시하는 개성을 진보와 자유정신으로 되찾아야 한다_존 스튜어트 밀《자유론》
- 모든 인간은 인간이 만든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_몽테스키외《법의 정신》
- 어떤 사람이 울타리를 쳐서 자신의 땅을 만들면서 인류의 불평등은 시작되었다_장 자크 루소《인간불평등 기원론》
- 의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학문의 방법을 얻다_르네 데카르트《방법서설》

진정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떠나는 길
그 위에서 만나게 될 철학의 고전들
당신을 꿈꾸게 하고, 시대를 위안하다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사회가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줄 정부를 만들었고, 뒤를 이어 법과 계급이 태어났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차별이, 불평등이 생겨났다. 수백 년 전의 철학자들은 언제부터 정부가 만들어졌는지, 왜 차별과 불평등이 생겨났는지 궁금했고, 그들의 연구를 책으로 남겼다. 그것이 바로 고전이다.
역설의 미학을 보여 주는 에라스뮈스, 정부의 기원에 대해 연구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졌던 홉스와 로크, 불평등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고민했던 루소……. 이외에도 토머스 모어, 마키아벨리 등 시대와 현실을 고민했던 철학자들의 생각을 읽다보면 이 글들이 수백 년 전에 쓰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만큼 이들의 고민은 현재와 맞닿아 있다.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었던 고전이 지금 다시 심지에 불을 붙일 준비를 하고 있다. 고전이라는 등불은 당신을 꿈꾸게 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지금’을 향해 불을 밝힐 것이다.

목차

1. 민중이라는 어리석은 짐승을 위한 우화 _에라스뮈스 《우신예찬》
2. 사회주의? 공산주의? 그 어디쯤의 세상을 꿈꾸다 _토머스 모어 《유토피아》
3. 불운한 시대가 만든 불온한 책 _마키아벨리 《군주론》
4. 잡을 수도, 죽일 수도 없는 절대군주라는 이름의 괴물 _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
5. 민중이여, 야수정권에 반항하라 _존 로크 《정부론》
6. 작은 참견, 그리고 개인의 취향 _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7. 온건한 계몽주의자의 법 이야기 _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8. 과격한 급진주의자, 국가의 폭력에 항거하다 _장 자크 루소 《인간불평등 기원론》
9. 어느 소심한 천재의 우주론 _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

저자소개

저자 서정욱은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연방공화국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배재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정욱의 관심 분야는 다양하다. 학위 논문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 칸트 철학, 그리고 신칸트학파의 철학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 내용은 그의 저서 《인식논리학과 인식형이상학Logik und Metaphysik der Erkenntnis》, 번역서 《칸트의 생애와 사상》에 잘 나타나 있다. 이후 현상학, 해석학, 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에 열중했다.
평소 철학적 사고는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린이 철학과 철학의 대중화에 항상 관심을 가졌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철학동화시리즈 《거짓말과 진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이야기》(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청소년권장도서) 등을 발표하였고, 철학과 역사, 문학을 접목한 함께읽는책의 1881교양문고 《필로소피컬 저니》(문화관광부선정 우수교양도서)를 통해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즐거운 철학 읽기를 시도했다.
그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의 고전을 쉽게 풀어 쓴 《철학의 고전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청소년권장도서)을 통해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임을, 그리고 수 백 년 전의 고전이 현재와 이렇게 맞닿아 있음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모든 이들의 행복한 철학읽기를 꿈꾸는 이야기꾼 서정욱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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