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내가 보이니? 나는 누구일까?』. 보일 듯 말 듯 뚫어 놓은 조그만 구멍으로 뒤에 숨어 있는 동물의 이름을 맞춰보도록 구성된 책이다. 자이언트판다, 아무르표범, 단봉낙타, 대모거북, 나폴레옹피시, 하프물범, 수리부엉이, 파튤라달팽이 등 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험에 처한 동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알록달록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우적우적’, ‘휙휙’, ‘느릿느릿’, ‘반짝반짝’, ‘뻐금뻐금’, ‘동글동글’, ‘쉭쉭’, ‘부엉부엉’, ‘꼬물꼬물’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