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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정선
  • |
  • 한울림어린이
  • |
  • 2010-12-15 출간
  • |
  • 32페이지
  • |
  • 206 X 246 X 15 mm /288g
  • |
  • ISBN 97889918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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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맛있는 사과가 어떻게 우리 손까지 오게 되는지
그 땀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보여 주는 그림책!

■ 맛있는 사과 어떻게 내 손까지 오게 되었을까?
자그마한 접시에 먹음직스레 담긴 사과 세 쪽! 엄마가 정성스럽게 깎아 내온 사과예요. “엄마, 고맙습니다.” 하고 사과 한 쪽을 집어 드는데, 글쎄 엄마는 사과를 깎기만 했대요. 맛있는 사과를 사 오신 아빠가 더 고마운 분이래요.
새빨간 사과를 한 손에 들고 마당에 있는 아빠한테로 달려갔어요. “아빠 고맙습니다.” 하고 꾸벅 고개를 숙이는데 아빠는 사과를 사기만 했대요. 오히려 맛있는 사과를 골라 주신 과일가게 아주머니가 고마운 분이래요.
얼른 대문 앞에 있는 과일가게까지 뛰어갔어요. “아줌마, 고맙습니다.” 하고 환하게 웃는데 과일가게 아줌마는 팔기만 했대요. 저기 맛있는 사과를 실어다 준 트럭 아저씨가 더 고맙다지 뭐예요.
또다시 언덕에 있는 트럭을 향해 달려갔어요. 바퀴에 깡총 뛰어올라 “아저씨,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건네는데, 저런 트럭 아저씨는 실어 나르기만 했대요. 맛있는 사과를 길러 주신 농부 할아버지가 진짜 고마운 분이라는 거예요.
덜커덩덜커덩 시원한 시골 길을 달려 과수원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농부 할아버지도 돌봐 주기만 했다며 손사래를 치시는 게 아니겠어요! 오히려 맛있는 사과를 주렁주렁 맺어 준 사과나무가 고맙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사과나무도 무럭무럭 자라기만 했대요. 맛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가 또 있다는 거예요? 그건 도대체 누구일까요?

<고맙습니다>는 맛있는 사과가 엄마→아빠→과일가게→트럭→농부→사과나무→자연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자연 순환의 고리를 보여 줍니다. 맛있게 사과를 먹던 아이의 뒤를 쫓다 보면 자연스럽게 땀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리듬감 넘치는 글과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소리 내어 책을 읽지 못하는 유아기 때 엄마가 읽어 주는 책 소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 짧은 글 속에 동시처럼 반복되는 리듬은 아이들의 청각을 자극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언어 발달과 정서 함양에 영향을 주지요.
<고맙습니다> 이제 막 말문을 열고 엄마의 말소리를 따라 하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특히 글 속에서 반복되는 ‘고맙습니다’는 노랫말처럼 입에 붙고 귀에 쏙 들어오는 운율이 있습니다. 이처럼 1~3세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추어 반복적으로 구성된 글은 큰소리로 읽어 주기에 꼭 알맞습니다. 엄마 무릎에 앉은 아이와 눈을 맞추고 책의 리듬을 따라 소리 내어 읽으면 어느새 행복한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화사하고 따뜻한 색깔에 둥글둥글 귀여운 캐릭터들도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금방이라도 뭔가 말을 건넬 것 같은 아이의 부드러운 눈빛과 정감 있는 표정 또한 사랑스럽습니다. 매 페이지마다 한 모퉁이에서 펼쳐지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닭의 쫓고 쫓기는 유쾌한 릴레이 역시 책의 넘기는 아이들의 얼굴에 살며시 미소를 머금게 하지요.
이렇게 운율을 잘 살린 글과 따뜻한 숨결이 전해지는 그림의 조화는 읽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책을 읽어 주는 엄마 아빠와 아이 사이에 친밀감을 높여 줍니다.

■ 모두모두 고마워!
<고맙습니다>에서 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맙습니다!”를 연발합니다. 사과를 깎아 준 엄마, 사과를 사 오신 아빠, 맛있는 사과를 골라 주신 과일가게 아줌마, 사과를 실어다 준 트럭 아저씨, 사과를 길러 주신 농부 할아버지, 사과를 맺어 준 사과나무, 사과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 흙이랑 해, 비, 바람(자연)까지. 아이에게 세상은 온통 고마운 것투성이지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의 눈과 귀를 엄마, 아빠, 주변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아줌마, 아저씨,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흙이랑, 해, 비, 바람과 같은 자연으로 돌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겠지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그 고마움을 새삼 발견해 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눈길 가는 곳마다 좋은 것을, 고마운 이유를 찾아낼 줄 아는 아이라면 틀림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겠지요. 이 책에는 그런 바람과 소망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내 아이가 모든 것에 감사하며 씩씩하고 밝고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 주기를 바라는 이 땅의 모든 엄마 아빠들의 하나같은 마음이 아닐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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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박정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기획실장으로 일하면서 영유아 그림책을 쓰고 있습니다. ‘아기 오감 그림책’ 시리즈와 『열려라, 문』 등의 ‘과학의 씨앗’ 시리즈, 『소리치자 가나다』를 기획하고 집필했으며, 『우리는 동그란 세포였어요』 『식물과 함께 놀자』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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