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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 다카다 게이코
  • |
  • 위즈덤하우스
  • |
  • 2017-06-16 출간
  • |
  • 208페이지
  • |
  • 162 X 207 X 13 mm
  • |
  • ISBN 9788962478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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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로운 담임 선생님, 달라진 우리 반, 흔들리는 우정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를 들여다보는 책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담임 선생님일 것이다. 학교생활 대부분을 한 선생님과 보내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일 년 동안 만들어지는 이야기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로 가득할 수도, 힘들고 지루할 일로 가득할 수도 있다.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는 담임 선생님이 바뀌면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변화와 갈등을 통해 선생님과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가나코가 다니는 학교는 특이하게도 반이 2년에 한 번씩만 바뀐다. 원래대로라면 3학년 때 담임이었던 호소노 선생님이 4학년 때도 담임이 되어야 하지만 선생님에게 아기가 생기면서 새로운 담임 우에다 선생님이 오게 된다. 그런데 우에다 선생님은 호소노 선생님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호소노 선생님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선생님이라면, 우에다 선생님은 아이들 개개인보다는 단체 행동을 중요시 여기는 선생님이다. 문제는 더 나은 학급을 만든다는 명목 아래 아이들에게 서로의 잘못을 고자질하게 만들고, 단체 생활에서 생기는 불합리한 일마저 배려라는 이름으로 참으라고 강요하면서 아이들이 서로를 원망하고 미워하게 만든다.
이처럼 이 책은 담임 선생님이 학급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학급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관계도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사실 우에다 선생님을 나름의 방법으로 성실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학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반항적인 데다 생각이 부족해요!”, “그건 창피한 행동이에요.” 등 선생님이 자주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에서 알 수 있듯,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아이들과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작가는 호소노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가나코의 목소리를 통해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선생님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들려준다. 학급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이 책을 함께 읽고 나눈다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서로 부딪치고 깨지고 넘어지면서 다시 하나가 되는 시간!
함께 힘을 모아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이야기
가나코는 반 아이들 모두가 똘똘 뭉쳐 사이좋게 지내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냉랭한 반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친구들에게 미운털만 박히는 것 같다. 게다가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던 데쓰야가 선생님에게 달리기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평가를 받고 학교생활에 의욕을 잃은 채 외톨이로 지내고 있지만, 가나코는 데쓰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그때 전학생 레이스케가 올해 마지막 행사인 합창 대회를 함께 준비해 보자고 제안한다. 다시 가나코가 단짝 친구 사치코에게, 레이스케가 데쓰야에게 부탁하면서 넷이 합창 대회 준비위원이 된다. 그리고 선생님 도움 없이 아이들 힘만으로 합창 대회를 준비하기로 결정하는데…….
이 책은 거의 일 년 내내 마음이 뿔뿔이 나뉜 채 지내던 아이들이 합창 대회를 통해 다시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 내고 있다. 처음에는 함께 부를 노래를 정하는 일마저 어려울 만큼 아이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사실 아이들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그동안 내내 서로를 미워하고 싫어했다는 죄책감’,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우리 반은 뭘 해도 안 되리라는 좌절감’, ‘정말 선생님 도움 없이 우리끼리 합창 대회를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선생님의 간섭이나 강요 없이 서로 부딪치고 깨지고 넘어지는 시간을 통해 이런 감정들을 완전히 이겨 낸다. 드디어 합창 대회 날, 아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와 꼭 닮은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하나가 된다.
이처럼 이 책은 고슴도치처럼 서로에게 뾰족한 가시를 세우던 아이들이 서서히 선생님의 영향에서 벗어나 오로지 아이들 힘만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면서 작가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친구와 함께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넉넉한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함께 힘을 모아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이야기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는 친구와 함께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슴 설레는 일인지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것이다.

그리운 사노 요코의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책
일본 그림책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로 잘 알려진 사노 요코는 독특한 발상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도 사랑받는 작가이다. 하지만 2010년에 세상을 떠나면서 더 이상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없다. 반갑게도 이 책에는 사노 요코가 그린 그림이 담겨 있다. 특히 씩씩하고 속 깊은 가나코, 일 년 동안 반에서 가장 큰 감정적인 변화를 겪는 데쓰야, 어른스럽고 듬직한 전학생 레이스케, 그리고 잔소리쟁이 우에다 선생님까지, 인물들의 특징을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담아낸 그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줄거리

가나코네 반은 호소노 선생님에게 아기가 생기면서 우에다 선생님이 새 담임으로 온다. 그런데 우에다 선생님이 온 뒤로 학급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작은 실수에도 “생각이 부족해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와 같은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학급 일에 참여하기를 꺼려한다. 게다가 더 나은 학급을 만든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서로의 잘못을 고자질하게 만드는 바람에 아이들 사이도 점점 나빠진다. 반 아이들 모두 똘똘 뭉쳐 사이좋게 지냈던 때가 그리운 가나코는 어떻게 해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지는데…….

저자소개

저자 다카다 게이코는 1945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났다. 교토 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하고 쓰쿠마쇼보 편집부에서 일했다. 그 뒤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동화 작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메리·메리를 쫓아서》 《투명한 계절》 《텅텅 빈……》 《난 돌연변이로 살 거다》 《약속》 《행방불명》 《변신》 등이 있다.

도서소개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 요코가 그린 함께 힘을 모아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이야기 『선생님의 나쁜 한마디』. 어린이가 공감하고,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화 시리즈 ‘스콜라 어린이문고’에서 스물네 번째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담임 선생님이 바뀌면서 학급 안에서 아이들이 겪는 관계의 변화와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 힘만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물들의 특징을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담아낸 사노 요코의 그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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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나쁜 한마디(스콜라 어린이문고 24)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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