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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렇게 시작한다

골프 이렇게 시작한다

  • 김정하
  • |
  • 레인보우북스
  • |
  • 2017-02-15 출간
  • |
  • 224페이지
  • |
  • 191 X 260 X 16 mm /619g
  • |
  • ISBN 97889620638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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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골프는
인간의 원시 본능을 자극하는 스포츠다.

푸른 하늘, 푸른 숲, 페어웨이라 부르는 넓은 초원에 서면 누구라도 먼저 가슴이 설레는 흥분을 맛본다.
그것은 태고의 초원을 발가벗고 뛰어다니던 멀고 먼 원시의 기억들이 아직도 우리들 DNA 속에 여전히 저장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골프의 매력은 단지 경기장에만 있지는 않다. 골프는 인간이 만든 스포츠 중에서 가장 넓은 경기장에서 가장 작은 볼로 가장 멀리 보내서 가장 작은 구멍에 그 볼을 넣어야 하는 가장 불확실한 게임이다. 골프는 세계최고의 프로 선수도 평생 같은 자리에 볼을 떨어뜨릴 확률은 거의 제로다. 마치 우리들의 일생에서 매일매일 같은 날이 없듯이 골프볼은 두 번다시 같은 자리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서 언제나 역전의 기회가 있듯이 골프 역시 언제든지 최고의 샷이 나올 수 있다. 물론 가끔은 로또 당첨 같은 대단한 행운의 샷도 함께 한다.
골프는 우리의 삶과 같다. 골프투어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중간 성적이 나쁘면 시합 중에 탈락된다. 이것을 <컷오프>라고 한다. 우리들 삶에도 수많은 <컷오프>가 있다. 입시가 그렇고 취직시험이 그렇고 결혼이 그렇듯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매일 매일에서 수많은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하지만 그 고난이 우리를 성장하게 만든다.
<컷오프>는 끝이 아니라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골프경기에서의 <컷오프>도 그 선수의 끝이 아니라 거듭나는 과정이다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이 <컷오프>에서 사라지는 것도 사실이다.
<컷오프>는 우리를 강하게도 , 좌절하게도 만든다. (2007, 이현세, 버디)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색은 녹색이다.
아마 그것은 수백 만 년 전부터 인간의 유전자가 보아온 세상의 색깔이었을 것이다.
짙고 푸르른 그 녹음의 유혹이 만들어낸 스포츠......골프.
1970년 월간 사상계 5월호에 실린 김지하 시인이 오적(五賊)에서 묘사 했듯이 우리에게 골프는 부패의 상징이요, 권력 있고 돈 많은 이들이 즐기는 오락이요, 캐디를 노리개로 삼아 하루를 즐기는 취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오적(五賊)내용 중
“이렇게 뜻을 모아 도(盜)짜 한자 크게 써 걸어놓고 도둑시합을 벌이는데때는 양춘가절(陽春佳節)이라 날씨는 화창, 바람은 건듯, 구름은 둥실저마다 골프채 하나씩 비껴들고 꼰아 잡고 행여 질세라 다투어 내달아 비전(泌傳)의 신기(神技)를 자랑해 쌌는다.”라고 하며 골프를 부패의 상징으로 봐왔다.
그 오적으로부터 45여년의 세월이 다 되어가건만 접대와 향응, 밀실 사교의 확장판으로서의 골프는 부패한 상부 권력층이 뱉어내는 배설 도구의 이미지로 아직도 우리의 뇌리 속에 남아있다. 또한 한 때는 이것이 사실이었던 적도 있었다.
아직도 공무원들은 골프를 맘대로 하지 못한다. 어쩌다 친구들과 갈라치면 아들 이름도 모자라 외국이름까지 등장한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사연과 말하지 못하는 그 무엇도 있었겠지....
그러던 우리에게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영웅이 나타났다.
그 이름은 박세리.....

고등학교 시절부터 국내 아마추어 및 프로 대회를 휩쓸고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미국으로 건너간 박세리는 1997년 데뷔 첫 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더 어렵다는 프로테스트인 퀄리파잉 스쿨(Qualifying School) 일명 Q 스쿨을 1등으로 통과 하더니 그 다음해 메이저 대회인 LPGA 맥도널드 챔피언쉽 대회 첫 승을 시작으로 메이저 최고의 권위인 US오픈까지 석권하면서 IMF로 온 국민이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국민을 열광시키고 우리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이 바로 골프요 박세리인 것이다.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미현, 한희원, 장정, 박지은, 강수연 등으로 이어온 LPGA는 이제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은 세리 키즈들이 주름잡고 있는 것이다. 그 이름 하나 하나 옮기기에는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있다.(2007, 이현세, 버디)
박인비, 신지애, 최나연, 박희영, 양희영, 유소연 등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20대 초반 선수들인 김효주, 김세영, 전인지, 장하나 백규정 등이 대거 세계랭킹에 진입하고 있다. 또 외국 국적의 한국인인 미쉘 위, 리디아 고, 등도 매 대회마다 Top 10에 들고 있다.
2017년 1월 2일(LPGA ROLEX 세계랭킹) 현재 LPGA Top 10에 5명(3위 전인지, 6위 김세영, 7위 장하나, 9위 유소연, 10위 박성현), 11위 박인비, 12위 양희영, 15위 이보미 등 20위 내에 8명이 있다. 100위내 40명, 500위 내 157명이 국내 선수이다. 박인비는 2016년 6월까지 세계 3위였으나 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대회출전을 못해 11위로 밀려났다.
2015년 7월 13일 새벽.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LPGA 대회인 US Open 대회에서 21세의 전인지가 우승, 양희영이 2위, 박인비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세계 골프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Korean Run이라고 한다.
과연 Korean Run의 비결은 무엇인가? 하나하나 다 열거하기는 어렵겠지만 크게 3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가족의 헌신이다.
골프 프로가 되기까지 8~10억 정도의 비용이 투자 된다. 웬만한 중산층이라도 투자하기에 망설여지는 액수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부모는 딸의 골프에 올인 했다. “무릎팍 도사” 프로그램에서 신지애는 “교통사고로 숨진 어머니의 보상금으로 골프를 해서 성공했다.”고 털어놨다.

둘째는 대기업의 후원이다.
박세리도 삼성에서 과감한 투자가 없었다면 LPGA로 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 후 계속되는 대기업의 후원이 많은 프로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셋째는 산악지형인 한국 골프장에서 어릴 때부터 많은 단련이 되었다.
한국의 골프장은 대부분 산악지형이다 보니 좁고 긴 형태의 골프장이다. 어릴 때부터 이런 환경에서 연습을 많이 하고 경기를 해서 정교한 샷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어린 초등학생 때부터 많은 선수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 속에서 흔들림 없는 멘탈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이러한 이유들이 조기에 선수 생활을 그만 두게 하는 안타까운 현실도 있는 것이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 골프가.....

박인비가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여자는 116년, 남자는 112년)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 번 한국여자골프가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골프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어느 누구보다 반갑고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박인비는 이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많은 우려를 사기도 했다. 시즌 초부터 부상으로 부진을 거듭하며 세계랭킹에서도 추락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물론 랭킹만큼은 여전히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4위를 유지했지만, 하락세에 있는 만큼 다른 선수에게 국가대표 자격을 양보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여론도 상당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출전을 강행한 박인비의 마음이 어땠을지는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우려를 덮어버리고 정상에 올라 “역시 박인비”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6년 8월 18~21일 치러진 여자부는 대회 전 부터 금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경쟁국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을 세계 최강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은메달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5타 차 승리를 거뒀다. 동메달은 10언더파를 기록한 펑샨샨(중국)이 차지했다. 박인비가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나머지 선수의 성적이 아쉬웠다.
양희영(27, PNS창호)이 9언더파 공동 4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5언더파 13위, 김세영(23, 미래에셋)이 1언더파 공동 25위였다. 박세리 감독은 “박인비의 금메달 획득은 우리 국민에게 큰 기쁨”이라며 “이 멤버 그대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번 올림픽 우승으로 전인미답의 기록을 수립했다. 이른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다. 이미 여자골프 투어에서 모든 메이저 대회를 휩쓸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그가 올림픽 금메달마저 차지하는 바람에 새롭게 탄생한 용어다.

전 세계 남녀 골프를 통틀어 최초의 위업이다. 어쩌면 앞으로 다시는 탄생할 수 없는 대기록으로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기록은 골프가 116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등장함으로써 달성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집념이 한국인의 국민성을 대변하는 것 같아 자긍심마저 느껴진다. 무엇보다 그의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으로 한국 골프의 위상은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다. 대중화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인비의 값진 금메달로 한국골프는 다시 한 번 희망을 갖게 됐다.
1998년 IMF 당시 박세리가 US오픈에서 우승했던 것에 견줄 수 있다. 당시 박세리의 우승은 국민들의 희망이 됐다. 또 박인비 등 오늘날 세계 여자골프 무대를 휩쓸고 있는 ‘세리키즈’를 탄생시켰다.
박인비의 금메달 획득으로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함께 정부 정책의 변화도 기대해 본다. ‘세리키즈’에 이은 ‘인비키즈’ 출현 등 골프인구 저변도 확산 될 전망이다.

전국 골프장이 2016년 들어 500여개인 대한민국이 10~15년 만에 15,000여개의 골프클럽을 가지고 있는 미국을 앞지른 것이다. LPGA에서는 온갖 이유로 한국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주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잘 견뎌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의, 한국적인 그 무엇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스포츠의 힘이다.
열정과 노력, 인내와 희생의 승리다.
아무리 부패한 귀족 측의 유산으로 전락 시키려 해도, 그 원시 인간 그대로의 에너지로 우리들 혈관 속에 살아있는 골프의 순기능이 대답하고 있는 것이다.
골프는...........스포츠다...

목차

Ⅰ 골프의 기초 12
1. 골프란 무엇인가? 12
2. 골프!!!!! 어떻게 배울 것인가? 14
3. 골프 어디서 시작 할 것인가? 15
4. 나의 골프 프로는? 16
5. 처음 골프를 배우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프로는? 18
6. 골프를 어떻게 잘 칠 것인가? 19
7. 초보 골프배우기 입문 5계명 19

Ⅱ 클럽의 종류 24
1. 우드 24
2. 아이언 26
3. 웨지(Wedge) 37
4. 클럽의 선택 40
5. 퍼터 41
6. 골프 볼 47

Ⅲ 스윙을 어떻게 할 것인가? 58
1. 그립 58
2. 어드레스 및 셋업 62
3. 진자의 원리 70
4. 스윙(Swing) 70
5. 어프로치(Approach) 105
6. 퍼트 117

Ⅳ 필드에 나가기 전 134
1. 골프 입문... 134
2. 라운드에 꼭 필요한 용품 137
3. 라운드가 시작 되었다....지금부터 무슨 일이...벌어질까? 141
4. 페어웨이에서는 누가 먼저 칠 것인가? 143
5. 그린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143
6. 그린에서 꼭 지켜야 할 것 들 144
7. 실력 향상을 위한 기본, 루틴 샷의 중요성 145

Ⅴ 용어 152
1. 일반적으로 쓰이는 잘못 된 용어 152
2. 볼 구질에 대한 용어 157
3. 코스에 대한 용어 158
4. 골프 스코어에 대하여 용어 160
5. 골프장에서 자주 쓰는 골프용어 50개 162
6. 골프의 코스 167
Ⅵ 부록 178
1. 골프의 역사 178
2. 한국 골프의 역사 179
3. 캐디 187
4. 골프 용어 대사전 189
5. 골프 주기도문 215
6. 캐디 주기도문 216
7. 골프와 세금의 공통점 216
8. 골퍼를 위한 기도문 217
9. 長考(장고) 끝에 惡手(악수) 219
10. 골프란?... 221

도서소개

[골프 이렇게 시작한다]는 골프의 기초부터 클럽의 종류, 스윙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필드에 나가지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골프 용어 등 골프를 시작하기 위한 기초 지식에 대해 살펴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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