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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길을 달리다

교육의 길을 달리다

  • 안양옥
  • |
  • 레인보우북스
  • |
  • 2015-12-15 출간
  • |
  • 373페이지
  • |
  • 190 X 260 mm /987g
  • |
  • ISBN 978896206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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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기에 실린 글들은 저자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한 6년 여 간의 치열한 토론과 교원단체 장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실천적 경험과 생각들을 엮은 것이다. 제1장에서 제7장까지는 2010년 한국교총 회장 취임 이후 일간지, 간행물 등에 발표한 교육에 대한 시론, 칼럼 등을 보충하여 엮은 것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쟁점을 분석하고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제8장에서는 한국교총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뤄냈던 성과와 아직 남아있는 과제들, 그리고 한국교총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

대한민국 교육의 쟁점과 과제, 그리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향한 모색

지난 20여 년 동안 대한민국 교육을 지배해온 5.31 교육개혁의 그림자를 떨쳐내고, 한편으로 교육에 대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도구화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시대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 교육의 항존성(恒存性)과 균형을 유지하려는 항상성(恒常性)을 갖추는 가운데 대한민국 교육의 본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 교육의 근본이 중시되는 방향으로 교육개선이 점차적으로 진전된다면,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교육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크게 해결시켜줄 것이다. 학교교육의 위상과 교원의 권위가 신장될 것이고, 사교육은 보완재로서의 기능으로 제자리를 잡을 것이며, 인성과 창의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교육의 강점을 다시 되살리면서 세계 속의 교실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을 산업화 사회, 개발도상국의 성공모델을 뛰어넘어 21세기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교원은 교육 공급자, 학부모는 교육 수요자라는 오도된 오랜 관념에서 벗어나, 학교와 가정, 그리고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인성교육 정착은 학교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학교와 사회 각 부문이 합심하여 우리사회에 인성교육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나가야 한다. 교원과 학생이 함께 가는 사제동행(師弟同行)과 학부모와 한 뜻이 되는 사모동행(師母同行)의 정신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이 동일한 교육관을 갖고 공동 노력을 하는 ‘학사모일체운동(學師母一體運動)’을 전개해 나가야한다.

교원은 교직의 전문성 향상 노력을 배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하고 인정하는 전문직의 모습을 창출해야 한다. 학교교육의 울타리를 열고, 사회적 배려와 봉사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전문직으로서 사회의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획득해나가야 한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행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뛰어 넘어, 교단에 서 있는 동안 연찬한 교육적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여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방학이나 연구년제를 통해 세계교육에 기여하고, 돌아와서는 그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 교실을 세계 속의 교실로 만들어가야 한다.

교육당국은 교육현장의 여건과 현실을 도외시한 하향식(Top-down) 방식을 벗어나, 교육현장의 요구에 의해 변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상향식(Bottom-up) 방식의 교육정책 의사결정의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현장교원이 교육정책의 수립·집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의 참여통로를 확대하고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면서, 현장중심의 정책입안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민주적 관점에 지나치게 경도된 교육행정 거버넌스에서 공화(共和)적 관점이 강조되고, 교육의 안정성과 항구성을 최우선에 두면서, 학생·학부모, 교원 및 지역주민 모두와 진정으로 소통하고 통섭하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

최대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은 지난 역사의 시련과 영광을 끌어안고 반추하면서, 새로운 100년 도약의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 1947년 창립 당시 선배 교육자들이 소망했던 ‘민간 교육부’로서의 위상을 복원하기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제1의 사회단체, 더 나아가 세계적인 교원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자기혁신에 더욱더 힘써 나가야한다. 이를 통해 지난 68년 전 선배 교육자들이 척박한 교육의 개선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것처럼, 한국교총의 정신과 혼을, 또 교육적 신념과 정책을 실제 현장교육으로 현실화시켜 나가야한다.

목차

프롤로그 10
격려사 [정원식 전 국무총리] 12
격려사 [김민하 제28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14
격려사 [김학준 제29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16

제1장 대한민국 교육의 길을 찾다 18
교육이 1면 머리기사로 등장하는 나라 22
세계 2위 교육 강국의 과제 24
‘敎育立國’을 향한 5가지 제안 26
대선후보 교육공약에 바란다 28
새해 우리교육에 소망한다 29
새해, 대한민국 교육에 소망한다 31
새해, 새 정부 교육정책에 바란다! 33
대한민국은 교육 실험공화국인가? 36
직선교육감들이 놓친 것 39
‘교육 선거’에 눈을 부릅뜨자 41
진보교육감들 ‘입은 작게, 귀는 크게’ 43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를” 46
꼼꼼히 살피고 올바른 선택하자! 48
19대 국회 교과위, ‘불량 상임위’ 오명 씻으려면 50
사회는 교실이다 52
감성교육에 대한 이중잣대 54
‘아이젠하워’의 단순화 법칙 56
제2장 교원의 길, 스승의 길을 찾다 58
교사 중요성 강조하는 美·中 본받아야 62
스승의 날과 ‘새로운 교원像 운동’ 64
교사는 전문직인가, 노동직인가 66
훌륭한 교사가 최고의 교육환경 68
교원, 교육개혁의 주체로 거듭나야 70
나는 스승이다 73
교원의 세계화, 세계 속의 교실 75
학습권 보장, 교권 보호가 먼저다 78
교권은 어디 갔나 80
교권 보호, 학생 학습권 보장의 전제조건 82
교사가 행복해야 ‘행복교육’ 가능하다 84
폭행당하는 교사, 방치 말아야 86
‘수석교사제’ 교육개혁 기대된다 88
수석교사제, 교직사회 활력소 되려면 90
사제 간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하다 94
‘호랑이 선생님’ 없는 교실 97
‘호랑이 선생님’을 그리며 99
시간제교사제, 교직 특수성 간과했다 101
男교사 증원대책 필요하다 103
수업 중엔 휴대폰을 잠시 끄세요 105
제3장 학교교육의 길, 인성교육의 길을 찾다 108
인성교육, 이제 실천할 때다 112
‘밥상머리’에서 인성이 나온다 114
멘붕스쿨과 인성교육 116
人性교육 강화해야 하는 이유 118
학사모일체(學師母一體) 운동이 필요하다 120
위기의 10대,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자 122
셧다운제 필요하다 124
영토 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 128
안보불감증 교육 통해 없애야 130
올바른 대한민국 역사교과서가 필요한 때 132
반복훈련이 최고의 안전교육 대책 135
‘독도의 날’ 제정의 의미와 과제 137
학교에 힘 실려야 학교폭력 막을 수 있다 140
학교폭력 근절하려면 학생징계부터 강화를 143
학교폭력 근절 ‘내 탓이오’ 자성부터 145
학교폭력 없는 새 학기를 기대하며 147
초심 잃은 학교폭력 대처 149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이 인권인가 151
휴대전화 사용 가이드라인 만들자 153
제4장 교육정책의 길을 찾다 156
위기의 일반계高, 정상화 해법은 160
일반고 위기와 대안 162
일반고·자사고에 대한 새 해법 제시해야 164
大入제도 개혁할 협의기구 필요하다 167
변별력 상실하면 사교육 더 의존… 대입제도 근본 개혁을 169
대입제도, 간소화와 대학 책무성 강조돼야 171
한국사가 수능 필수여야 하는 이유 173
학교운영비 확보가 우선이다 176
학년단위 대규모이동 개선, 학급별 소규모로 교육효과 178
무더위 걱정되는 학교 교육용 전기료 인하하자 179
대도시 학교 통폐합의 그늘 181
교육예산서 우선해야 할 학생安全 183
‘묻지마 범죄’로부터 학생 지켜야 185
경제논리 아닌 교육논리로 188
자유학기제의 성공조건 190
선행학습 192
사교육 과열 막을 실효성 보완돼야 194
주5일제 수업, 지자체 협력에 달렸다 196
제5장 교육자치의 길을 찾다 198
헌법정신에 맞는 교육감선거를 202
“교육의 정치 도구화…중립성도 훼손 헌법소원 통해 존폐 결정해야” 204
교육감직선제 재검토의 진의 206
교육감직선제 폐지해야 208
‘교육감직선제’ 폐지 찬반 논란 재점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210
교육감직선제의 폐해와 違憲性 212
정치권은 교육자치 훼손말라 216
비정상적 교육자치 정상화 시켜야 218
교육의원제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 220
경기도의회 교육위 정상화, 이제부터 시작이다 222
교육감織의 정치化 안 된다 224
세계적으로 드문 교육감 직선 226
2014년 교육감 선출, 정치 사슬 끊어야 228
교원의 정치활동과 정책참여의 차이 232
교원의 정치참여 요구 진의는… 234
세계흐름에 역행하는 교과부 폐지 236
‘대학업무’ 교육전담부처가 맡아야 238
강제·타율은 학교를 멈추게 한다 240
제6장 교육본질의 길을 찾다 242
교육논쟁, 교육 본질적 접근으로 해소해야 246
교육 무너뜨릴 학생인권조례 248
서울학생인권조례 즉각 재논의 해야 250
교육적 간접체벌은 꼭 필요하다 252
지금 학교에서는 254
너무 앞선 학생의 학운위 참여 256
전면 무상급식의 허와 실 260
무상급식, 외상급식 될 우려 크다 262
무상급식보다 결식학생 구제가 우선 264
무상(無償)의 역습 266
교사 잠재적 범죄자 취급…교권추락 부추길까 우려 268
등교시간 사회적 합의 필요 272
즉흥적 정책…학생들 책임의식 약화될 것 274
맞벌이가정 배려 부족…교장 재량에 맡겨둬야 276
등교시간 민주절차 거쳐 정해야… 수면·조식권 보장 기대 확신 못해 277
“교육청 일방 문제… 사회적 합의가 우선” 279
획일적 시행 문제…‘연구하는 교장·교감’ 추세 역행 281
방학 중 교사 근무는 학교 자율에 맡겨야 283
제7장 교육에 대한 단상 286
365일 ‘스승주간’이어야 하는 이유 290
올해 스승의 날에는 ‘스승’께 ‘힐링’받자 292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날 294
수능 수험생에게 보내는 응원 296
수능,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일 뿐 298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자는 ‘국민 다짐의 날’ 되자 300
“폴리페서, 政治·교수 분명히 선택해야” 302
런던올림픽 誤審사태의 교훈 304
상과 벌 308
축구와 교육 310
아이스케키의 추억 311
여름방학 313
자나 깨나 스마트폰 315
시험 317
큰 입, 작은 귀 318
유니폼의 무거움 320
제8장 한국교총 미래 100년의 길을 찾다 322
한국교총 창립 68주년에 부쳐 326
한국교총 재임기간 활동의 성과와 과제 330
한국교총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 방향 354

에필로그 366

부 록 대한민국 선생님과 세계의 선생님께 바치는 노래 372

저자소개

저자 안양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1981년 체육교사로 교단에 선 이래, 서초중학교, 동작중학교, 수도여자고등학교 교사 등을 거쳐 1989년부터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4대와 제35대 회장을 연임하였다. 그는 지금도 현장교육을 대변하고 교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헌신하는 한편, 어떻게 대한민국 교육현실을 개선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밤과 낮을 잊고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성을 가르치는 학교], [게임수업 탐구], [초등체육 교과교육론], [초등체육의 현실과 이상] 등 다수가 있다.

[주요 약력]
서울교육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상임대표
언어문화개선범국민연합 공동대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분과위원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홍조근정훈장 수훈(훈장)
대한민국 체육상 연구상 수상(대통령상)
서울시문화상 수상(서울시장상)

도서소개

『교육의 길을 달리다』는 저자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한 6년여간의 치열한 토론과 교원단체 장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실천적 경험과 생각들을 글로 엮은 책이다. 이 책속에는 저자가 이 땅의 모든 국민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과 미래교육의 방향, 그리고 이를 견인할 한국교총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한 많은 고심과 대안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냉철하게 짚어 봄으로써, 시대정신과 교육근본에 기반을 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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