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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살아

그래도 계속 살아

  • 크리스티아네 추 잘름
  • |
  • 엔트리
  • |
  • 2017-06-15 출간
  • |
  • 336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889628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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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그런 경험을 하게 될 이들을
너른 품으로 안아주는 책!

‘살아갈 용기’, ‘보내줄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트라우마 테라피!
시간은 앞으로만 나아간다. 그 시간이라는 길 위에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맞이하는 일은 누구나에게 닥치는 삶의 통과의례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애도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이 책은 진정한 애도란 마음껏 슬퍼하는 것, 그리고 결국에는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 그리고 그 뒤에 다시 찾아오는 희망을 건넨다.
MTV를 비롯한 유수 기업에서 국제적인 경영자로 활동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저자 크리스티아네 추 잘름은 어느 날 임종봉사자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간의 삶의 궤적과는 아주 동떨어진 일이었지만, 어릴 적 갑작스런 사고로 동생을 잃게 된 뒤 고민하게 된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기도 했다.
저자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처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열네 명의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다시 살아갈 용기’, ‘보내줄 용기’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상실의 시간을 견뎌낸 그들의 담담한 자기고백을 엮은 《그래도 계속 살아》는 우리들에게 죽음과 삶의 의미를 성찰하게 해줄 것이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통과한 이들이
이야기하는 슬픔을 건너는 법
병으로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엄마, 한 몸처럼 사랑했던 남편을 잃은 아내, 엄마를 잃은 아들, 사고로 남편과 잃은 뒤 아이마저 잃은 엄마……. 사연은 다양하지만 이들 모두에게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비극이었다.
사람들이 저마다 사랑하는 방식이 다른 것처럼, 슬퍼하는 방식도 다르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개인의 경험이다. 흔히 겉만 보고 남의 운명의 경중을 판단하곤 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당사자에게는 그 운명이 다른 이와 비교해서 더 가볍거나 더 무겁다고 말할 수 없다.
사랑하는 이를 잃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부정해보려고도 하고, 이해해보려고도 하지만 결국은 그들의 부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러한 힘겨운 여정을 통해 그들은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된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남은 사람들의 삶을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생의 의미는 영원히 계속되는 슬픔 속에서는 찾을 수 없으며, 오로지 계속 살아가는 삶 안에서 찾을 수 있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고 다시 행복해지기 두려운 이들을 위해 어떻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지, 어떻게 용기 낼 수 있는지를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 나는 슬픔이라는 감정이
한결 가벼워지게 된 것에 아주 감사하고 있다.
이제 드디어 나만의 삶에 도착한 것이다.
이제 나는 ‘나 스스로를 찾은 것’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들은 상실의 고통이 삶의 원동력으로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고통과 슬픔을 통해 그들은 예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더 강하고, 주변 사람들과 공감하는 사려 깊은 사람이 되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음으로써 내면의 본질을 보는 법을 배운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어쩌면 영원히 그렇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는 게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그래도 계속 살아》는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 그리고 그 뒤에 다시 찾아오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고통에 대한 위로, 죽음에 대한 성찰을 거쳐 다시 삶, 나 스스로의 행복을 찾게 된 이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목차

작가의 말
1부 당신 없는 오늘
슬픔에도 힘이 있다.
이제 나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
그 아이를 생각하지 않는 날은 없다.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경험했다.
이제는 두렵지 않아.
난 혼자가 아니야.
어쨌든 계속 앞으로 나가야지.

2부 그래도 계속 살아
삶과 죽음이 화해하는 길
모든 사람은 혼자만의 고통이 있다.
그의 하나하나가 사무치게 그립다.
상실 뒤에는 본질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시선을 얻게 된다.
넌 이제 아주, 아주 강해져야 한다.
한 사람을 떠나보내려면 자존감이 있어야 한다.
시간이 흘러도 상처는 남는다.

감사의 글

저자소개

저자 크리스티아네 추 잘름은 1966년 독일 마인츠에서 태어났다. 여러 대중매체에서 20년 가까이 경영자로 일하며 국제적으로 활동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몇 년 전부터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있다. 그녀의 전작 《이 사람이 나였어요》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했으며 슈피겔Spiegel지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저자는 여섯 살 때 눈앞에서 남동생을 사고로 잃었고, 스키를 타다 눈사태를 만나 죽음의 문턱까지 가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죽음’이라는 화두를 평생 고민하며 살았다. 마치 운명처럼 저자는 임종봉사 활동을 하며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 만남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입을 열기 위해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힘든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고 다시 삶으로 돌아온 용기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삶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지금도 저자는 라자루스 호스피스에서 임종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그래도 계속 살아』는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 그리고 그 뒤에 다시 찾아오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고통에 대한 위로, 죽음에 대한 성찰을 거쳐 다시 삶, 나 스스로의 행복을 찾게 된 이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까지. 저자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처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열네 명의 사람들을 만나 어떻게 ‘다시 살아갈 용기’, ‘보내줄 용기’를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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