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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죽이다

기꺼이 죽이다

  • 존 버든
  • |
  • 비채
  • |
  • 2017-06-08 출간
  • |
  • 548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3497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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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거장 존 버든 스타일로 그려낸 사회악,
문학성과 추리의 즐거움마저 갖춘 짜릿한 퍼즐 미스터리!

★ 독자를 놀라게 하는 클라이맥스는 더없이 만족스럽고 긴장감은 시종일관 손톱을 물어뜯게 만든다. 작가 존 버든을 ‘퍼즐 마스터’로 각인시킬 걸작! 뉴욕저널오브북스

2000년 3월 22일, 연달아 일어난 두 건의 총격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뉴욕 주. ‘착한 양치기’ 이름의 발신자가 뉴욕 경찰국에 보낸 우편물이 미국 전역을 발칵 뒤집는다. ‘돈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부자를 죽이는 것으로 정의를 이룩할 수 있다. 내가 부유한 자를 죽일 것이다’. 범인의 선언문에는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범행 정보가 상세히 기재되어 있었으며, 이후 네 명의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한다. 오직 부자들만을 죽인다는 범인은 로빈 후드에 비견되며 화제의 중심에 서지만 경찰은 10년이 지나도록 검거는커녕 단서조차 잡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은퇴 형사 데이브 거니는 ‘착한 양치기 살인사건' 다큐멘터리의 자문을 맡는다. 다큐멘터리는 방영 즉시 인기를 얻지만 인터뷰에 응한 유가족들이 차례로 살해되는데….
과연 ‘살인’이 정의 실현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착한 양치기 살인사건’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은 다분히 이중적이다. 그들은 범인의 잔혹함에 분노하면서도 로빈 후드처럼 부유한 자를 응징하는 모습에 통쾌함을 느낀다. 이는 범죄를 볼거리로만 소비하며 자극적이고 과장된 편집으로 광고 수익을 내기에만 급급하는 등 옐로우 저널리즘의 전형을 보여준다. 유가족이 살해되는 와중에도 방송을 강행하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겹쳐지며 미디어의 공익성을 의심하게 한다.

미국, 스페인, 노르웨이, 중국 등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정교한 퍼즐 미스터리의 거장, 존 버든 추리소설의 절정!

★ 존 버든이 더욱 정교한 퍼즐과 함께 돌아왔다. 《기꺼이 죽이다》는 기존의 ‘후더닛’ 스릴러를 뛰어넘은 두뇌싸움을 선사한다. 뉴욕타임스

영미권, 유럽어권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 존 버든. 우연히 펼쳐든 편지 속 숫자 게임에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데뷔작《658, 우연히》에서 천재적인 추리력을 선보인 바 있는 데이브 거니는 후속작《악녀를 위한 밤》에서 결혼식 중 신부의 목을 자르고 자취를 감춘 범인의 뒤를 쫓는다. 지난 사건이 남긴 마음의 상흔에 고뇌할 줄 아는 지적이고 치밀한 형사 데이브 거니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악녀를 위한 밤》으로부터 6개월 후를 그린 세 번째 작품《기꺼이 죽이다》는 존 버든을 퍼즐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각인시켰다.
존 버든은 주인공 데이브 거니의 천재적인 수사력만을 담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는 내적 갈등을 끈질기게 파고들면서 마음속의 어둠을 보여준다. 거니가 맞닥뜨리는 살인사건은 얼핏 영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보인다. 섬세하고 끈질긴, 고뇌하는 형사로서의 거니의 장기는 바로 이 지점에서 빛을 발한다. 작가 인터뷰에서 존 버든은 거니의 내성적이고 사색적이며 끊임없이 분석하는 습관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상처를 안고 사는 영웅, 그리고 악의 본성을 파헤치는 존 버든의 작품은 이 세상 누구도 완벽하지 않으며 다만 포기하지 않고 선을 선택할 뿐이라고 우리에게 말한다.

[역자의 한 마디]
현직에서 은퇴한 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발휘하는 일에 휘말리고 또 굴복하는 데이브 거니를 보면서, 때로는 우리를 방해하는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라는 누군가의 말을 떠올렸다.

목차

PART 1
살인의 고아들

프롤로그 11
01 봄 13
02 코니 클라크의 어려운 부탁 19
03 살인의 여파 32
04 관 42
05 가시밭길 59
06 반전과 굴곡 71
07 고래를 쫓는 에이해브 84
08 킴 코레이즌의 복잡한 프로젝트 96
09 과묵한 고아 106
10 극단적 대립 114
11 이상한 후유증 119
12 맥스 클린터의 광기 125
13 연쇄 대학살 131
14 불안한 청년과의 이상한 만남 144
15 긴장의 고조 154

PART 2
정의의 부재

16 의심 163
17 단순한 계획 171
18 유형 공명 181
19 파장을 일으키다 191
20 깜짝 선물 199
21 계속되는 놀라움 211
22 다음 날 아침 232
23 의혹 238
24 판돈 올리기 249
25 사랑과 미움 264
26 협박의 폭발 278
27 상충되는 반응 285
28 더 어둡고, 더 춥고, 더 깊은 309

PART 3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프롤로그 331
29 너무도 많은 조각들 333
30 쇼타임 338
31 양치기의 귀환 353
32 기폭제 376
33 악마의 편지 380
34 적과 아군 384
35 파티 초대 398
36 얼음송곳과 동물들 404
37 기꺼이 죽이다 429
38 화이트 마운틴 교살범 441
39 피와 그림자 450
40 진실과 대면하다 457
41 악마의 공범자 471
42 롱 숏 477
43 양치기에게 말하다 483
44 탐색 487
45 악마의 제자 489
46 다른 길은 없다 497
47 떠나는 천사 503
48 한 가지 중요한 사실 506
49 극단적으로 이성적인 남자 517
50 계시록 522
51 선물 535
옮긴이의 말 546

저자소개

저자 존 버든 (John Verdon)은 1942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나 포덤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광고 회사 PD와 사장으로 일하며 광고계의 ‘큰손’으로 불렸다. 그러다 40세가 되던 해, 광고계를 떠나 돌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쓴 데뷔작이자 데이브 거니 시리즈의 시작인 《658, 우연히》가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즐거운 숫자 게임이 잔혹한 살인 게임이 된다는 기발한 설정과 고뇌에 찬 주인공 형사 데이브 거니에 독자들은 열광했다. 후속작 《악녀를 위한 밤》에서는 특유의 ‘퍼즐 미스터리’를 더욱 치밀하게 구성했다는 평을 받으며 ‘소포모어 징크스’를 가뿐히 털어냈다.
《기꺼이 죽이다》는 세 번째 데이브 거니 이야기로, 부유한 이들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을 다루었다. 작가의 히어로 데이브 거니가 10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일명 ‘착한 양치기 살인사건’에 뛰어들면서 숨겨져 있던 범인의 정체가 비로소 드러난다. ‘퍼즐 미스터리’의 거장 존 버든 스타일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장편소설 《기꺼이 죽이다》는 진정한 사회악은 무엇인가를 물으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퍼블리셔스위클리]가 선정한 ‘최고의 미스터리 10’에 올랐으며 네로상을 수상한 《피터 팬은 반드시 죽는다Peter Pan Must Die》와 《늑대 호수Wolf Lake》가 연달아 출간되면서 데이브 거니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존 버든은 스페인 독자들이 사랑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존 버든 신드롬’을 일으키며 특집 프로그램이 제작되기도 했다. 현재 데이브 거니 부부가 사는 장소이자 소설의 주무대인 캣스킬 산자락에서 살며 다음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도서소개

“세상은 부자들에게만 호의적이다. 부富는 곧 사회악이다. 평등한 사회를 향해 나 착한 양치기가 총을 들었다.“

★ 존 버든의 히어로 데이브 거니를 기억하시길. 장르문학에서 다시없을 캐릭터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 발다치(작가)

뇌와 눈, 코, 입술이 한데 뭉개져버린 희생자들. 범인은 벤츠 최고급 모델을 소유한 부유층만을 골라 운전 중에 총격, 모두 여섯 명을 죽였다. 경찰 앞으로 ‘기꺼이 부자를 죽이고 정의를 이루겠다’라는 선언문을 보내 충격을 던진, 이른바 ‘착한 양치기 살인사건’ 이후 10년. 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658, 우연히》로 출간 즉시 전세계 30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데이브 거니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기꺼이 죽이다》가 출간되었다. 작가의 설계는 치밀해졌으며 긴장감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여기에 빈부격차와 양극화라는 사회 문제에 대한 논쟁까지 세련되게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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