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는 것보다 먼저 사람이다!
불꽃처럼 살다간 12인의 여성작가들『그녀들은 자유로운 영혼을 사랑했다』.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세상에 도전한 12인의 여성 작가들을 다룬 책이다. 레즈비언의 기원이 된 ‘사포’, 신분을 넘어 사대부의 친구가 된 ‘황진이’, 사랑과 정의의 몽상가 ‘조르주 상드’, 시대의 올무를 끊은 ‘조지 엘리엇’에서부터 버지니아 울프, 히구치 이치요, 나혜석, 딩링, 시몬 드 보부아르, 루이제 진저, 샤오홍, 실비아 플라스에 이르기까지,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삶을 개척한 동서양의 여성 작가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억압을 떨치고 행동하고 도전한 그녀들의 용기는 ‘위대한 여성’을 넘어 ‘열정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를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