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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지구사

차의 지구사

  • 헬렌 세이버리
  • |
  • 휴머니스트
  • |
  • 2015-11-16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86263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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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초대의 글 전 세계 각양각색의 차을 만나다
0 차의 세계로 들어가며
1 차란 무엇인가
2 차의 고향, 중국
3 동아시아로 퍼져나간 차문화ㅡ일본, 한국, 타이완
4 차의 길이 열리다ㅡ동남아시아, 중아앙시아, 지중해 연안
5 서양으로 간 차의 변신ㅡ유럽, 아메리카 대륙, 오스트레일리아
6 식민지와 차 문화의 발달ㅡ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7 차의 오늘과 내일
특집 한국인은 왜 차를 마시지 않았을까?
다양한 차 요리법
용어

도서소개

『차의 지구사』는 여러 모습을 지닌 차가 어디에서 탄생해 세계 각지로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만나 어떻게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음료로 자리를 잡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은 중국과 서유럽은 물론 한국, 일본, 타이완, 베트남, 미얀마, 티베트, 러시아,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의 차에 대해 다룬다. 또 차 생산지로 유명한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의 차의 역사도 들려준다. 당연히 저자의 고향인 영국의 차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상세하지만,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다른 지역과 캐나다, 미국, 심지어 오스트레일리아의 차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야말로 제목처럼 차의 ‘지구사’인 셈이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긴 시간을 지낸 저자의 경험 덕분에 서남아시아 지역의 차 이야기는 매우 흥미롭다.
티로드를 따라 전 세계로 퍼져나간 신비로운 음료, 차
세계 각지의 문화를 만나 카멜레온처럼 변신해온
쌉쌀하지만 향기로운 차의 역사 한 모금

1. 전 세계 각양각색의 차를 만나다
- 음식의 지구사로 읽는 차에 관한 모든 것

차는 세계 어디에서든 맛볼 수 있는 음료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차는 어렵다. 명칭도, 종류도, 제품도, 심지어 맛과 향조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래서 차를 변화무쌍한 카멜레온에 비유하기도 한다. 진정한 차는 상록관목인 차나무에서 나는 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것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허브나 곡물, 열매를 넣고 끓인 것도 차라고 부른다. 차의 지구사를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지닌 차의 다변성 때문일 것이다.
《차의 지구사》는 이렇게 여러 모습을 지닌 차가 어디에서 탄생해 세계 각지로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만나 어떻게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음료로 자리를 잡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몰론 시중에 차의 역사 또는 차의 세계사를 소개한 책은 많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 서유럽과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에 약간의 허기를 느끼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 《차의 지구사》는 그런 허기를 달래주는 책이다.
이 책은 중국과 서유럽은 물론 한국, 일본, 타이완, 베트남, 미얀마, 티베트, 러시아,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등 다양한 아시아 지역의 차에 대해 다룬다. 또 차 생산지로 유명한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의 차의 역사도 들려준다. 당연히 저자의 고향인 영국의 차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상세하지만,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다른 지역과 캐나다, 미국, 심지어 오스트레일리아의 차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야말로 제목처럼 차의 ‘지구사(Global History)’인 셈이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긴 시간을 지낸 저자의 경험 덕분에 서남아시아 지역의 차 이야기는 어느 책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내용을 다루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중국의 전설 속 인물인 신농씨(神農氏)의 발견에서 시작되어, 차마고도와 티로드를 따라 더 먼 지역으로 여행을 하고, 대형범선에 올라 대서양을 건너 서양의 문화를 만나 새로운 변신을 한 차의 역사 자체도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비밀 첩보 단체의 아지트가 된 중국의 어느 찻집, 사무라이의 병을 낫게 한 ‘만병통치약’ 녹차, 영국의 우아한 사교계를 대표한 애프터눈티와 티댄스, 미국 독립을 향한 혁명의 상징이 된 ‘보스턴 차 사건’, 오스트레일리아 아웃백(오지)에서 마시는 깡통차(빌리티), 기찻길에서 차를 파는 인도의 차이왈라 이야기 등 전 세계 각양각색 차 이야기는 독자들을 차의 매력 속에 빠뜨릴 것이다.
이 책은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의 다른 책과는 달리 한국의 차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반갑지만, 그 내용은 매우 간략하다. 대신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가 쓴 한국어판 특집글 〈한반도 사람들은 왜 차를 마시지 않았을까?〉를 통해 자세한 한국 차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고려 이후에 한반도에서 왜 차문화가 거의 사라지게 되었는지, 찻잎 대신 다른 재료를 이용한 ‘유사차(類似茶)’가 어떻게 유행했는지, 해방 이후 어떻게 차문화가 다시 우리 사회에 확산될 수 있었는지 한반도 차의 역사를 다룬다.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부록에서 찾을 수 있다. 〈다양한 차 요리법〉을 통해 차를 주재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소개한다. 또한 〈용어〉는 세계의 다양한 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음으로써 차를 좋아하고 차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2. 고대 대상로를 통해 퍼져나간 동양의 신비로운 음료
- 이 책의 주요 내용 1

차에 관한 수많은 전설이 존재하는 만큼 차는 성스럽고 신비로운 음료였다. 최초로 차를 “잎을 끓여 만든 음료”라고 정의한 역사적 기록은 진(晉, 265~420) 시대의 것이다. 중국 최고의 번성기였던 당 시대에 상류층, 학자, 승려들 사이에서 차를 즐겨 마시기 시작했다. 차의 고전이라 불리는 육우의 《다경》도 이 시대에 차 무역상들의 의뢰로 쓰였다. 송까지 이어진 차의 유행은 점차 중산층과 노동 계급에까지 확산되었다. 대중 찻집이 생기면서 찻집은 사교·문화·예술을 위한 장소가 되었다.
당 시대에 교역이 번창하면서 차는 고대 대상로를 통해 수출되었다. ‘차마고도’는 윈난과 쓰촨, 티베트, 미얀마까지 이어졌고, 북쪽으로는 ‘실크로드’가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지중해까지 이어졌다. 이후 시베리아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티로드’도 열렸다. 티로드를 통해 러시아에 전해진 중국의 차는 빠르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차 마시는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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