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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마오쩌둥

  • 신봉수
  • |
  • 한길사
  • |
  • 2010-07-05 출간
  • |
  • 413페이지
  • |
  • 137 X 195 X 30 mm /619g
  • |
  • ISBN 97889356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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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 모든 지혜와 진리의 원천, 고전을 다시 읽는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시대별로 존재한 숱한 사상가들이 남겨놓은 저작들이 영원히 유효한 까닭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지혜와 진리가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저작을 읽으며 인간 존재의 근원을 찾아낼 수 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좀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분석하는 데 필요한 각종 지표를 그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사회현상을 읽어낼 수 있는 개념들이 만일 저작이라는 형태로 남아 있지 않았다면, 우리는 무엇을 통해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을까. 이런 이유로 장르를 불문하고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일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소가 아닐 수 없다.
산업과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반대로 정신적인 삶은 점점 피폐해지고 획일화되었다. 양쪽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고, 이를 지켜본 이들의 생각은 한 편의 ‘글’을 통해 퍼져 나왔다. 이렇게 한 편씩 축적된 방대한 양의 저작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사람들 사이에 소통의 끈을 이어주었다. 또한 이상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인간 본성을 자극하며 예측하기 힘든 미지의 길을 점차 밝혀주고 있는 등불이 되었다.

10가지 핵심 주제가 담긴 원전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이끈 사상가들을 만나다
진짜 ‘고전’을 만나는 최고의 방법은 사실 그 나라 언어로 된 원전을 직접 읽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수많은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다는 건 일반 독자라면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를 대신해 대부분의 독자는 국내 번역서를 통해 고전을 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번역서가 있더라도 한 사상가가 쓴 전체 저작을 읽는 일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고전을 쉽게 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문고전 깊이읽기’는 이처럼 시간이 부족해 고전 읽기에 갈증을 느끼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물론 이와 같은 시도가 몇몇 번역서로 나온 적도 있었지만 국내 필진이 써내려간, 국내 정서에 맞는 내용이 담긴 책을 펴내는 작업은 이제껏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펴낸 4종을 비롯해 앞으로 펴낼 ‘인문고전 깊이읽기’의 전체 구성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한 사상가의 생애는 물론 그의 핵심사상 10가지를 키워드와 주제로 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원문을 발췌하고 번역했으며, 최대한 생생하게 사상가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원문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해설도 덧붙여 씨줄과 날줄처럼 전체 저작을 넘나들며 사상가의 핵심사상을 한번에 훑어볼 수 있다.

▲좀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 독자는 원전을 직접 찾아서 읽어볼 수 있도록 각 인용문에는 해당 저작명과 쪽수를 밝혀놓았다. 또한 인용문은 별색으로 처리해 독자들이 찾아 읽기 쉽도록 장치했다.

▲사상가와 관련된 사진이나 그림을 본문에 삽입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좀더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군데군데 배치했다. 이런 자료들을 통해 사상가가 살아간 시대적 배경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부록에는 사상가를 알기 위해 더 읽어야 할 책, 중심 사상을 관통하는 용어 해설,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한 묻고 답하기, 다른 학자들이 말하는 사상가에 대한 증언록, 연보 등을 실어 본문에서 못 다 쓴 정보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두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4×6판형(127×188mm)의 작은 크기로 펴냈다.

▲현재 각 분야별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전공자들을 주요 집필자로 선정해 가급적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담론을 책에 담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제4권 『마오쩌둥-나는 중국의 유토피아를 꿈꾼다』에서는 중국의 혁명을 이끈 마오쩌둥의 정치사상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사회주의 정치체제와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동시에 수용하고 있는 독특한 중국사회의 형성은 마오사상에서 그 근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인식과 물질, 변화, 실천, 모순, 계급과 민족, 인민과 엘리트, 유토피아와 대동, 근대와 탈근대 등 20세기 이후 등장한 마르크스주의의 거대 담론은 마오쩌둥의 저작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통해 서양과 분명히 구분되는 담금질된 정체성을 갖고 있다. 이 책에선 마오쩌둥의 저작과 사상을 통해 중국이 자신의 정체성과 달랐던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어떻게 수용하는지 재구성하면서 전통적인 중국의 철학적·사상적 요소들을 분류한다. 여기에 마오쩌둥이 직접 겪었던 농민혁명과 항일전쟁 등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사상적 특수성까지 아울러 볼 수 있다. 한 국가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사회주의 열풍을 몰고 온 혁명가로서 그를 살펴본 것이 아니라 사상가로서의 그의 역할을 좀더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알지 못했던 마오의 새로운 모습도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마오사상과 '중국의 길' - 들어가는 말

1 중국혁명의 길을 열다
마오의 삶과 시대

2 마오, 마르크스 - 레닌주의를 다시 해석하다
인식과 물질, 불변과 변화

3 인간의 능동적인 의지를 믿다
인식과 실천

4 모순은 보편적으로 존재한다
모순과 통일

5 우리의 친구는과연 누구인가
노동자와 농민

6 민족의 해방은 계급투쟁에서 시작된다
계급과 민족

7 민중의 대연합이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다
인민과 엘리트

8 민중의 의지로 만든 이상사회를 꿈꾸다
유토피아와 대동

9 독자적인 중국혁명의 길을 모색하다
상대성과 절대성

10 문화대혁명으로 중국을 바꾸다
근대와 탈근대

주註
마오쩌둥을 알기 위해 더 읽어야 할 책
마오쩌둥과 중국혁명에 관련된 용어 해설
마오쩌둥에 대해 묻고 답하기
마오쩌둥에 대한 증언록
중국 현대사와 마오쩌둥 연보

저자소개

저자 신봉수는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베이징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고려대 중국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마오의 사회주의 중국과 대안적 근대성』『서양정치사상 중심의 정치발전론에 관한 비판적 고찰: 마오쩌둥 사상과 덩샤오핑 이론』『국제규범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사회구성: 주권, 민주주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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