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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맹자

  • 장현근
  • |
  • 한길사
  • |
  • 2010-07-05 출간
  • |
  • 395페이지
  • |
  • 137 X 195 X 30 mm /596g
  • |
  • ISBN 978893566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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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 모든 지혜와 진리의 원천, 고전을 다시 읽는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시대별로 존재한 숱한 사상가들이 남겨놓은 저작들이 영원히 유효한 까닭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지혜와 진리가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저작을 읽으며 인간 존재의 근원을 찾아낼 수 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좀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분석하는 데 필요한 각종 지표를 그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사회현상을 읽어낼 수 있는 개념들이 만일 저작이라는 형태로 남아 있지 않았다면, 우리는 무엇을 통해 새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을까. 이런 이유로 장르를 불문하고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일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소가 아닐 수 없다.
산업과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삶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반대로 정신적인 삶은 점점 피폐해지고 획일화되었다. 양쪽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고, 이를 지켜본 이들의 생각은 한 편의 ‘글’을 통해 퍼져 나왔다. 이렇게 한 편씩 축적된 방대한 양의 저작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사람들 사이에 소통의 끈을 이어주었다. 또한 이상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인간 본성을 자극하며 예측하기 힘든 미지의 길을 점차 밝혀주고 있는 등불이 되었다.

10가지 핵심 주제가 담긴 원전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이끈 사상가들을 만나다
진짜 ‘고전’을 만나는 최고의 방법은 사실 그 나라 언어로 된 원전을 직접 읽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수많은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다는 건 일반 독자라면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를 대신해 대부분의 독자는 국내 번역서를 통해 고전을 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번역서가 있더라도 한 사상가가 쓴 전체 저작을 읽는 일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고전을 쉽게 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인문고전 깊이읽기’는 이처럼 시간이 부족해 고전 읽기에 갈증을 느끼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물론 이와 같은 시도가 몇몇 번역서로 나온 적도 있었지만 국내 필진이 써내려간, 국내 정서에 맞는 내용이 담긴 책을 펴내는 작업은 이제껏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펴낸 4종을 비롯해 앞으로 펴낼 ‘인문고전 깊이읽기’의 전체 구성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한 사상가의 생애는 물론 그의 핵심사상 10가지를 키워드와 주제로 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원문을 발췌하고 번역했으며, 최대한 생생하게 사상가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원문에 대한 저자의 친절한 해설도 덧붙여 씨줄과 날줄처럼 전체 저작을 넘나들며 사상가의 핵심사상을 한번에 훑어볼 수 있다.

▲좀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 독자는 원전을 직접 찾아서 읽어볼 수 있도록 각 인용문에는 해당 저작명과 쪽수를 밝혀놓았다. 또한 인용문은 별색으로 처리해 독자들이 찾아 읽기 쉽도록 장치했다.

▲사상가와 관련된 사진이나 그림을 본문에 삽입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좀더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군데군데 배치했다. 이런 자료들을 통해 사상가가 살아간 시대적 배경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부록에는 사상가를 알기 위해 더 읽어야 할 책, 중심 사상을 관통하는 용어 해설,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한 묻고 답하기, 다른 학자들이 말하는 사상가에 대한 증언록, 연보 등을 실어 본문에서 못 다 쓴 정보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두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4×6판형(127×188mm)의 작은 크기로 펴냈다.

▲현재 각 분야별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전공자들을 주요 집필자로 선정해 가급적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담론을 책에 담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인문고전 깊이읽기’ 제1권 『맹자-바른 정치가 인간을 바로 세운다』는 춘추전국시대,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아성 맹자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담았다. 맹자는 공자와 마찬가지로 가난한 환경을 이겨내고,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로 인간의 삶, 특히 정치를 통한 인간의 완성에 매진했다. 유가의 여러 사상가 가운데 공자를 제외하곤 사상적 업적이 책을 통해 이어진 경우는 맹자뿐이다. 따라서 『맹자』 원문을 통해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살펴보고, 인간적인 모습까지 분석해보는 것은 유가사상의 원류이자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는 길이며, 그동안 동아시아 국가들이 추구한 왕도(王道)의 진수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이 책에선 맹자의 생애를 비롯해 인의, 성선, 양심, 민본, 군자소인 등 『맹자』 에서 말하는 핵심사상 12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인의’를 다루고 있는 제2장에서는 인간의 마음에 들어 있고 가족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인과 그에 따른 의를 사회로 확충시켜나가는 것이 세상의 중심가치라고 말한다.

맹자는 정치를 인의의 사회적 구현으로 정의하며, 사랑과 공경의 덕목으로 이루어진 인의와 왕국을 최고로 꼽는다. 이렇듯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사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맹자의 흔적은 위와 같은 원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성인이 아닌 인간 맹자를 만나자 - 들어가는 말

1 우주만물의 중심은 언제나 인간이었다 - 맹자의 삶과 시대
2 힘의 정치에 반대하다 - 인의
3 어떤 사람이든 선하지 않은 경우는 없다 - 성선
4 다른 사람의 아픔을 차마 견디지 못하는 마음 - 양심
5 자연세계와 인문세계를 소통시키다 - 양기와 지언
6 의롭지 못한 전쟁을 반대하다 - 의리 의전 의사
7 의지의 주재자인 하늘 - 천과 천명
8 민심은 천심이다 - 민본
9 도덕에 기초한 어진 정치를 행하다 - 왕패
10 소인이 노력으로 군자를 뒷받침해야 한다 - 군자소인
11 군주를 인정하지 않고 부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짐승이다 - 무군무부와 권도
12 맹자를 '아성'으로 높이다 - 맹자의 후예들

주註
맹자를 알기 위해 더 읽어야 할 문헌
맹자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용어 해설
맹자에 대해 묻고 답하기
맹자에 대한 증언록
맹자 연보와 유가 계보

저자소개

저자 장현근은 대만의 중국문화대학교에서 \'상군서\' 연구로 석사학위를, \'순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가사상의 현대화, 동양 경전의 재해석, 자유·자본·민주에 대한 동양사상적 대안 모색에 몰두하고 있다. 계간 \'전통과 현대\' 편집위원을 지냈으며, 지금은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중국사상의 뿌리』 『상군서: 난세의 부국강병론』 등이 있고, 역서로는 『중국 정치사상사』 『순자』 『신어』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회철학으로서 현대유학의 행로」 「도덕군주론: 고대 유가의 성왕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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