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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할에 한반도가 없다

한반도 분할에 한반도가 없다

  • 김우현
  • |
  • 한울
  • |
  • 2015-11-23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460608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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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세계화란 무엇인가: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2. 자원민족주의, 문명의 충돌: 후진국들의 반란
3. 국제조직의 변화와 국제연합 개편 논의
4. 대량사회와 문화 이동
5. 미국의 경제 우선 건국이념과 앵글로색슨 우월주의
6. 마한의 해양 세력론과 미국의 태프트·가쓰라 밀약
7. 중국의 유교 가족주의와 불평등한 세계 질서
8.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
9. 중국의 대량사회와 일원적 세력균형
10. 조선의 동방예의지국과 사대주의
11. 일본의 달빛문화와 인종주의 질서
12. 일본의 임나경영설과 한반도 남부
13. 일본의 정한론, 아시아 연대론, 탈아시아론
14. 중국의 사회주의 초급 단계론과 맑스주의 중국화
15. 중국의 대동 사회와 제국주의
16. 한반도 분할에 한반도가 없다
17.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지 않았다
18. 할슈타인 독트린과 정통성 경쟁
19. 서독의 동방 정책은 드골로부터 시작되었다
20. 바루크 플랜, 라파츠키 플랜
21. 북한의 주체 외교와 북한핵
22.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
23. 북한을 동북4성에 편입할 생각 있습니까
24. 일본의 정한론은 살아 있다
25. 미국과 일본의 태프트·가쓰라 밀약은 살아 있다
26. 개마고원은 살아 있다
27. 또다시 분할되면 한반도가 없어진다
28. 한반도 공동체와 동북아시아 분수령

도서소개

『한반도 분할에 한반도가 없다』은 한반도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노(老)교수의 고언록이다. 저자는 “한반도에 관한 글들이 많지만, 애매하고 모호한 말로 써서 마치 외교문서를 읽는 느낌”이라면서, 쉽고 적당하게 넘어가려고 했거나 색깔론이 두려워서 솔직한 말을 피한 것은 아니냐고 묻는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쓴소리를 하기로 한다.
좌우 편향으로 나뉘어 싸우는 대한민국에 고한다
“이럴 때가 아니다, 통일을 서둘러라!”

잊을 만하면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고, 전쟁의 소문이 무성하다. 때만 되면 미국과 일본, 중국은 다양한 핑계를 들어 한반도를 노린다. 이 와중에 국내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 책은 한반도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노(老)교수의 고언록이다. 저자는 “한반도에 관한 글들이 많지만, 애매하고 모호한 말로 써서 마치 외교문서를 읽는 느낌”이라면서, 쉽고 적당하게 넘어가려고 했거나 색깔론이 두려워서 솔직한 말을 피한 것은 아니냐고 묻는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쓴소리를 하기로 한다.

먼저 분단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한국 사회의 특성과 함께 세계의 수많은 사건을 살펴본다.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우리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살펴보며 변화를 촉구한다.

다음 세대에 부끄러운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한 마음에서 집필을 결심했다는 김우현 교수. 혼탁한 시대에 어른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시끄러운 대한민국, 더 시끄러운 국제 정세
한반도 분할 논의는 이미 삼국시대 때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국정교과서 논란이 한창이다. 정부는 현재 사용되는 역사교과서 대부분이 좌 편향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했고, 이번에는 지나친 우 편향으로 문제가 되었다. 결국은 국정교과서 문제를 두고 나라 안팎에서 소동이 일고 있다.

그 와중에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는 격화되고 있다. 지난 8월 북한의 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은 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갔다. 비록 남북 고위급 접촉으로 군사적 긴장은 해소됐지만,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같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렇게 전쟁의 가능성이 커질수록 주변 나라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일본은 유사시 한반도에 진입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중국은 호시탐탐 북한을 노린다. 유사시 중국 군대가 북한에 진입하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중국이 제안했다는 한반도 분할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역사에서 너무나 아픈 대목은 광복과 동시에 남북으로 분할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를 맞았던 것처럼 광복도, 한반도 분할도 우리는 주체가 아니었다. 한반도는 언제나 열강의 분쟁이 집중되는 지역이었고, 쉽게 나눌 수 있는 지역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삼국시대 때부터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로 세계정세를 몰랐고, 조선 시대에도 우리 민족은 4대 당파로 나뉘어 싸우느라 우리에게 닥친 위험을 몰랐다. 한반도 분할에 한반도가 없었던 것이다.

강대국들이 자기 영토를 나누어 가지려는 논의 과정을 알지도 못했던 어리석은 역사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 저자는 강력하게 말한다. “이번에 또 분할된다면 한반도는 살아남기 힘들다!”

“지금은 주변 강대국들의 세력 판들이 한반도에서 전쟁이라는 지진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살아남기 어려운 위기에 처한 한반도는 지금이라도 2색 당파 싸움을 화해시키는 탕평책을 펼치는 것이 시급하다. 서로가 서로를 포용해야 한다. 이것이 통일의 첫걸음이다.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몸이 하나가 된다. 이데올로기는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국가와 영토는 영원해야 한다. 지켜야 할 것은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국가와 영토이다. 이데올로기가 대립하는 통일 정책이 오히려 분단을 고정화시키고 민족을 파멸로 이끈다.” _ 10쪽

“한반도의 주요 모순은 국토 분단이고, 이데올로기의 모순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부차적 모순이다. 일시적이고 부차적인 이데올로기의 모순에 집착하면 영원해야 할 국토 통일이라는 주요 모순을 잃게 된다. 싹쓸이문화는 사회의 사소하고 부차적인 모순에는 집착하고 진정으로 해야 할 주요 모순을 보지 못하게 한다. 단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얄팍한 포퓰리즘을 이용하는 것과 같다. 선거 때가 되면 ‘북풍’, ‘친북·종북몰이’가 몰아치고 남북 관계를 더욱 멀게 만든다. 정치꾼들이 진정으로 통일을 원하는지 알 수 없다. 이러한 통일 정책은 오히려 분단을 고정화하고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쓰일 뿐이다.” _ 124쪽


국제정치의 흐름과 이슈를 통해 분할의 배경을 찾다
4색 당파로 싸우느라 나라를 빼앗긴 조선과 똑같은 길을 갈 것인가
분단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

『한반도 분할에 한반도가 없다』에서 다루는 시대는 1950년 전후가 아니다. ‘한반도를 정복하자’라는 일본 정한론의 시초가 된 삼국시대 일본의 임나경영설, 명과 일본이 조선 분할을 논의했던 임진왜란뿐만 아니라 러일전쟁·청일전쟁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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