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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12월 19일

  • 이강래
  • |
  • 푸른나무
  • |
  • 2011-06-07 출간
  • |
  • 408페이지
  • |
  • 160 X 230 X 30 mm /598g
  • |
  • ISBN 9788974148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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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재미없다??
1997년에 있었던 정권 교체는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재미있다!!
그 정권 교체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한 호흡 한 호흡까지 솔직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객관적 기록이다
필자인 이강래는 DJ 선생의 정치 참모였지만, 정치학 박사라는 자신의 또 다른 신분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자료에 근거해서 객관적인 서술을 고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감동적 드라마다
이 나라의 민주화와 수평적 정권 교체라는 목표를 향해 실패 속에서 눈물을 삼키며 다시 일어나야 했던 사람들의 고난의 과정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내 몸의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
고인이 되신 DJ 선생께서 앞서 간 전직 후임 대통령의 죽음을 전해 듣고 하신 말이다. 이는 자신의 가족이 죽었을 때나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그분은 생전에 정치 9단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현실 정치에 노회한 ‘정치꾼’이셨다. 그러나 그 수단과 방법이 뿌리내리고 있었던 근거에는 ‘민주화된 내 조국’을 만들기 위한 붉은 신념과 열정이 있었다는 것을 이제 나는 안다. 그분이 대통령으로서 이룩한 업적 때문이 아니다. 바로 “내 몸의 절반이 무너져 내렸다!”는 이 말 때문이다. 이 말은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애도라기보다는, 오히려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반쯤 허물어진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던 참담함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이 책은 DJ 선생을 중심으로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룬 사람들의 기록이다
그러나 지나간 시절을 노래한 회상곡이 아니다. 이제 반쯤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기회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지금부터 이와 비슷한 일들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국가에서 정치는 한 줌의 지도자들이 좌지우지할 수도 있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편집자이기 전에 지금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안타까워하는 한 국민으로서 작은 바람을 담아 현실 정치에서 틀을 짜야 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낸다.

마지막으로 밝힐 것이 있다
이 글은 단어 하나, 토씨 하나, 마지막 마침표까지 인간 이강래의 손으로 쓰였다. 편집자의 입장에서 교정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글을 쓰다 정치에 입문한 정치인이 아니고서는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독자들은 글을 읽다 보면 다소 생경한 부분도 있지만 인간 이강래의 체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느꼈다. ‘인간 이강래는 원칙주의자로구나!’
이런 원칙주의자가 현실 정치에서도 보고 따를 수 있는 깃발이 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이 책에는 한국 정치의 이합집산이며 이전투구며 고질적인 어두운 그림자가 그대로 담겨 있다. 정치의 본질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실망스런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 현재 중요한 시기에도 예외 없이 똑같은 실상이 그대로 나타난다. 정치의 정사만이 교과서일 수 없듯이 이러한 가감 없는 기록은 한국 정치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소중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광웅 추천사 중에서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시작된 것이다. ‘선거는 구도에 달렸다’고 말하는 이강래 의원의 지론에 동의하는 정치인이나 참모들이라면, 여야를 막론하고 이 책을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또한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정치소설을 보듯 흥미롭게 읽다 보면 ‘인간’과 ‘정치’의 운명적 만남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한국 현대 정치사의 파란만장한 굴곡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한겨레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성한용 추천사 중에서

<책속으로 추가>
민주주의의 초석을 쌓은 위대한 주연, DJ 선생

97년 대선의 승리는 건국 이래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이며, 대한민국 역사를 한 단계 발전시킨 사건이어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대선 승리의 최고의 공로자는 두말할 필요 없이 DJ 선생 자신이었다. DJ 선생이 주연하고 연출한 한 편의 역동적이며 감동적인 대하드라마였다.
나는 지난 5년 동안 DJ 선생 곁에서 역사적 대업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을 가장 큰 행운이고 보람으로 생각해 왔다.
이 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의 역사적 가치를 가슴에 새겨 민주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뇌하고 성찰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DJ 선생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 하지 않는 일이며, 그분하고의 무언의 약속, 내 나라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본문 407쪽)

목차

서문
추천사

Ⅰ.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1. 패배 속에서 싹 틔운 나의 결심
2. 케임브리지에서
3. 아태평화재단 시절

Ⅱ. 1995년 지방선거 이야기
1. 민주당 내의 갈등과 내분
2. 조순 서울시장 후보의 영입
3. 경기도지사 후보 파동
4. 지역등권론
5. DJ 선생의 선거 지원 유세

Ⅲ. 정계 복귀와 새로운 시련
1. DJ 선생의 정계 복귀
2.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3.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20억 사건
4. 4.11 총선

Ⅳ. 새로운 전략과 접근 방법의 모색
1. 새로운 전략-DJP 연합의 구상
2. DJP 연합의 시동과 발진
3. 동북아포럼과 새로운 접근 방법

Ⅴ. 97년 대선 정국의 개막
1. DJ 선생의 대선 후보 선출
2. 자민련의 진로 모색과 JP의 대선 후보 선출
3. 신한국당의 대선 후보 선출
4. DJ 선생과 YS의 핫 라인 개설
5. TV선거 시대의 개막과 성공적 대응

Ⅵ. 물고 물리는 공방전과 선거 구도 확립
1.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 문제
2. 여권의 분열과 이인제 지사의 대선 출마
3. DJ 선생의 비자금 사건
4. DJP 단일화 협상의 성공
5. 민주당의 소멸과 대선 구도의 확립

Ⅶ. 마지막 고비와 대선 승리
1. IMF사태와 준비된 대통령
2. DJ 선생의 건강 시비의 극복
3. 이인제 후보 지키기
4. 마지막 변수-북풍과 총풍
5. 꿈은 이루어진다-대선 승리

저자소개

저자 이강래는 1953년 전북 남원 출생.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90년 3당 합당의 저지운동이 계기가 되어 정계에 입문하여 꼬마민주당과 민주당의 정책실장으로 일했다. 92년 봄 김대중 후보 비서실의 차장으로 발탁되어 DJ 선생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으며, 그 후 97년 대선 때까지 최측근 정치 참모로 활약했다. 97년 대선 승리 직후 새정부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개편 작업을 주도했으며, ‘국민의 정부’ 초대 안기부 기조실장으로 임명되어 안기부의 누적된 적폐를 청산하는 개혁 작업을 추진했다. 얼마 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국민의 정부’의 국정 개혁과 정치 안정의 기초를 닦았다. 16대 총선에 고향인 남원ㆍ순창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국회에 진출했으며 현재 3선 의원이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지금은 국회 한ㆍEU의원외교협의회 회장과 국회의원 가톨릭신도회 회장, 그리고 명지대 총동문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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