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예니의 끝나지 않은 축제

예니의 끝나지 않은 축제

  • 미셸 멀더
  • |
  • 초록개구리
  • |
  • 2010-06-22 출간
  • |
  • 15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2161251
판매가

9,500원

즉시할인가

8,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어른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 아이들의 용기
이 책은 수십 년 동안 내전으로 폭력이 끊이지 않았던 콜롬비아에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벌였던 어린이 평화 운동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오랜 내전으로 폭력이 내면화된 사회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어린이들이 나서서 평화롭게 살 어린이의 권리를 묻는 투표를 하기로 계획했고, 무장단체에 보복 당할 것이 두려운 어른들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투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투표에 앞서 무장단체에게 평화롭게 투표를 마치게 해 달라고 편지를 썼고, 실제로 그날 하루 동안 콜롬비아 어디에서도 단 한 번의 폭탄 폭발이나 총소리가 없었고, 납치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운동을 이끈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은 노벨 평화상 후보로 여러 번 지명되었고, ‘어린이 노벨상’으로 불리는 스웨덴의 '어린이 인권을 위한 세계 어린이상' 재단으로부터 명예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장 성공적이고 대표적인 어린이 참여 운동,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세상에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세상의 수많은 일들과 부딪칩니다. 그리고 그 일들로 많은 영향을 받지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정해 주는 건 어른들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일에 아이들 스스로 참여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이 증명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예니는 무장 단체의 폭력을 피해 가족과 함께 고향과 소꿉친구를 떠나 도시로 옵니다. 하지만 도시도 그다지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고모부가 무장 단체에 납치되었고, 전학 간 학교에서 예니는 따돌림을 당합니다. 예니는 이런 폭력적인 상황이 오랜 내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예니는 언제까지나 평화가 오기만을 앉아서 기다리는 겁쟁이 어른들이 결코 소꿉친구를 다시 만나게 해 주지도 못하고, 따돌림에서 자기를 구해 주지도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니는 친구들과 함께 평화 축제와 어린이의 권리를 찾기 위한 투표를 계획한 것입니다. 물론 단 한 번의 투표가 내전을 그치게 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끼리라도 서로 배려하고 평화롭게 지낸다면 어른들도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화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입니다. 폭력을 일삼던 무장 단체까지 총을 내려놓게 만든 콜롬비아 어린이들의 '평화 메시지'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고, 그들이 시작한 일들은 세계에 더욱 큰 평화의 열매를 맺게 할 것입니다. 평화의 가치가 다른 어떤 지역에서보다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자신들이 가진 권리와 평화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성장통과 콜롬비아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읽을거리!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화이지만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과 사회 문제가 잘 맞물려 극적인 재미와 감동을 줍니다.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적 차이, 낯선 도시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 왕따, 가정폭력, 부모와의 마찰 따위가 사회 전반에 드리워진 폭력에 맞닿아 있다는 것을 아이들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어른들과의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태도와 마침내 평화 운동의 결실을 맺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훌쩍 자라 있습니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콜롬비아의 독특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무슨 모임이든 축제의 형식을 취하여 흥겹게 즐기는 낙천적인 남아메리카 문화가 물씬 풍깁니다. 게다가 콜롬비아의 갖가지 음식과 아이들만의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놀이 문화가 이야기 곳곳에 끼어 있어서 놀이와 먹을거리에 늘 관심이 많은 어린이 독자의 시선을 절로 붙듭니다. 게다가 아직은 낯설기만 한 남아메리카와 콜롬비아의 문화와 또래 친구들의 정서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 콜롬비아 어린이 평화 운동, 얼른들의 오랜 싸움에 거침없이 하이킥!

추천의 글
·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의 힘 / 이현우

전학온 첫날
4학년에서 가장 못된 남자애
가면 안 돼!
축제
처음에는 축구장, 그다음엔 콜롬비아!
소식을 전하자!
또 한번의 기회
우리들의 권리는 우리가 지키자!
보내주세요!
편지
아이들이 역사를 쓰다

이 책을 마치며
· 어른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 하루 동안의 사건, '어린이 평화의 날'

저자소개

저자 미셸 멀더는 책, 자전거, 아이들, 초콜릿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늘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기를 좋아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캐나다에서 실제 있었던, 초콜릿 값 인상에 항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쓴 『매기와 초콜릿 전쟁』은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었습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캐나다의 빅토리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