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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등딱지가 싫어

난 등딱지가 싫어

  • 요시자와 게이코
  • |
  • 찰리북
  • |
  • 2011-11-10 출간
  • |
  • 42페이지
  • |
  • 182 X 257 X 15 mm /377g
  • |
  • ISBN 9788994368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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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느림보라고 놀림 받아 속상했던 거북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다른 시각에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토끼에게 늘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는 거북이의 속마음을 어떠했을까요? 토끼는 왜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린 것일까요?
만날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던 거북이는 그 모든 것이 등딱지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등딱지 때문에 빨리 뛸 수도 없고, 느림보 소리까지 듣는 것이라고요. 결국 거북이는 등딱지가 정말정말 싫어져서 어느 날 등딱지를 벗어서 발로 휙 차 버렸어요.
그렇게 날아간 등딱지는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 아기 곰에게는 신비로운 악기가, 새들에게는 예쁜 집이, 생쥐들에게는 멋진 배가 되었습니다.
한편 등딱지를 버린 거북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거북이는 낮잠을 자다가 웽웽 날아온 모기에게 물려 등이 가려워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제야 거북이는 등딱지가 얼마나 든든히 자신을 지켜 주었는지 깨닫게 되었지요.
이제 거북이는 등딱지를 찾으러 나섭니다. 과연 거북이는 등딱지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거북이의 등딱지는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등딱지가 없는 나는 뭘까?’
거북이를 거북이답게 하는 것, 나를 나답게 하는 것!

거북이는 등딱지를 찾으러 다니면서 생각합니다.
‘등딱지가 없는 나는 뭘까? 등딱지를 벗어 던진 거북이? 등딱지가 없으니까 이제 거북이가 아닌지도 몰라.’
그렇게 싫기만 했던 등딱지가 자신의 몸을 지켜 주고, 자신을 자신답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다시 등딱지를 찾게 된 거북이는 이제 등딱지를 소중하게 여기며 등딱지 속으로 몸을 밀어 넣습니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재미있는 것은 토끼의 모습입니다. 거북이를 느림보라고 놀렸지만 토끼는 거북이의 등딱지가 갖고 싶어서 등딱지를 계속 쫓아다닙니다. 등딱지의 여행을 쫓아다니는 토끼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발견하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사실 토끼는 등딱지가 부러워서 거북이에게 심술을 부리며 놀렸던 것이지요.
등딱지 없이 지낸 이후 거북이는 등딱지가 조금도 싫지 않습니다. 토끼가 그렇게나 갖고 싶어 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멋진 악기와 집과 배가 되었던 등딱지를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거북이가 정말정말 싫어했던 등딱지를 소중하게 받아들인 것처럼, 아이들이 자신만의 등딱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요시자와 게이코는 도쿄에서 태어나 다마가와 미술대학교에서 염색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옷감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다가 지금은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자는 소슬바람 속에서』『마노코 지난해의 나무』『고양이 주피터』 들이 있습니다. 『싫증난 여우 목도리』로 페이머스 동화 그랑프리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도서소개

등딱지가 없는 거북이는 진짜 거북이일까요?

『난 등딱지가 싫어』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다른 시각에서 들려주고 있는 그림책이다. 만날 느림보라고 놀림을 받던 거북이는 그 모든 것이 등딱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등딱지를 벗어서 발로 휙 차 버렸다. 그렇게 날아간 등딱지는 아기 곰에게는 신비로운 악기가, 새들에게는 예쁜 집이, 생쥐들에게는 멋진 배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싫기만 했던 등딱지가 자신의 몸을 지켜 주고, 자신을 자신답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거북이는 다시 등딱지를 찾아 나선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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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등딱지가 싫어(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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