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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 호텔

멍멍이 호텔

  • 로이스 덩컨
  • |
  • 찰리북
  • |
  • 2010-08-09 출간
  • |
  • 223페이지
  • |
  • 148 X 215 X 20 mm /360g
  • |
  • ISBN 978899436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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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네 빈집에서 아이들이 벌일 수 있는 가장 기발한 일이란?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만의 비밀, 멍멍이 호텔로 놀러 오세요!
2010년 뉴베리 상 수상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에 이어 ‘찰리의 책꽂이’ 두 번째 책 『멍멍이 호텔』이 출간되었다. 『멍멍이 호텔』은 작가 로이스 덩컨이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로이스 덩컨은 우리에게 영화로 잘 알려진 스릴러물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비롯해 많은 작품을 발표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쓰는 내내 즐거웠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처럼 『멍멍이 호텔』은 유쾌하고 기발한 사건들이 이어지며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머와 모험이 잘 조화를 이룬 책이다.
아이들은 언제나 어른들을 속이는 아이들이 나오는 책을 좋아한다.
- 아마존 독자서평

이 책의 주인공은 앤디와 브루스 남매로 둘은 아버지의 전근으로 새로운 마을로 이사 와서 개 알레르기가 있는 이모할머니 댁에서 살게 된다. 앤디는 개를 무척 좋아해서 이 세상에 귀엽지 않은 강아지는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아이인데, 전에 키우던 개 ‘베베’를 두고 와서 무척 외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불쌍한 떠돌이 개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오지만 이모할머니의 알레르기 때문에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오빠인 브루스와 함께 기발한 생각을 해낸다. 바로 동네 빈집에 그 개를 데려다 놓고 몰래 보살펴 주는 것!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일이 커지고 만다. 그 빈집에 데려올 개가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남매는 옆집에 사는 제리라는 아이에게 학대받던 개, 레드로버를 데려온다. 그리고 주인에게 버림받고 학교 식당에서 찌꺼기를 얻어먹던 맥태비시도. 또 다른 개들도…….

그렇게 일을 벌여 놓고도 앤디는 신이 난다. 멍멍이 호텔을 운영하는 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른들 몰래 강아지들을 지켜야 하는 앤디와 브루스에게 하나둘 위기가 닥쳐온다. 과연 둘은 이 멍멍이 호텔을 계속 지킬 수 있을까? 동네 빈집에서 기상천외한 일을 벌이는 남매의 모험은 흥미롭게 전개된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다음 장이 궁금해지게 하는 흡입력 있는 작품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홀딱 빠져들 만한 책
약자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
앤디와 브루스가 어른들 몰래 빈집에 개들을 데려 놓고 멍멍이 호텔을 운영하는 일은 곧 들통이 나고 만다. 하지만 앤디와 브루스의 행동을 마냥 나무랄 수만은 없는 것은 아이들의 행동에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두 남매의 유쾌한 소동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버려지고 있는 수많은 유기견들, 아무 생각 없이 동물들을 버리고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하고 있다. 그리고 일견 철없어 보이는 두 남매의 행동 속에 숨겨진, 약한 생명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책임감을 말한다. 길 잃은 개들을 동물 보호소에 보내면, 그곳에서 죽거나 새 주인을 기다리며 외롭게 있을 것을 생각해서, 어른들에게 혼날 것을 알면서도 동물들을 숨겨주고 보살펴 주는 아이들의 마음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앤디와 브루스가 경영하는 멍멍이 호텔 이야기에 빠져 들었다가
책을 덮자 내게도 호텔방 하나가 분양되었다.
생명을 소중히 하는 따뜻한 마음이 들어 있는
멍멍이 호텔이 온 세계에 체인점이 될 것 같다. 행복하다.
- 박재동 (화백,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명예이사)

한편, 앤디와 브루스는 멍멍이 호텔 소동을 통해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대화가 안 된다고 생각했던 이모할머니의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된다.

이 세상에 관심을 갖고 보면 귀엽지 않은 강아지는 없고, 마음을 열고 보면 재미없는 사람은 없기에, 세상에 함부로 버려져야 하는, 사랑받지 않아야 할 생명은 없다. 작가는 ‘멍멍이 호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앤디와 브루스와 멍멍이들의 발칙한 소동을 통해 그 단순하면서도 소중한 진리를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추천평
앤디와 브루스가 경영하는 멍멍이 호텔 이야기에 빠져 들었다가
책을 덮자 내게도 호텔방 하나가 분양되었다.
생명을 소중히 하는 따뜻한 마음이 들어 있는
멍멍이 호텔이 온 세계에 체인점이 될 것 같다. 행복하다.
- 박재동 화백,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명예이사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홀딱 빠져들 만한 책이다. 발도장 다섯 개, 쾅!
- 아마존 독자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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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로이스 덩컨은 『멍멍이 호텔』의 주인공 앤디처럼 어린 시절부터 작가가 되고 싶어서, 여기저기 잡지에 글을 투고했다. 결국 열세 살 때 한 잡지에 글이 실린 것을 시작으로 계속 글을 쓰기 시작해 작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50여 권의 책을 발표했고,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로 만들어진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비롯해 『내 얼굴을 한 낯선 아이』등이 있다. 로이스 덩컨은 미국 내 16개 주와 외국 3개국에서 수여하는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1992년에는 『스쿨라이브러리 저널』과 미국도서관협회(ALA) 부설 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회에서 ‘청소년 문학 분야의 뛰어난 작가’에게 주는 마거릿 A. 에드워즈 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담은 『멍멍이 호텔』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출간된 화제작이다. 로이스 덩컨은 이 책을 지금쯤 멍멍이 천국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을 네 발 달린 식구들, 진저, 래스칼, 미스치프, 켈리, 킬러, 스쿠터, 트릭시, 파이어라이트, 실버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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