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생명에 의미와 문맥을 회복하기 위해서 예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 책의 제목 “나 자신이고자 하는 충동”은 소설가이자 사회운동가로서 활약했던 아리시마 다케오의 말이다. 저자는 아리시마 다케오를 시작으로 미야자와 겐지, 에도가와 란포, 야나기 무네요시, 오스기 사카에, 곤 와지로, 야스다 요주로, 요코미쓰 리이치, 하기와라 교지로 등 ‘생명[삶]과 예술’ 그리고 ‘생명과 운동’의 통합을 시도했던 작가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이다. 우리 시대에 생명의 회복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거기에서 예술의 역할은 무엇일 수 있는가? 생명을 중심에 놓고 노동·정치·예술을 통합적으로 사고했던 20세기 초 일본 예술가들의 생각과 작품을 해부하고 20세기 초의 미적 아나키즘의 계보에 다가감으로써 현재의 상황에서 하나의 원점을 검토하고자 한다.
▶ 『나 자신이고자 하는 충동』 출간기념 저자 구라카즈 시게루 화상강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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