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 3 추리물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 3 추리물

  • 대중서사장르연구회
  • |
  • 이론과실천
  • |
  • 2011-02-07 출간
  • |
  • 660페이지
  • |
  • 153 X 224 X 35 mm /1058g
  • |
  • ISBN 9788931360134
판매가

30,000원

즉시할인가

27,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7,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 대중서사장르란 무엇인가?
대중서사장르란 대중의 기대 지평이 서사 매체를 통해 산업적 요구와 만나 호흡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일련의 서사 유형을 일컫는다. 멜로드라마, 역사허구물, 추리물, 코미디, 환상물이 이에 해당하며 각 장르는 일정한 서사 관습을 가진다.

2. 추리물이란 무엇인가?
‘추리물’이란 ‘추리서사’가 나타나는 서사물, 즉 추리소설, 추리영화, 추리 드라마, 추리만화 등을 통칭한다. 여기에서 ‘추리서사’란 ‘탐정, 범인, 희생자’의 인물 유형이 등장하고, 불가사의한 범죄(대부분 살인)의 발생과 그 해결과정을 중심 플롯으로 삼는 이야기를 일컫는다.

3. 전성기를 맞이한 추리물에 대한 연구서
추리물은 멜로드라마와 역사허구물에 비해 식자들의 여기(餘技)내지 이국적이거나 아동적인 취향의 산물로 여겨졌던 장르이다. 이는 추리물이 영미, 프랑스 등 서구 국가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장르였던 것과 대비된다. 그런데 냉전체제의 붕괴 이후에 한국에서도 추리물이 약진하여 최근 가장 각광받는 장르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소설, 영화, 드라마 등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왔던 추리 장르에 대한 논의를 한 장(場)에서 바라보며, 세계적으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장르인 추리물이 그동안 한국에서 번성하지 못했거나 혹은 음지에 머물며 폄하되어왔던 이유와 그것이 지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 맥락을 밝혀보고자 했다. 이 책은 추리서사의 텍스트 분석을 통해 한국 추리서사의 역사를 고찰하고 그 구조원리와 의미를 도출하였고, 한국사회를 움직였던 대중 욕망의 지형, 사회변화를 예지할 수 있는 징후의 규칙 등을 발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

4. 다양한 텍스트로 만나는 추리물
이 책은 한 장르를 탐구하거나 한 시대를 한정지어 연구한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추리물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문학, 영화, 드라마, 잡지를 넘나들며 추리물 장르의 특성과 영향력을 탐구하였다. 전 책보다 필자의 수가 늘어난 만큼 추리물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방대한 분석을 담고 있다. 제1부에서는 한국 추리서사가 지금 주목받는 현상과 추리서사의 범주, 유형에 대해 다루었고, 한국 추리서사에서 나타난 탐정의 역할과 존재론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한국 추리서사 논의를 위한 이론적 기초를 정립하는 장이다. 제2부에서는 전근대 추리서사의 연원과 장르의 형성, 근대 추리소설의 개념ㆍ형성ㆍ유통을 다루면서 김내성, 방정환 소설과 번역ㆍ번안 추리소설과 창작 추리소설 등에 대해 연구하였다. 『쌍옥적』, 『염마』등의 소설과 『수평선 넘어서』등의 탐정ㆍ스파이물에 대해 논하였다. 제3부에서는 추리서사의 확산과 매체의 다원화를 다루었다. 해방 이후 스릴러, 탐정소설의 인기, 1960년대 스릴러 영화, 1970년대 방송 드라마의 위상, 추리전문 잡지, 2000년대 스릴러 영화와 신감각 추리 드라마, 일본 추리소설의 수용에 대해 논하였다. <수사반장〉《법창야화》와 같은 미디어의 영향력과 2000년대 인기를 끌고 있는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와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와 <부활>, <변호사들>처럼 가진 자들의 범죄를 그린 추리 드라마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을 내면서

제1부 [총론] 한국 추리서사와 탐정의 존재론 ㆍ박유희
Ⅰ. 한국 추리서사 논의를 위한 전제
제1절 왜 지금 추리서사인가?
제2절 추리서사의 정의와 범주
제3절 추리서사의 유형 분류

Ⅱ. 한국 추리서사의 역사적 전개와 매체의 역학
제1절 한국 추리서사의 ‘탐정’ 표상과 시대 구분
제2절 관(官)에 의한 신원(伸寃)과 직관적 해결자
제3절 정탐(偵探)에서 탐정(探偵), 그리고 스파이로
제4절 제도권 탐정의 약화와 범죄자의 부상
제5절 추리와 현실의 대면과 탐정의 자살
제6절 이분법의 붕괴와 추리 게임의 시작

<추리물 관련 연구 현황>

제2부 근대 추리서사의 연원과 장르의 형성
Ⅰ. 전근대 추리서사에서 근대 추리소설로
제1절 한국 고전서사와 추리 모티프 ㆍ오윤선
제2절 조선 후기 서사의 살인 범죄와 해결방식 ㆍ이주영
제3절 정탐소설의 등장과 초기 창작 추리소설 ㆍ고은지
제4절 번역ㆍ번안 추리소설의 수용과 취향의 분화 ㆍ이주라

Ⅱ. 근대 추리소설의 개념ㆍ형성ㆍ유통
제1절 식민지 탐정소설 서적의 유행과 굴절. ㆍ김종수
제2절 ‘탐정’ㆍ‘기괴’ 개념을 통해 본 탐정소설의 형성과정 ㆍ김지영
제3절 소년소설의 형성과 탐정소설 ㆍ조은숙
제4절 탐정ㆍ스파이물과 동아시아 지정학 ㆍ송효정

제3부 추리서사의 확산과 매체의 다원화
Ⅰ. 스릴러의 전유와 추리물의 대중오락화
제1절 해방 이후 서구 스릴러의 한국적 수용 ㆍ이길성
제2절 탐정소설의 민족주의적 의장(擬裝)과 대중오락화 ㆍ조계숙
제3절 1960년대의 자기분열과 스릴러 영화 ㆍ오영숙

Ⅱ. 이분법에의 긴박과 추리서사의 균열
제1절 1970년대 방송 드라마의 위상과 법에 대한 태도 ㆍ이영미
제2절 유신체제하의 자기검열과 균열의 징후 ㆍ최애영
제3절 추리 전문잡지의 등장과 작가군의 형성 ㆍ배지완

Ⅲ. 이분법의 붕괴와 다원적 놀이로서의 추리
제1절 2000년대 스릴러 영화, 반사회적 범죄와 법의 무효화 ㆍ이현경
제2절 신감각 추리드라마, 가진 자들의 범죄와 심리 게임 ㆍ.김유미
제3절 일본 추리소설의 수용과 한국 추리소설의 현황 ㆍ김봉석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일러두기 / 저자 약력

저자소개

저자 대중서사장르연구회(박유희 외 17명)는 2004년 8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던 현대문학, 고전문학, 영화, 연극 전공자들이 결성한 연구 모임으로, 다매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문화 논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서사장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 3. 추리물』은 멜로드라마, 역사허구물에 이은 세 번째 연구성과이고 코미디, 환상물에 대한 대중서사장르 연구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저자 : 박유희
대표 저자 박유희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줄곧 ‘서사’라는 큰 틀 안에서 한국영화와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연구를 진행하면서, ‘대중서사장르 연구’를 기획총괄하고 있다. 저서로 『서사의 숲에서 한국영화를 바라보다』, 『디지털 시대의 서사와 매체』, 『아이러니와 딜레마』, 『1950년대 소설과 반어의 수사학』등이 있고, 역서로 『소설과 카메라의 눈』(공역)이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