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살인방정식

살인방정식

  • 아야츠지 유키토
  • |
  • 은행나무
  • |
  • 2011-06-23 출간
  • |
  • 366페이지
  • |
  • 130 X 190 X 30 mm /390g
  • |
  • ISBN 9788956605265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살인에 사용된 방정식을 풀어야 범인을 잡을 수 있다!”
‘신본격파’의 선두주자, 일본 대표 추리작가
아야츠지 유키토의 가장 놀랍고 지적인 미스터리


다양한 스타일의 미스터리 추리소설이 창작되고 있는 일본에서 ‘신본격파’로 불리며 정통 미스터리를 지속적으로 펴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 아야츠지 유키토의 신작 《살인방정식》이 드디어 출간됐다.
《살인방정식》은 ‘관 시리즈’와 함께 아야츠지 유키토가 지금의 명성을 얻도록 도와준 ‘살인방정식 시리즈’ 작품 중 하나다. 특히 이 작품은 연쇄 살인, 토막 사체, 밀실의 비밀, 정교한 트릭 등 추리소설의 정통 요소들이 치밀하게 담겨 있는 데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수학과 과학 지식을 토대로 한 정교한 트릭의 비밀이 흥미롭다.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작가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살인방정식》은 제대로 된 장르소설을 기다리던 독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이다.

신흥 종교 교주 연쇄 살인 사건, 범인은?
이야기는 조용한 방에서 한 여자가 같이 있던 남자에게 갑자기 목이 졸려 죽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일제히 신흥 종교 ‘쇼메이카이’ 교주의 죽음을 보도하는 신문들. 하지만 본격적인 살인사건은 그 이후부터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장소에서 발견된 그 다음 교주의 토막 사체, 그리고 이어서 그 사체를 발견했던 대학생의 죽음.
유머와 엉뚱함을 버무린 최근의 가벼운 미스터리 추리물들과는 다르게 《살인방정식》은 ‘정통’을 추구한다. ‘추리소설’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요소들이 속속 박혀 있다. 연속적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심증은 있으나 전혀 물증이 없는 몇 명의 용의자가 등장하나, 예상 못한 전개로 인해 수사는 다시 혼란을 겪는다. 범인의 범행 동기를 파헤치고, 트릭을 풀어내는 것만이 진범을 잡는 길.
이런 추리소설의 정석적인 설정과 전개를 통해서 아야츠지 유키토의 내공은 더욱 힘을 받는다. 치밀함과 정확함, 섬세한 복선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많은 인물들이 어떻게 엮여 있는지, 앞선 장면들의 의미가 서서히 드러난다.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트릭이 밝혀지는 순간, 독자는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이 이겼는지, 범인이 이겼는지, 아니면 작가가 이겼는지.

독자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스토리
《살인방정식》에는 세 건의 살인사건이 등장한다. 그만큼 수사선상에 용의자도 많고, 인물들의 이해관계도 단순하지 않다. 이 사건들의 수사 과정을 있는 그대로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울 터. 하지만 아야츠지 유키토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택했다. 독자들을 수사에 함께 참여시키는 것.
본격 수사가 진행되기에 앞서, 강력한 용의자가 될 수 있는 인물들이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에서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각기 따로 알려준다. 형사들도 모르는 이 사실은 나중에 형사들이 이 인물들을 심문할 때 배경지식이 되기 때문에 독자들은 주인공보다 한 발 앞서 수사할 수 있다. 여기에 주인공 형사 아스카이 교의 수사 노트를 챕터가 끝날 때마다 보여준다. 실제 형사의 노트처럼 정확한 그 날의 상황, 용의자들의 신상명세와 취조 내용, 아스카이 자신의 추리 등이 담겨 있다. 읽는 이는 자신도 모르게 수사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추리소설을 재미있게 읽는 가장 쉬운 방법은 ‘능동적인 독서’다. 독자가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할수록 재미는 배가된다. 《살인방정식》의 몇몇 장치들은 독자들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이는, 작가가 독자에게 보내는 도전장이다.

균형 잡힌 캐릭터와 스토리
《살인방정식》에는 형사 외에 수사를 하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주인공 아스카이 교와 이름의 발음마저 똑같은 쌍둥이 형제 아스카이 교다. 자유분방한 캐릭터인 그를 통해 형사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수사를 하고, 이는 전체 작품의 무게와 활력을 조율한다. 두 형제의 대화 장면이나 형사이면서도 시체를 제대로 보지도 못할 만큼 심약한 성격 등의 설정은 작품 속에서 자그마한 쉼표로 작용해 작품의 매력을 다양화시킨다.
치밀한 트릭이 사건 해결의 결정적 열쇠가 되는 만큼 집중과 몰입을 요하는 본격 추리물 《살인방정식》. 하지만 작가는 작품 사이사이 가벼운 요소들을 배치해 무게중심을 분산시키며 또 다른 읽는 재미를 준다. 이는 《살인방정식》을 장르소설 마니아는 물론, 더 넓은 독자층을 매료시키는 만족시킬 만한 작품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줄거리
신흥 종교 ‘쇼메이카이’의 카리스마 교주 기데나 미쓰코가 철교 부근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투신자살로 사건은 마무리되었지만, 차기 교주에 오른 미쓰코의 남편 기데나 고조 역시 한 빌딩 옥상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그것도 머리와 왼팔이 토막 난 상태로. 형사들은 수사에 착수하지만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든다. 기데나 고조는 당시 종교 의식 때문에 자신의 집에서 한 걸음도 나올 수 없는 상태였던 것. 젊은 형사 아스카이 교와 그와 성격이 정반대인 쌍둥이 형제가 함께 수사에 착수한다. 조금씩 실마리가 잡히는 듯하지만, 다시 새로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목차

프롤로그(1) 어떤 범죄자의 광경 . 9
프롤로그(2) 신문기자 . 11
프롤로그(3) 범죄계획 . 13

Ⅰ사건을 연출하는 일곱 개의 장면 . 17
아스카이 형사의 노트에서(1) . 64

Ⅱ형사들에 의한 사건 수사 . 65
아스카이 형사의 노트에서(2) . 151

Ⅲ아스카이 가에서의 사건의 재검토 . 153
아스카이 형사의 노트에서(3) . 194

Ⅳ가짜 형사들에 의한 사건의 재수사 . 199
아스카이 형사의 노트에서(4) .263

Ⅴ아스카이 가에서의 사건의 “불가능성” 검토 . 265
아스카이 형사의 노트에서(5) . 303

Ⅵ덫, 그리고 사건의 종국 . 305

에필로그(1) 전화 . 353
에필로그(2) 회상 . 358

옮긴이의말 . 365

저자소개

저자 아야츠지 유키토는 1960년 교토 출생. 교토대 교육학부에 입학해 교토대 추리소설연구회에서 활동했다. 1987년 교토대 대학원 재학 중에 쓴 《십각관의 살인》을 통해 작가로 데뷔해, ‘신본격 미스터리’의 흐름을 만들며 주목을 받았다. 1992년 《시계관의 살인》으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이후 《미로관의 살인》 《암흑관의 살인》 등 ‘관 시리즈’를 발표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 작품으로는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살인귀》 등이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