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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아이

눈물의 아이

  • 김민기
  • |
  • 은행나무
  • |
  • 2010-09-20 출간
  • |
  • 315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889566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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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슴에 새긴 너》의 작가 김민기가 선사하는
증오와 용서 그리고 사랑의 슬픈 변주곡


베스트셀러 작가 김민기가 3년의 공백을 깨고 장편소설 《눈물의 아이》(은행나무 刊)로 돌아왔다. 가슴을 울리는 섬세함은 더욱 깊어졌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더욱 명징하다. 사랑과 증오, 용서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김민기 표 소설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충격적인 사건 이면에 고통 받고 있는 가족의 아픔과, 복수와 용서라는 화두 아래 딸을 잃은 아버지의 내밀한 심경이 전편에 걸쳐 생생하게 그려진다. 우리가 품고 있는 사랑이 얼마나 작은 것이었는지,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용서, 화해의 드라마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및 유괴사건 등 강력범죄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언론에 보도되는 사건의 내용과 그에 따른 범인의 형량일 뿐이다. 한때 우리 사회를 큰 충격 속에 빠뜨렸던 끔찍한 사건들도 범인이 잡히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일상 속에서 점점 잊혀진다. 그렇기에 피해자와 그 가족이 고스란히 짊어지고 가야 할 고통은 우리와는 거리가 먼 얘기일 수밖에 없다.
김민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눈물의 아이》는 잔인한 운명 앞에 사랑하는 딸을 잃고 절규하는 한 아이의 아빠에게 시선을 맞춘다. 새집에서 가족의 단란한 행복을 꿈꾸던 가장. 하지만 아이를 잃은 뒤 아내는 충격으로 심신미약 상태에 빠지고, 그가 운영하던 레스토랑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만다. 그런 그 앞에 가해자의 어린 딸이 나타나는데…….
《눈물의 아이》는 그 어떤 무거운 주제라도 특유의 따뜻함으로 감싸 안는 작가의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민기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겐 오랜만에 그의 소설을 만나는 기쁨을, 그 외의 독자들에게는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에 공감하면서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줄거리]

“사랑하는 내 딸을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런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는 선재. 얼마 전엔 아이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멋진 전원주택을 지어 이사를 했다.
하지만 얼마 후, 아이가 사라졌다. 그리고 걸려온 괴한의 전화. 몸값을 요구하는 집요한 전화에 선재는 어렵게 돈을 구하지만 아내가 경찰을 부르는 바람에 결국 괴한은 오리무중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어느 한적한 오두막에서 발견된 아이의 싸늘한 시체. 하얀 시트에 덮인 아이의 앙상한 벗은 몸과 벽에 튄 핏자국을 본 순간 선재의 피는 역류하는 듯했다. 하지만 잔인하게 아이를 죽인 범인 박태수는 현장 조사에서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하고, 오히려 분노하는 선재를 비웃는 듯하다.
왜 자신의 아이여야 했는지, 왜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아이를 망가뜨려야 했는지 모른 채 선재의 삶은 분노로 내리막길을 걷는다. 충격을 받은 아내는 심신미약 상태에 빠져 아직 자신의 딸이 살아 있을 거란 착각에 선재에게 예은이를 찾아오라 애원하고…….
아내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온 선재는 범인 박태수의 딸이 입원해 있다는 병원으로 찾아간다. 예은이보다 고작 두 살이 많은 열한 살의 하늘이. 태수에게 버려져 동생은 프랑스로 입양되고 하늘이는 보육원에서 지내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입원해 있는 상태다. 고작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밖에 안 돼 보이는 작고 연약한 하늘이에게 선재는 접근한다. 그것이 박태수를 향한 복수였는지, 어린아이에 대한 동정인지도 모른 채.
예은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점차 선재에게 마음을 여는 하늘이. 박태수는 여전히 반성의 빛이 없으나 태수의 변호사는 병약한 하늘이의 병원비를 마련하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핑계로 태수의 형량을 감형시키려고 한다.
그리고 태수와 면회실에서 대면한 선재는 어처구니없는 그의 범행 동기를 듣고 분노한다. 결국, 그는 아빠가 보고 싶다는 하늘이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와 예은이가 죽어간 오두막으로 향하는데…….

목차

잿빛 만남_7
가을 새_45
산 그림자_93
폭우_129
외길_187
하얀 햇살_241
무지개 꽃 약속_271
에필로그_307
작가의 말_313

저자소개

대전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출판사 편집자와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가 소설 창작을 시작해, 현재는 충북 청원에 둥지를 틀고 동료와 함께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시련과 좌절, 그 속에서 키우는 사랑과 희망을 향해 따스한 시선을 드리워온 그의 소설에는 각박한 시대의 언 가슴을 녹이는 짙은 감동이 배어 있다.
장편소설 《가슴에 새긴 너》《눈물꽃》《들꽃향기로 남은 너》 등이 대중적 인기를 모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그 외 작품으로《하얀 코스모스》《문밖의 어머니》 등이 있다.
“이번 소설이 깜깜한 터널 같은 삼 년의 시간에 대해 어떤 해석을 내릴 수 있을까…… 다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을 소설을 쓰는 내내 품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소설이란 것을 쓰기 시작하면서 또 하나의 혈액처럼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단어, 사랑. 섣불리 그 단어를 소설이라는 수단으로 분해하기 전에 내가 먼저 몸과 가슴으로 새겨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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