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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 강무지
  • |
  • 우리교육
  • |
  • 2011-09-07 출간
  • |
  • 195페이지
  • |
  • 173 X 225 X 20 mm /410g
  • |
  • ISBN 978898040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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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여섯 장에 걸친 사진집과 함께,
《백범 일지》를 따라가며 살펴보는 김구 선생의 삶!


비극으로 뒤얽힌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백범 김구. 동학교도로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고, 국모 시해의 원수를 갚고 사형수가 되었고, 스님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으며, 피폐해진 농촌에서 교육 사업을 이끌어가다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굴곡진 역사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지만, 독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사람답게 사는 길에 대한 고민하여 독립운동의 선봉장에 서서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주인 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일생을 바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게 김구 선생 일생의 전부일까? 일제 식민지하 조선이 비극적인 시대로만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도 희로애락의 삶이 있었다. 냉정하고 침착한 군인 같은 박제된 이미지에 갇힌 독립운동가들 역시 마찬가지이고, 김구 선생 또한 다르지 않다.

부패한 양반 사회에 실망하여 과거의 뜻을 버린 뒤, 풍수와 관상 공부를 하다 김구 선생이 찾은 길은 마음 좋은 사람이 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모으고, 이끄는 능력을 갈고 닦았다. 스스로 올곧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다른 이의 마음을 살피고자 했던 것이다. 동학에 입도하며 혼란스러운 시대 속을 살아가는 동안, 김구 선생이 흔들릴지언정 변치 않을 수 있던 것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삶의 철학’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김구 선생은 평화를 사랑하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평등한 세상을 꿈꾼 혁명가였다.《백범 일지》에서 고백한 것처럼, 선생이 꿈꾼 나라는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 남을 침략하는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문화의 힘으로 나는 물론 남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 있는 나라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을 얻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독립이라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그에 그치지 않고, 독립 이후의 일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큰 그림을 그려 나갔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아는 것처럼, 그 뜻은 좌절된다. 이제 막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우리나라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에서 두 동강이 나고 만 것이다. 그럼에도 평생을 독립에 몸 바친 노혁명가는 분노하면서도 주저앉지는 않는다.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그 분이 늘 그래왔음을 알 수 있다. 언제나 인간에 대한 애정을 변치 않는 애정을 가지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워왔다.

김구 선생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일 뿐만 아니라, 그 삶 자체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어려운 문제에 대한 조언이 되어 준다. 김구 선생의 삶을 따라가 보며 그때와는 또 다르게 흔들리는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고 또 꿈꿔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치열하고 감동적인 삶을 통해 김구 선생의 사상과 더불어 대한민국 근현대사까지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백범 김구 할아버지는

1876년 태어났습니다. 양반이 되고자 과거에 응시하지만 부패한 모습에 실망하여 뜻을 버리고 동학에 입도합니다. 황해도 동학농민운동의 선봉장이 되지만 실패하고 안태훈의 집에 은거한 뒤 간도지역을 순례하며 의병활동에 참여했고, 그 뒤로는 교육활동을 펼쳐나가며 피폐해진 농촌을 변화시키기 위해 힘을 쏟습니다. 한인 애국단을 창설하여 이봉창의 도쿄 의거와 윤봉길의 상하이 의거 등의 활동을 이끕니다. 1940년 9월에는 한국광복군을 만들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며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을 이루려는 중에 일본의 항복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해방 뒤에는 신탁통치와 남한 단독정부에 반대하고, 자주·통일 국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다 1949년 6월 26일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합니다. 지금은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 잠들어 계십니다.

목차

- 겁 없는 아이
- 내 앞에 어떤 길이 있단 말인가!
- 동학도의 아기 접주가 되어
- 평생의 스승, 고능선을 만나다
- 치하포에서 국모 시해의 원수를 갚다
- 인천 감옥에 갇히다
- 더 큰 세상을 향하여
-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 신민회 사건
- 백정의 백, 범부의 범, 아홉 구, 나는 백범 김구다!
- 상해 망명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 이봉창과 윤봉길, 거대한 불꽃이여!
- 장개석과 한국 독립에 대해 이야기하다
- 오로지 단결만이 우리가 살 길이다
- 광복, 광복, 그토록 기다린 조국 광복이었건만
- 누가 또 우리를 다스린다는 말이냐!
-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주인 되는 나라를 세우자!
- 큰 어른이자 큰 스승, 영원히 잠들다

저자소개

저자 강무지는 부산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때 꿈이 아동 문학가였으니 꿈을 이루었나? 하지만 지금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쌀밥 보리밥》《다슬기 한 봉지》등의 동화책을 펴냈고 여러 작가들과 함께《박순미 미용실》을 썼습니다. 현재 \'인형극단 코딱지\'를 만들어《우리 동네 호박 넝쿨》등의 인형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전생에 아마 어린 영혼들을 호린 마귀였는지도 모르겠다. 또 뭘 만들어 아이들을 만나지?

도서소개

평화를 사랑하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간직한, 평등한 세상을 꿈꾼 혁명가 김구 할아버지를 만나요!

평생을 한 가지 일과 뜻에 매달린 우리 시대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를 담은 「우리 인물 이야기」 제26권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비극으로 뒤얽힌 우리 근현대 속에서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를 위해 삶을 바친, 평등한 세상을 꿈꾼 혁명가 김구 할아버지의 삶을 그가 남긴 <백범 일지>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읽기 쉽게 담아냈다. 교육 활동과 함께 농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인애국단과 한국광복군 등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사람들과 힘을 합친 김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 특히 김구 할아버지가 흔들릴지언정 변치 않은 것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삶의 철학' 덕분임을 보여주고 있다. 김구 할아버지가 꿈꾼 아름다운 나라를 그려나가게 된다. 한국화만이 가진 멋을 살려 내려 애쓰는 화가 김호민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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