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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이야기

우리 풀꽃 이야기

  • 김영철
  • |
  • 우리교육
  • |
  • 2011-02-28 출간
  • |
  • 192페이지
  • |
  • 174 X 240 X 20 mm /462g
  • |
  • ISBN 97889804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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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이 묻어나는 풀꽃 이야기
1년 가까이 산과 들을 누비며 취재하고 조사하여 그린 생태세밀화!
《풀꽃 아저씨가 들려주는 우리 풀꽃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풀꽃을 가까이하며 살아온 한국자생식물원 김영철 선생의 우리풀꽃과 삶에 대한 철학이 담긴 식물 이야기. 1년 동안 직접 산과 들을 다니면서 사진 찍고 취재하여 그린 생태세밀화 50여 컷이 담긴 식물도감 못지않은 우리 풀꽃 이야기.
식물과 이야기를 나누듯 써내려간 《우리 풀꽃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레 그 대화에 끼어들게 하면서, 어느새 식물의 모든 비밀을 알아 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책의 특징
- 틀에 박힌 풀꽃 이야기를 넘어서자!
이제까지 나온 식물이야기, 풀꽃이야기와는 다르게 우리 풀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 동안 나온 풀꽃 이야기는 식물의 특징, 꽃 피는 시기, 생김새, 식물에 얽힌 옛이야기 들을 나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우리 풀꽃 이야기》는 풀꽃이 자기 이야기를 하듯 또는 풀꽃에 미친 필자와 풀꽃이 대화를 나누듯, 자연스레 우리 풀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풀꽃이 하는 이야기와 풀꽃과 필자가 나누는 대화에 자연스레 끼어들면서, 독자는 자기도 모르게 풀꽃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됩니다. 또한 풀꽃을 가까이하고 관찰하는 바른 방법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냉이가 여름잠을 자고, 애기앉은부채가 파리를 유혹하고, 박새 잎 한 장이면 구더기가 없어지고, 산구절초가 하얀 눈을 기다리고, 파리풀 뿌리가 정말 파리를 쫓아준다는 사실 들을 알 수 있습니다.

- 소중하지 않은 꽃은 없다!
우리 나라에는 4천 가지가 넘는 식물이 살고 있고, 이 가운데 우리 나라에만 사는 식물이 5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숫자만큼 쓸모가 있고 소중한 생명들이랍니다.
철학자이기도 하고 농부이기도 하고 출판기획자이기도 한 윤구병 선생은 과거 ‘잡초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이 책을 쓴 김영철 작가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꽃은 없습니다. 필자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50년 가까이 풀꽃을 가까이 하며 살아왔습니다. 소중한 꽃, 소중하지 않은 꽃을 가르며 살아왔다면 이 책은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풀꽃 하나하나에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결국 풀꽃에 미쳐서 풀꽃의 내면세계에까지 필자의 마음이 미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랬기에 필자는 식물과 대화하는 미친 놈이라는 별칭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작가와 화가가 1년 동안 산과 들을 직접 취재하며 그린 생태세밀화 50컷!
《우리 풀꽃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이승원 화가와 박동호 화가는 1년 동안 설악산 오대산 등을 필자와 함께 취재하고 조사하고 사진을 찍고 하였습니다. 그런 지난한 과정을 통해 생태세밀화 50여 컷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두 화가가 그린 생태세밀화 50여 컷은 한국자생식물원에서 우리 식물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필자의 감수를 비롯하여 한국의 1세대 생태세밀화가이자 우리 나라에 생태세밀화를 처음 선보인 이태수 화가의 감수와 자문을 거치기도 하였습니다.

- 관찰의 ‘대상’을 넘어 인간의 삶의 하나인 식물
생태 체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들로 산으로 생태 체험을 다닙니다. 대부분의 생태 체험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체험의 ‘대상’, 관찰의 ‘대상’으로만 보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과 우리 인간의 삶은 하나입니다.
생태 체험 활동 교육의 재정립을 위해서, 특히 ‘우리 풀꽃’을 이해하고 공부하기 위해 그리고 건강한 생태관 정립을 위해 이 책은 학생들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생태교양서입니다.

- 풀꽃에 미쳐야 풀꽃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필자의 철학
사람이 타인을 알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뭔가를 하는 일일 것입니다. 그렇게 관계를 맺어 가면서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 또한 타인에게 동화되고 타인도 자신에게 동화 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풀꽃’을 알아가는 방법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풀꽃의 이름을 알려고 노력하고, 특정 풀꽃이 어떤 환경에서 살고, 꽃은 어떻고, 줄기는 어떻고, 열매는 어떻고, 언제 싹이 나고, 언제 꽃이 피는지 등에 관심을 갖고 알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레 풀꽃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그게 풀꽃에 미쳐가는 과정입니다.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습니다. 이 풀꽃은 왜 이 시기에 꽃을 피울까? 잎에서는 무슨 맛이 날까? 어떤 곤충이 날아올까? 왜 이 곳에서 자랄까? 왜 그럴까? 관심을 갖고 풀꽃에게 물어보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및출판지원 사업 당선작
《우리 풀꽃 이야기》는 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출판 진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저작및출판지원 사업’의 당선작이기도 합니다. 간행물윤리위원회에 출품할 당시에는 필자의 철학을 강하게 드러나고, 필자가 제안하기도 한 <식물과 대화하는 미친놈의 우리 꽃 이야기>로 제목을 정하였습니다.
이후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지원 사업에 당선작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은 전문가들을 통해서 검증을 받은 도서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1년 동안의 노력으로 태어난 생태세밀화를 보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독자들에게 질 높은 생태교양서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추천의 말
어린시절 자연에서 몸으로 체험한 식물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있으며, 부모 세대의 식물에 대한 경험 소개와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을 짧은 에피소드의 수필처럼 다루고 있다. 소소한 일상생활의 한 부분에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끼워 넣음으로써, 식물과 인간의 삶이 하나임을 잘 드러내고 있다. - 간행물윤리위원회 심사평

자연과 친구가 되어 보면 어떨까요. 친구가 되려면 먼저 이름은 알아야겠지요.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왜 그렇게 살게 되었는지, 이름은 무엇 때문에 붙여지게 되었는지 따위를 알면 알수록 점점 친한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여러분이 식물과 친구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생태세밀화가 이태수

어린 시절을 자연에서 보낸 아름다운 추억은 삶을 밀어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큰 힘입니다. - 농부 시인 서정홍

그림의 말

이승원 화가
풀꽃 이름도 제대로 모르면서 풀꽃 그림을 그려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른 봄에 낙엽을 뚫고 피어나고, 한여름 더위 속에도 내 마음을 환하게 해 주고, 깊어 가는 가을을 더 빛나게 만들어 주는 꽃들이 고마워서입니다.
1년 가까이 산으로 들로, 글쓴이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하며 다양한 꽃들을 만났습니다.
내가 아는 꽃들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모르던 꽃들은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자연보다 아름다운 그림이 될 수는 없겠지만, 고운 꽃잎, 초록의 작은 이파리들을 천천히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은 참으로 설레는 일이었습니다.
요즘은 길을 걸을 때마다 내 발밑에, 풀숲에 어떤 꽃들이 숨어 있는지 더 열심히 살피게 됩니다.

박동호 화가
원고를 읽고 꽃을 만나기 위해 다닌 취재는 제 마음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해 주었습니다. 작고 여리지만 수많은 세월 동안 스스로 피어나기 위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우리 풀꽃들의 강인함에 스스로가 늘 부끄러워지곤 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봄기운을 끌어올리고 있는 우리 풀꽃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밝아집니다.
세밀화도 수채화도 모두 거의 처음 해 본 일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꽃을 꽃느낌 그대로 옮긴다는 생각으로 작업하니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꽃잎 하나, 암술, 수술 하나, 줄기에 난 가시 하나까지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향기는 또 얼마나 고운지!
좋은 경험, 좋은 사람들과 꽃을 만난 여정이 담긴 의미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작업한 김영철 작가님, 승원 언니 그리고 많이 도와주신 이태수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추천글(이태수, 서정홍)

1. 소중하지 않은 꽃은 없다
* 봄나물일까 잡초일까? - 냉이, 꽃다지

2. 내 향기를 맡아 본다고?
* 꽃에서는 좋은 향기만 날까? - 나리난초
* 나도 썩은 냄새가 나지만 너보다는 덜해 - 앉은부채, 애기앉은 부채
* 누가 여기에 오줌 쌌어? - 노루오줌, 쥐오줌풀
* 스컹크를 닮은 식물 - 돌마타리, 누린내풀
* 향기는 나의 생명이자 무기 - 산국, 꽃향유, 창포
▶ 풀꽃 아저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봄에 놀기 - 골담초◀

3. 건드리지 마시오!
* 나를 먹으면 죽을지도 몰라! - 천남성, 투구꽃, 반하
* 이보다 더 쓴맛은 없다 - 수수꽃다리, 소태나무
* 옛날에도 파리약이 있었다! -파리풀
▶ 풀꽃 아저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여름에 놀기 ◀

4. 내 정체가 궁금해?
* 꾀 많은 물의 요정 - 수련, 연꽃, 각시수련
* 네 진짜 이름은 뭐니? - 제비꽃, 서울제비꽃, 호제비꽃
* 나는 백합이 아니야 - 참나리, 말나리, 중나리
▶ 풀꽃 아저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가을에 놀기 - 사위질빵, 다래 ◀

5. 왜 그럴까?
* 왜 밤에 꽃을 피울까? - 옥잠화
* 왜 털옷을 입었을까? - 산솜다리, 산구절초
* 추운 겨울도 꼭 필요해! - 하늘매발톱, 매발톱꽃
▶ 풀꽃 아저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겨울에 놀기 ◀

6. 꽃밭에서는 못 찾을 거야
* 한송이 꽃을 피우기까지 - 얼레지
* 식물도 등산을 하나? - 해란초
* 넌 왜 거기서 사니? -바위솔, 정선바위솔
▶ 풀꽃 아저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서울에서 만난 식물들 - 상사화 ◀

7. 누가 뭐래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
* 얌체 같은 식물 - 새삼, 수정난풀
* 기생식물이지만 양심은 있어 - 겨우살이
* 불가사리를 닮았네 - 쇠비름, 금불초
▶ 풀꽃 아저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식물과 더 가까이 - 큰구슬붕이, 등칡, 큰앵초◀

8. 혼자 사는 식물은 없어요
* 마을로 내려온 우리 꽃들 - 동강할미꽃, 복주머니란, 족도리풀

찾아보기
화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김영철은 1965년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 운중리(지금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봄, 고향을 떠나 서울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화가가 되라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권유와는 달리 생물학자가 되고 싶어 했으며, 정말 식물학자가 되고 싶어 1985년 건국대학교 생물학과에 입학하였다. 생물학과에서 공부 모임인 ‘식물반’ 활동을 통해 자생식물과 식물분류학, 식물생태학 들을 공부하였다. 2000년 봄, 10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강원도 대관령으로 내려와 우리 꽃을 관찰하고 키우는 일을 시작하였다. 이즈음 ‘우리꽃세상(www.floraparadise.com)\'을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을 시작하였다. 2005년 3월부터는 ‘한국자생식물원’에서 자생식물을 키우고 연구하는 일을 시작하였으며 강원도 일원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의 조사, 증식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우리 꽃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고 기록하여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과 식물들이 어떻게 주변 환경과 어울려 살아가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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