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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발칵 뒤집힌 날

세상이 발칵 뒤집힌 날

  • 아미나 파울
  • |
  • 알라딘북스
  • |
  • 2011-06-10 출간
  • |
  • 352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02g
  • |
  • ISBN 97889840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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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들은 어른들의 잔소리가 지겹습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면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지낼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서 ‘엄마 아빠가 한번 아이가 돼보라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플로리안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 항상 엄마 맘대로만 해! 가끔 내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였음 좋겠어…….”
학교 수업과 숙제, 과외로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플로리안은 어느 날 엄마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그리고 다음 날, 플로리안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플로리안의 부모님은 회사에 안 가고 잠옷 차림으로 거실 장식장 안에 숨어 있었고, 친구 렌헨의 부모님은 집 안이 온통 물에 잠겼는데 종이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양로원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버스 안에 아예 디스코장을 차리고 재미있게 춤을 추며 노셨습니다. 서점을 운영하는 무뚝뚝하던 비너 아저씨마저 꽃무늬 목욕 가운 차림으로 큰 길가에 있는 경계석 위를 뒤뚱뒤뚱 걸으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플로리안과 친구들은 처음에는 아이가 돼 버린 어른들을 재미있어하고, 학교에 안 가도 된다는 생각에 신나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말썽만 부리는 어른들을 하루 종일 뒤?아다니며 돌보느라 지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모여서 회의를 하고, 어른들을 반나절만이라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른 학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연 아이들이 만드는 어른 학교에서는 어떤 수업을 하게 될까요?
어른들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우여곡절 끝에 3주 후, 모든 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똑같지는 않습니다.
엄마 아빠는 예전처럼 바쁘게 지내지만, 아이들의 입장을 좀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좀더 어른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모두가 이번 소동을 통해 한 가지 교훈을 얻은 것이죠.

어른들은 아이가, 아이들은 어른이 돼서 며칠만 살아보면 어떨까요? 좀더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세상이 발칵 뒤집힌 날》은 바로 그렇게 서로의 입장을 바꿔 살아볼 수 있게 된 어른과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때문에 읽는 내내 흥미진진, 웃게 만들면서도 읽고 난 뒤에는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이번 주는 플로리안에게 정말 끝장이었습니다.
방과후에 남아서 지리 선생님께 혼나고, 수학 시험을 망쳤고, 교과서를 잃어버렸습니다. 완벽주의 엄마는 일주일 일정을 숨쉴 틈 없이 짜놓았습니다.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인 아빠는 회사일이 바빠서 플로리안의 얼굴조차 볼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플로리안은 코콜로프스키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엄마 아빠는 어딘가 이상한 듯한 코콜로프스키 할머니와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플로리안은 할머니가 세상에서 아이들을 가장 잘 이해해 준다고 믿고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엄마는 코콜로프스키 할머니네를 찾아와 빨리 집에 가서 시험 준비를 하라고 재촉합니다.
"왜 항상 엄마가 시키는 것만 해야 해? 내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가 되면 좋겠어!"
플로리안은 이렇게 속으로 외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세상이 뒤바뀌어 버립니다. 플로리안의 부모님은 늦잠을 자다 일어나선 잠옷을 입은 채로 숨바꼭질 놀이를 합니다. 아빠는 수염을 깎지 않고 직장에도 가지 않으려 해요. 바른생활 엄마는 하루종일 아빠와 말다툼을 하며 플로리안을 괴롭힙니다.
아, 이럴 수가! 엄마 아빠가 갑자기 아이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동네 다른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우아한 아주머니들이 하이힐을 신은 채 공원의 분수대에 뛰어들어 놀고, 손으로 케이크를 빨아먹고 있어요.
처음엔 아이들은 이런 상황을 재미있어 하고, 자유를 한껏 누렸어요. 하지만 점점 더 상황은 짜증스러워졌죠. 어른들이 집에 불을 지르지 않나 살펴봐야 하고, 누구도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거나 세탁을 해 주지 않거든요. 이젠 모든 일을 아이들 스스로 해야만 했습니다.
아이들은 말썽꾸러기 어른들을 돌보기 위해 학교를 열기로 했어요. 그 곳에서 유머 익히기 수업, 군것질 수업, 게임기를 다루는 법 등을 가르치기로 했죠. 어른들은 학교 수업에 잘 집중하지도 못했고, 어린 선생들의 말을 듣지 않으며 장난만 치려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도시에 사는 사무엘이라는 기자는 이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긴 것을 알아채고 몰래 취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네 어른들이 아이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몰래 찍었어요.
이러다 엄마 아빠가 정신병원에 끌려가고 아이들은 모두 고아원에 가게 될지도 모를 일이에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플로리안은 마을에서 유일하게 어른으로 남아 있는 코콜로프스키할머니를 찾아가 의논합니다. 과연 플로리안과 아이들은 위기에 빠진 어른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목차

건넛집 다락방 l 뒤죽박죽이 된 아침 l 어른들이 이상해 l 초대받지 않은 손님
부모들의 신나는 생일파티 l 통제불능 l 어른 학교 l 흥미진진한 일감
살 떨리는 전화 통화 l 신입생 l 힘겨운 여행 l 아빠의 단짝 친구
우왕좌왕 소풍가는 길 l 일요일에는 늦잠 자야 해 l 세기의 특종거리
학부모 총회 l 말썽꾸러기들 l 뜻밖의 손님 l 수상한 그림자
아슬아슬한 출근 l 마지막 임무 l 선생님은 어려워 l 드러난 놀라운 계획
어른 학교 마지막 날 l 그로부터 3주 후

저자소개

저자 아미나 파울은 독일의 바이에른 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밤베르크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아동 . 청소년 문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몇 년 간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일했다. 현재는 9백여 권의 책들과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오래된 집에서 남편이 슈테판과 함께 살며, 어린이를 위한 소설을 쓰고 있다.

도서소개

말썽꾸러기 어른들을 돌보는 어른 학교로 어서오세요!

독일 태생의 동화 작가 아미나 파울의 『세상이 발칵 뒤집힌 날』. 뒤죽박죽 어지럽고 유쾌한 한바탕 소동을 겪으며 아이들은 어른을, 어른들은 아이를 이해하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 장편동화다. 어른들이 아이가 된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들이든, 어른들이든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이끈다. 폴란드 태생의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모니카 파르치악의 유쾌한 그림을 함께 담았다. 공부 때문에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플로리안은 자신이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였음 좋겠다고 외쳤다. 다음 날 어른들이 아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플로리안과 친구들은 처음에는 아이가 되어 버린 어른들을 재미있어했다. 하지만 말썽만 부리는 어른들을 돌보느라 허둥지둥 우왕좌왕 정신이 없다. 결국 어른들을 반나절만이라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른 학교를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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