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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

  • 니타도리 게이
  • |
  • 한스미디어
  • |
  • 2015-11-16 출간
  • |
  • ISBN 97889597591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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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장 첫째 날 유령
제2장 둘째 날 유령
제3장 셋째 날 유령
제4장 넷째 날 유령
제5장 다섯째 날 유령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TV 드라마화 된 《전력 외 수사관》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끈 니타도리 게이의 학원 미스테리 『이유가 있어 겨울에 나온다』. 모 시립 고등학교 취주악부는 다가오는 송별 연주회로 연습에 매진해야 하지만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에 겁먹은 부원들이 점차 연습에 나오지 않게 된다. 미술부원인 하야마는 유령의 존재를 부정해야 하는 취주악부의 부장을 돕기 위해 한밤의 예술동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실제 유령(?)과 맞닥뜨리고 마는데….
내가 다니는 모 시립 고등학교는 언덕 위에 있다. 나는 매일 아침 오르막길을 올라 등교한다.
모르는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뭔가 활기가 넘치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듯하다. 대부분 ‘멋지다’ 같은 반응이 돌아온다.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
현실의 ‘언덕 위에 있는 고등학교’ 같은 건 수해에 강하거나 학생들의 대퇴근이 발달하는 것 외에는 별반 이점이 없다. 외려 생활 면에서는 단점이 더 많다. 예를 들자면 아침. 일분일초를 다투는 등굣길 경주에 골 직전이 오르막길인 상황은 가혹하기 그지없다. 여름철에는 단지 그것만으로 땀범벅이 되고, 겨울철 역시 전기난로 열기로 가득 찬 교실에 완전무장으로 뛰어드니 마찬가지로 땀범벅이 된다.
_ 18쪽 중에서

아키노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예술동 벽에는 옛날 옛적 목이 잘려 살해당한 남학생이 묻혀 있다. 그는 자신을 죽인 자를 찾으려고 해가 지면 벽에서 기어 나와 복도를 배회한다. 그러나 머리가 없어서 사람을 알아보지는 못하고 손에 뭔가가 닿는 즉시 공격한다. 상대에게 철썩 달라붙어 벽 속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발이 어찌나 빠른지 붙잡힌 도망칠 수도 없다. 설령 도망친다고 해도 그가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기 때문에 다시 붙들리고 만다. 단 그는 학교 지정 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발을 옮길 때 터벅터벅 발소리가 들린다. 따라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그와 맞닥뜨리기 전에 눈치채고 도망칠 수 있다고 한다.
_ 32쪽 중에서

취주악부는 매년 졸업식 전에 3학년을 떠나보내는 송별 연주회를 연다. 이때 연주가 형편없으면 졸업생들은 노골적으로 풀이 죽고 심지어 동아리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된다고 한다. 유령이고 뭐고 상관없이 연습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지만 겁먹은 부원을 강제로 복도에서 연습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부장인 다카시마 선배로서는 곤란한 상황임이 분명하다.
“부장님은 유령 같은 건 나오지 않는다고 했지만…….”
_ 35쪽 중에서

2층 창에 불이 들어와 있다. 커튼은 처진 상태다. 사람 그림자가 보인다. ……긴 머리다. 여자 같다.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나? 순간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때 그림자가 홱 하고 사라졌다. 나는 멍하니 그곳을 바라봤다. 얼마간 그렇게 있다가 가까스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_ 46쪽 중에서

“오, ‘폐쇄 공간에서의 인간 소실’인가.”
내 맞은편 스툴에 앉아 눈빛을 빛내며 몸을 앞으로 뻗은 이 사람이 바로 박식한 문예부장, 이가미 선배다. 박식해서 호기심이 왕성한 것인지, 호기심이 왕성해서 박식해진 것인지 좀체 파악이 안 되는 이 사람은 수수께끼나 괴기현상 같은 말에 매우 약하다.
“미스터리네.”
“미스터리죠. 아니, 괴담일지도.”
_ 5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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