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5

1부 우두커니

툇마루 13
옹이 18
질경이 22
옹알이꽃 26
나목裸木 앞에서 30
산사山寺를 찾아 33
향수, 계속 취하고 싶어 37
굼벵이, 나비되다 41
베지근하다 44
망각연습 48
우두커니 53
씨앗처럼 57

2부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63
바다노을 66
아버지 70
제주바다 75
자갈치 아지매 79
제돌이에게 띄우는 편지 83
해조음海潮音 88
창窓 내고자 91
들국화 96
안개숲에서 100
철길을 걷다 103
솟대 106

3부 하얀 쪽지

내 안의 사람들 113
하얀 쪽지 118
서재 속의 나 121
놀빛 단상 125
거미 130
욕망 그리고 욕망 135
가을 소리 139
한가위 낮달 142
법고法鼓 소리, 그 울림이 147
은퇴는 없다 151
그렇구나 155
바람이 된 낙서 165

4부 늙음·세월·죽음의 사색

늙는다는 것 171
투명인간 175
노년의 은총 180
세월의 길, 그 막막함 185
세월의 길, 그 허허로움 191
세월의 길, 그 아름다움 195
죽음이라는 화두·1 199
죽음이라는 화두·2 202
죽음이라는 화두·3 208
죽음의 사색 213

■ 평설｜호병탁(문학평론가)
생·사의 경계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 소리 219

신창선의 두 번째 수필집 [이어도 사나]. 이 수필집은 고희를 넘긴 작가가 자신의 긴 삶의 여정에서 만난 수많은 경험을 반추하고, 몸으로 부딪치며 겪었던 인생 경험을 해석하고 그 의미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