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식탁 위 사과 한 알의 낯빛이 저리 붉다

식탁 위 사과 한 알의 낯빛이 저리 붉다

  • 지연희
  • |
  • 수필과비평사
  • |
  • 2014-09-20 출간
  • |
  • 150페이지
  • |
  • 130 X 190 X 10 mm /235g
  • |
  • ISBN 9791185796178
판매가

7,000원

즉시할인가

7,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수필집 ≪식탁 위 사과 한 알의 낯빛이 저리 붉다≫는 오랜 세월 수필의 밭을 아름답게 가꾸어온 지영희 수필가의 그간 집필한 수필 중 엄선한 35편의 수필들을 모은 책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고 없이 다가서는 슬픔이나 불행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내일이라는 희망을 향해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고, 거듭되는 고난의 길 위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때가 있으며, ‘산다는 건 이런 것이구나.’거듭 넘어져 일어서는 발걸음 끝에 피어나는 깨달음이 삶의 꽃처럼 피어난다고 말하는 지연희 수필가의 글 속엔 잔잔하고 편안한 감동이 깃들어 있다. 편 편을 읽다 보면 어느새 공기 청정한 편백나무 숲에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현대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의 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부여잡고 매달리는 자연으로의 회귀와 자연에 합일한 삶을 찾듯이 삶에 지치고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 한 권의 수필집은 우리의 영혼을 지상에서 가장 안락하고 청아한 숲 속으로 안내하리라.
세상에 놓인 많은 어두운 곳들에도 따스한 손전등을 켜고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걸고 함께 견디는 따스한 마음도 전해준다. 회갑이 지난 아들과 그 아들의 아들, 그리고 어린 증손자까지 한집에서 다복한 삶을 사시는 목욕탕집 할머니를 바라보는 저자의 애틋한 눈길에서 감동이 전해진다.
수필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글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의식을 깨트리는 수작들로 묶인 수필집이다. 수필은 바로 이렇게 쓰는 것이라고 조곤조곤 말하여 주는 듯하다.

목차

책머리에  ̄ 04

1부 그늘의 배려

내 발걸음의 꽃은 무엇일까  ̄ 12
가을엔 그리운 사람이 올 것만 같아  ̄ 15
대숲 사이로 스미는 햇살  ̄ 19
그늘의 배려  ̄ 23
바람 앞에서  ̄ 26
새봄을 위한 생명 하나  ̄ 29
바람의 눈  ̄ 33

2부 겨울나무의 봄

시간의 흔적  ̄ 38
겨울나무의 봄  ̄ 42
벌거벗은 은행나무  ̄ 46
수확의 기쁨  ̄ 50
전지剪枝  ̄ 55
직시直視와 암색暗索  ̄ 58
동질同質  ̄ 62

3부 시간의 유혹

욕망  ̄ 68
욕심  ̄ 72
시간의 유혹  ̄ 76
생명의 신비를 위하여  ̄ 79
불행을 딛고 일어서면  ̄ 85
그대가 그곳에 서 있기에  ̄ 89
목욕탕집 할머니  ̄ 93

4부 침묵의 몸짓

생명의 눈뜸  ̄ 98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  ̄ 102
가을엔 깊이 외로워하자  ̄ 107
멈추지 않는 시간의 수레바퀴를 타고  ̄ 111
생존  ̄ 115
침묵의 몸짓  ̄ 119
내 삶의 길에는  ̄ 123

5부 찰나

경청傾聽  ̄ 128
찰나  ̄ 132
식탁 위 사과 한 알의 낯빛이 저리 붉다  ̄ 136
지나간 시간의 흔적은 아름답다  ̄ 138
자존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잎을 버리는 나무처럼  ̄ 140
낙엽의 춤사위  ̄ 142
나무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품으려 했을까  ̄ 144

작가 연보  ̄ 146

저자소개

저자 지연희는
충북 청주 출생
『월간문학』 신인상(수필 1983년), 『시문학』(시) 신인문학상 당선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한국수필가협회 부이사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여성문학인회 부이사장, 계간 『문파문학』 발행인


수필집_『이제 사랑이라 말하리라』(1986) 『그리운 사람이 올 것만 같아』(1988) 『사랑찾기』(1987) 『시간의 유혹』(2000) 『시간의 흔적』(2007)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2009) 『사계절에 취하다』(2013) 등 12권
시 집_『마음 읽기』(1988) 『하루가 저물고 다시 아침이』(1997) 『초록 물감 한 방울 떨어져』(2001) 『나무가 비에 젖는 날은 바람도 비에 젖는다』(2003) 『사과나무』(2004) 『남자는 오레 오 라고 쓴 과자 케이스를 들고 있었다』(2008) 6권

수상 : 제5회 동포문학상(1988년 한국문인협회)제11회 한국수필상(1996년 한국수필가협회)2013년 대한문학상대상(2012년 대한문학회)제9회 구름카페문학상(2013년 현대수필)

도서소개

≪식탁 위 사과 한 알의 낯빛이 저리 붉다≫는 오랜 세월 수필의 밭을 아름답게 가꾸어온 지영희 수필가의 그간 집필한 수필 중 엄선한 35편의 수필들을 모은 책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