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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우아함

고슴도치의 우아함

  • 뮈리엘 바르베리
  • |
  • 문학동네
  • |
  • 2015-10-30 출간
  • |
  • 460페이지
  • |
  • ISBN 978895463817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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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르크스(전조) (013)
1. 욕망의 씨앗을 뿌리는 자 (015)
2. 예술의 기적 (018)
심오한 사고 N° 1 (023)

동백꽃 (033)
1. 귀부인 (0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1 (045)
2. 전쟁과 식민지 (054)
3. 토템으로서의 푸들 (060)
심오한 사고 N° 2 (066)
4. 싸움을 거부하며 (069)
심오한 사고 N° 3 (073)
5. 서글픈 조건 (076)
6. 수도복 (079)
7. 바다의 조각배 넵튄 (084)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2 (088)
8. 현대 엘리트들의 선지자 (094)
9. 붉은 시월 (098)
심오한 사고 N° 4 (105)
10. 그레비스라는 이름의 고양이 (108)
심오한 사고 N° 5 (113)
11. 차의 맛 (119)
심오한 사고 N° 6 (125)
12. 허한 코미디 (131)
13. 영원 (1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3 (138)
14. 그렇다면, 옛 일본은? (142)
15. 부자들의 의무 (146)
심오한 사고 N° 7 (152)
16. 헌법이의 우울 (158)
17. 자고새의 엉덩이 (165)
18. 랴비닌 (169)
심오한 사고 N° 8 (173)

문법에 대하여 (181)
1. 찰나 (183)
2. 은혜의 순간 (188)
심오한 사고 N° 9 (192)
3. 껍질 밑에서 (203)
4. 균열과 연속 (211)
심오한 사고 N° 10 (214)
5. 괜찮은 느낌 (223)
6. 와비 (227)
심오한 사고 N° 11 (229)

여름비 (237)
1. 숨어사는 자 (239)
2. 의미라는 위대한 작업 (243)
3. 시간의 초월 (246)
4. 거미줄 같은 (248)
5. 레이스와 싸구려 장식 (250)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4 (255)
6. “변화를 좀 주려고요.” (258)
7. 장미 화관 (262)
심오한 사고 N° 12 (266)
8. 지옥으로 (274)
9. 아뿔사 (276)
10. 어떤 합일? (280)
11. 지속이 아니라 현존 (283)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5 (286)
12. 희망의 파도 (295)
13. 작은 방광 (298)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6 (301)
14. 화장실의 레퀴엠 (306)
15. 신비한 연합 (313)
16. 그때 (323)
17. 새로운 심장 (324)
18. 달콤한 불면 (327)
심오한 사고 N° 13 (328)

팔로마 (335)
1. 예리한 아이 (337)
2. 이 보이지 않는 (345)
3. 정의의 십자군 (352)
심오한 사고 N° 14 (355)
4. 원리원칙 (363)
5. 대척점 (367)
6. 바스 포르투스 (372)
7. 푸른 밤 (379)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7 (381)
8. 행복한 몇 모금 (385)
9. 사진 속 여자 (391)
10. 먹구름 (393)
11. 비 (398)
12. 자매 (400)
심오한 사고 N° 15 (407)
13. 지옥에서 나온 (410)
14. 끝없는 이 복도 (416)
15. 땀에 흠씬 젖은 어깨 위로 (418)
16. 뭔가 끝나야 한다 (420)
17. 고통스러운 준비 (422)
18. 움직이는 물 (426)
19. 반짝이는 그림자 (428)
20. 가가우즈 부족들 (432)
21. 이 모든 찻잔들 (434)
22. 초원의 풀 (439)
23. 나의 동백꽃들 (443)
마지막 심오한 사고 (452)

도서소개

나이와 국경, 사회적 격차를 넘어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영혼의 친구가 되는 우아한 고슴도치들의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뮈리엘 바르베리의 소설 『고슴도치의 우아함』. 허세 가득한 아파트 주민들을 향한 유쾌하면서도 날선 풍자가 가득하고, 삶 속으로 한 발 내딛으면서 저마다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다른 지성과 교양을 감추고 살아가는 파리 부촌 그르넬 가 7번지 건물의 수위 아줌마 르네 미셸. 수위로서의 사회의 보편적 환상에 부합하기 위해 지성과 교양을, 자기 자신을 감춘 결과 이 건물 부르주아들의 눈에 비친 그녀는 그저 무식하고 괴팍한 수위, 오히려 유령 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일찍이 그녀의 ‘비밀’을 눈치 챈 이가 있었다. 6층 장관집 막내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무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영민한 천재 소녀 팔로마 조스. 팔로마는 자신의 열세 번째 생일날 이 호화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죽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십칠 년 동안 세대주 한 번 바뀐 적 없던 이 지루한 아파트에 일본인 신사가 이사를 오고, 이들의 삶에는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데…….
“미셸 부인에겐 고슴도치의 우아함이 있다.
몹시도 고독하고 더없이 우아한 작은 짐승, 고슴도치처럼.”

지적인 유머, 철학적 사색, 허세를 향한 일침
전 세계 32개국 600만 ‘우아한 고슴도치’들을 위한 처방전!

“내게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책.”
_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의 저자)

“이 책엔 분명 사회적이고 풍자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기 위한 부차적 요소일 뿐 작품의 핵심은 아니다. 고독한 두 주인공이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집착에서 벗어나 조화를 꾀하고, 혼돈 속에서 아름다움을 구하려는 그들의 모습 말이다.” 뮈리엘 바르베리

◆ “미셸 부인에겐 고슴도치의 우아함이 있다.
몹시도 고독하고 더없이 우아한 작은 짐승, 고슴도치처럼.”

톨스토이와 스탕달, 말러의 교향곡, 빔 벤더스와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마르크스와 칸트,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평범한 수위 아줌마라기엔 조금 ‘특별한’ 심미안! 하지만 파리 부촌 그르넬 가 7번지 건물 수위 르네 미셸은 수위로서의 “사회의 보편적 환상”에 부합하기 위해 지성과 교양을, 자기 자신을 감추고 살아간다. 노력의 결과, 이 건물 부르주아들의 눈에 비친 그녀는 그저 무식하고 괴팍한 수위, 오히려 유령 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일찍이 그녀의 ‘비밀’을 눈치챈 이가 있었다. 6층 장관집 막내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무를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영민한 천재 소녀 팔로마 조스. 팔로마는 자신의 운명도 다른 어른들처럼 언젠가 어항 속 금붕어처럼 끝나버리리라 예감하고, 자신의 열세번째 생일날 이 호화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죽기로 결심한다.

◆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만병통치약이다. _렉스프레스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처럼 혹은 영화 <아멜리에>처럼! _르몽드

이십칠 년 동안 세대주 한 번 바뀐 적 없던 이 지루한 아파트에 일본인 신사가 새로 이사를 오고, 이들의 삶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는 르네의 고군분투는 계속될 수 있을까. 나이와 국경, 사회적 격차를 넘어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영혼의 친구가 되는 ‘우아한 고슴도치’들의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교적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 골자에, 아름다움과 예술 본성에 대한 담론, 철학적 사색, 속물적인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풍자, 유머러스한 에피소드 등이 풍성한 곁가지를 더한다. 『혼자 책 읽는 시간』의 저자 니나 상코비치는 이 소설이 자신의 저작의 모티브였으며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책”이라 말했다. 유쾌하면서도 날 선 풍자가 가득하고, 삶 속으로 한 발 내딛으며 저마다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르몽드>는 프랑스 국민 작가 다니엘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 혹은 영화 <아멜리에>처럼 다가올 것이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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