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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쟁의 재탐구

조선전쟁의 재탐구

  • 션즈화
  • |
  • 선인
  • |
  • 2014-06-25 출간
  • |
  • 659페이지
  • |
  • 152 X 225 X 35 mm
  • |
  • ISBN 978895933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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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과거 조선전쟁의 국제적 배경, 조선전쟁의 기원, 전쟁 과정과 전쟁 기간의 국제 관계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중미 관계를 기본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는 교전 양측이 ‘유엔군’ 혹은 ‘중조연합군’의 깃발을 들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양대 진영의 지지하에 진행된 중미 간의 전쟁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철의 장막 안에서 일어난 일들과 전쟁 기간 사회주의진영 내부에서 발생한 일들, 예를 들면 전쟁은 어떻게 발발하였는가? 중국의 조선전쟁 참전 동기는 무엇인가? 정전협상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는가? 전쟁은 어떻게 끝났는가? 등의 문제들을 이해하려면, 중미 관계의 고찰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소·조 3각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

션즈화(沈志?) 교수는 냉전사 연구의 세계적인 대가이자 중국 내 한반도 연구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오랫동안 한국전쟁을 비롯하여 냉전 시기 북한·중국 관계에 대해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쌓아왔다. 특히 그는 그동안 접근조차 어려웠던 중국의 방대한 자료를 활용하여 역사적 사실관계를 실증적으로 재구성하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해석들을 제시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논문에서 자주 사실(fact)에 기초한 새로운 역사를 만나게 되고, 기존 연구보다 한 단계 수준 높은 해석을 접할 수 있다. 아마 한국전쟁이나 북한·중국 관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참고 문헌을 찾는 연구자라면 쉽게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션즈화 교수의 연구를 만날 수 있다.
션즈화 교수가 한국어로 번역·출판하는 이 ?조선전쟁의 재탐구?도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깨닫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 냉전의 형성과 중소 관계의 변화라는 보다 큰 틀 속에서 한국전쟁의 기원을 찾고 있다. 아마 중국과 소련의 관점에서 한국전쟁에 이르는 과정과 그 경과를 이 책만큼 방대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서술한 책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조선전쟁의 재탐구?지만 제목을 ‘냉전의 형성과 조선전쟁’으로 바꾸어도 좋을 만큼 그 핵심은 한국전쟁과 관련하여 소련의 정책과 중소 관계에 있으며, 이것이 냉전사 서술의 형태를 띠며 주요하게 서술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구체적인 전쟁의 전개 양상보다는 외교사적 관점에서 중소 관계, 북한·중국 관계, 미국과 공산권의 대립 등을 다이내믹(dynamic)하게 서술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맥락에서 제1, 2장의 긴 서술은 독자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전쟁으로 들어가는 몰입을 다소 어렵게 할지 모르나, 학술적으로는 한국 학계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냉전 초기 소련의 정책과 중소 관계를 냉전사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준다. (본문 및 추천사 中)

목차

머리말 | 중국·소련·조선의 삼각동맹과 조선전쟁

제1장 | 동북아 꿈의 부활 : 아시아에 대한 소련의 목표와 정책 방향
1. 소련의 전후(?后) 대외 정책과 변화
2. 소련의 조선반도에 대한 전략과 전술
3. 중국에 대한 소련의 목표와 정책의 변화

제2장 중국, 모스크바에 다가가다 : 중소동맹의 형성과 충돌
1. 험난했던 중소동맹조약 체결 과정
2. 중대 양보를 재차 강요받은 스탈린
3. 현실 이익의 시험에 직면한 중소동맹

제3장 | 38선을 넘어서 : 김일성에게 청신호를 보내기로 한 스탈린
1. 조선반도 통일을 위한 김일성의 굳은 의지
2. 모택동 몰래 새로운 결정을 내린 모스크바
3. 스탈린이 전쟁 개시 결정에 동의한 동기

제4장압록강을 건너서 : 다수의 반대 속에서 조선전쟁 참전을 결정한 모택동
1. 중국의 조선전쟁 참전을 재차 저지한 스탈린
2. 우여곡절의 중국의 조선전쟁 참전 결정 과정
3. 모택동의 참전 결정에 관한 심층적 고찰

제5장 | 격상된 중소 관계 : 전쟁 중에 공고히 발전된 중소 동맹
1. 북조선 상공에서 공중전을 벌인 소련 공군
2. 전쟁 시기 중국에 대한 소련의 전면적인 원조
3. 중조 갈등에서 스탈린의 중국 ‘일변도’

맺음말 | 일찍 끝났어야 할 전쟁
1. 인도 정부의 중재와 미국의 반응
2. 38선 돌파 후 정전 문제를 재론하기로 결정한 모택동
3. 13개국의 정전 제안과 중국의 최초 반응
4. 중조연합군의 38선 돌파와 유엔의 정전 제안
5. 중국의 유엔결의안 거부와 거부 배경
6. 정전 담판을 위한 가장 유리한 시기를 놓친 중국
7. 큰 희생을 피할 수 있었던 전쟁

저자소개

저자 션즈화(沈志華)는 화동사범대학교 역사학과 종신교수이자, 화동사범대학교 국제냉전사연구센터의 소장이다. 중소관계와 국제냉전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주요 연구 업적으로서 ?毛澤東, 斯大林與朝鮮戰爭?(廣東人民出版社, 2013), After Leaning to One Side: China and Its Allies in the Cold War(Washington: Woodrow Wilson Center and Stanford University Press, 2011) 등 10여 권의 저서와 “China and the Dispatch of the Soviet Air Force: The Formation of the Chinese-Soviet-Korean Alliance in the Early Stage of the Korean War”(The Journal of Strategic Studies, 2010), “Hidden Currents during the Honeymoon: Mao, Khrushchev, and the 1957 Moscow Conference”(Journal of Cold War Studies, 2009), “Sino-Soviet Relations and the Origins of the Korean War: Soviet Strategic Goals in the Far East in Early 1950”(Journal of Cold War Studies, 2000), “Leadership Transfer in the Asian Revolution: Mao Zedong and the Asian Cominform”(Cold War History, 2014), “Sino-North Korean Conflict and its Resolution during the Korean War”(Cold War International History Project Bulletin, Issues 14/15, Winter 2003/Spring 2004) 등 지금까지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도서소개

션즈화(沈志?) 교수는 냉전사 연구의 세계적인 대가이자 중국 내 한반도 연구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오랫동안 한국전쟁을 비롯하여 냉전 시기 북한·중국 관계에 대해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쌓아왔다. 『조선전쟁의 재탐구』는 한국전쟁과 관련하여 소련의 정책과 중소 관계에 있으며, 이것이 냉전사 서술의 형태를 띠며 주요하게 서술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구체적인 전쟁의 전개 양상보다는 외교사적 관점에서 중소 관계, 북한·중국 관계, 미국과 공산권의 대립 등을 다이내믹(dynamic)하게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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