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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와 민주주의

아카이브와 민주주의

  • 곽건홍
  • |
  • 선인
  • |
  • 2014-10-17 출간
  • |
  • 318페이지
  • |
  • 152 X 210 X 20 mm /452g
  • |
  • ISBN 978895933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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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카이브(archives)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이라는 의미와 그 기록을 보존하는 기관을 말한다. 민주주의 진전이 아카이브와 그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듯이, 역으로 아카이브가 민주주의 제도에 기여해야 한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전진을 위해 국가기록 관리 체제 개혁은 멈출 수 없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록관리 민주화를 향한 짧은 역사, 민주주의를 위한 기록관리의 과제를 서술했다. 아울러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 우연히 살아남은 기록이 국가 아카이브에 영구히 보존될 자격이 있는지 지극히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민주주의 시대는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하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아카이브는 우리 사회의 기억이다. 아카이브가 사라지는 것은 곧 공동체의 집단적 기억상실을 의미한다. 아카이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아카이브는 기록에 대한 시민의 접근을 보장한다. 아카이브는 공공의 기록을 보호하고 보존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류의 지식을 풍요롭게 하며, 민주주의를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인다. 따라서 사회는 아카이브가 인간의 권리를 보호하고, 설명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기록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책머리에 中)

“한국에서 국가기록 관리 체제 개혁을 논할 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국가기록원 개혁 문제이다. 필자는 수평적 설명책임성, 다원주의, 자율성 등의 관점에서 국가기록원 개혁 방향을 서술하고, 법제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공공기관의 기록관 재설계 방안을 검토하였다. 기록의 공개는 근대 아카이브 제도의 핵심이며, 기록관리가 민주주의와 접촉하는 제일선이기도 하다.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기록 공개와 소통 혁신 문제를 서술하였다.
서구에서는 문화유산기관인 아카이브, 도서관, 박물관 사이의 협력이 디지털시대의 도래와 함께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문화유산기관의 위상은 매우 낮고, 협력의 경험은 일천하다. 여기에서는 문화유산기관들의 발전전략을 비교하고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책머리에 中)

목차

1부 기록관리 민주화
1장 빛바랜 서막
2장 아래로부터의 개혁운동
3장 관료주의에 포섭된 기록관리 혁신
4장 구조 변화 없는 ‘압축 성장’
5장 ‘기록 대통령’의 편지
6장 멈춰선 혁신과 퇴행
7장 ‘謹弔’ 대통령기록

2부 민주주의를 위한 기록관리
1장 자율과 분권, 연대의 국가기록 관리 체제 구상
2장 국가기록원의 독립성
3장 책임지는 정부를 위한 공공기관 기록관 재설계
4장 기록의 공개와 소통, 그리고 투명사회
5장 문화유산기관의 협력

3부 민주주의시대 기록
1장 권위주의 정부가 남긴 기록들
2장 권위주의 정부 기록의 재조직 ―노동청 기록을 중심으로
3장 노동조합이 남긴 기록들 ―전국노동조합협의회를 중심으로
4장 노동 아카이브와 노동자 삶의 기록화
5장 일상(everyday life) 아카이브로의 전환 ―‘거인의 기록’부터 ‘난쟁이의 기록’까지
6장 권력기관의 기록을 국가 아카이브로!

저자소개

저자 곽건홍은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자치부 정부기록보존소에 학예연구관으로 입사했다.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하면서 기록관리 혁신에 참여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기록관리과장,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록수집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남대학교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기록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카이브와 민주주의, 문화유산기관과 문화정치, 기록학의 대중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제의 노동정책과 조선노동자』, 『한국 국가기록 관리의 이론과 실제』, 『일상 아카이브의 발견』(공저), 『한국노동운동사 1』(공저)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아카이브와 민주주의』는 기록관리 민주화를 향한 짧은 역사, 민주주의를 위한 기록관리의 과제를 서술했다. 아울러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 우연히 살아남은 기록이 국가 아카이브에 영구히 보존될 자격이 있는지 지극히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민주주의 시대는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하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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