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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소녀의 인형

죽은 소녀의 인형

  • 매리 다우닝 한
  • |
  • 보물창고
  • |
  • 2014-11-20 출간
  • |
  • 184페이지
  • |
  • 130 X 190 X 20 mm /312g
  • |
  • ISBN 97889617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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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아동 장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익사이팅 보물창고>의 신작!
- ‘유령 이야기의 대가’ 매리 다우닝 한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공포소설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인형’은 때때로 공포의 대상으로 그려지곤 한다. 1990년대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TV 특선 영화로 두고두고 안방까지 공포를 몰고 왔던 영화 <처키> 시리즈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인형(人形)이란 말 그대로 사람의 모습을 본 떠 만든 물건이다. 예로부터 사람의 형태를 한 인형은 아이들의 정성 어린 손길을 받으며 가족이나 친구의 빈자리를 대신하거나 종교와 주술적인 도구로서 누군가의 염원을 담아 왔다.
사람의 욕망과 외로움은 공포물의 단골 소재이지만 이는 또한 가장 보편적인 문학 작품의 주제이기도 하다. 인간 본연의 모습을 가장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포문학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아동문학 장르의 폭이 좁은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공포동화, 아동청소년 공포소설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독자들이 접하는 대부분의 수준 높은 공포문학은 에드거 앨런 포를 대표로 하는 고전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익숙한 환경에서 낯선 사건이 벌어질 때 사람은 더 큰 호기심과 가슴 두근거리는 긴장감을 느낀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는 아이들을 위한 장르 문학에 새바람을 일으킬 현대 공포소설의 출현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보물창고의 ‘익사이팅 보물창고’ 시리즈가 다양한 아동문학 장르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완성도 높은 공포소설 『죽은 소녀의 인형』을 선보인다. 미국 추리작가협회의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해 일찍이 역량을 인정받은 『죽은 소녀의 인형』의 작가 매리 다우닝 한은 ‘유령 이야기의 대가’로 불리며 높은 명성과 두터운 팬층을 쌓아 왔다.
공포소설은 무조건 음울하고 잔악한 이야기이리라는 편견을 깨고 『죽은 소녀의 인형』은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작품 전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을 이겨 내고 책장의 끝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억눌러 마침내 결말에 이르는데 성공한 독자들은 재미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죽은 소녀의 인형』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 상처 받은 영혼을 어루만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
가족을 잃은 슬픔은 사람의 가슴 속에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구멍을 만든다. 쉬이 치료할 수 없는 그 상처는 언제 아물고 어떻게 견뎌야 하는 걸까.
『죽은 소녀의 인형』의 주인공 애슐리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잊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마을로 이사를 오지만 문득문득 덮쳐 오는 슬픔을 막을 길이 없다. 그런 애슐리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새집의 마당 한편에 자리 잡은 장미 정원이다. 애슐리는 엉망으로 방치된 정원에서 낡은 도자기 인형을 발견하고, 이 사건은 소녀를 일생일대의 모험으로 이끈다. 이미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작은 소녀가 애슐리를 자신의 세상으로 불러들이고 인형 ‘안나 마리아’를 되찾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낯선 세계과 현실을 오가는 기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처럼 『죽은 소녀의 인형』은 가족을 잃고 상처 입은 소녀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난 소녀와 교감하면서 아픔을 견디는 법을 배우고 다시 한번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이야기이다.
『죽은 소녀의 인형』에는 여러 가지 강렬한 소재들이 등장한다. 낡은 도자기 인형, 가시들이 얽히고설킨 장미 정원, 그림자가 없는 고양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할머니. 개성 강한 소재들이 주는 선명한 이미지들을 통해 독자들은 긴장감 넘치는 한 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자극적인 소재들은 그저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 하나하나를 이해하는 단서이자 결말로 가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작품에는 상처 받은 영혼을 가진 이들이 여럿 등장한다. 아버지를 잃은 애슐리,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둔 루이자, 한평생 루이자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온 쿠퍼할머니 등 모두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절망한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와 이로 인한 죄의식과 후회는 공포물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죽은 소녀의 인형』은 등장인물들을 절망의 수렁에 빠뜨리는 대신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다. 낡은 인형에 얽힌 소녀들의 슬픈 추억이 꿈처럼 펼쳐질 때 우리는 진실한 용서가 가져다주는 기적에 감탄하고 소중한 사람을 떠난 보낸 상처를 어루만지는 따듯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주요내용
얼마 전 아빠를 잃고 슬픔에 잠긴 애슐리는 엄마와 함께 몽크튼 밀즈로 이사해 새로운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이사 온 첫날부터 심술궂은 집주인 쿠퍼 할머니와 사사건건 부딪치게 된다. 할머니의 경고를 무시하고 친구 크리스티와 함께 장미 정원에 숨어 들어간 애슐리는 정체불명의 상자에서 낡은 도자기 인형 ‘안나 마리아’를 발견한다. 쿠퍼 할머니에게 쫓기게 된 애슐리는 고양이 ‘스노우벨’을 쫓아 공터로 가는 울타리를 넘고 그 너머 ‘다른’ 세상에서 루이자를 만나게 된다. 병약한 소녀인 루이자는 애슐리에게 쿠퍼 할머니에게서 인형을 되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애슐리는 그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애쓰는데……. 과연 애슐리는 루이자에게 인형을 돌려줄 수 있을까?

목차

1. 고양이를 싫어하는 할머니
2. 크리스티
3. 흰 고양이
4. 문제가 발생하다
5. 정원의 비밀
6. 스노우볼
7. 한밤의 모험
8. 비밀들
9. 루이자
10. 크리스티의 복수
11. 쿠퍼 할머니의 요구
12. 사라진 안나 마리아
13. 크리스티가 합류하다
14. 인형을 돌려주세요
15. 우리가 루이자를 구할 수 있을까?
16. 쿠퍼 할머니와의 대화
17. 루이자와 캐리
18. 묘지에 가다
19. 루이자를 위한 꽃다발
20. 평화가 찾아오다

익사이팅 인터뷰

저자소개

저자 매리 다우닝 한은 1937년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났으며, 42세에 첫 책 『사라의 여름』을 출간하기 전까지 어린이도서관 사서로 일했다. 미국 추리작가 협회상인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유령 이야기의 대가’로 인정받으면서 지금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깊고 어둡고 위험한』,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 『죽은 소녀의 인형』 등이 있다.

도서소개

공포소설은 무조건 음울하고 잔악한 이야기이리라는 편견을 깨고 『죽은 소녀의 인형』은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작품 전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을 이겨 내고 책장의 끝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억눌러 마침내 결말에 이르는데 성공한 독자들은 재미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죽은 소녀의 인형』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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