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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엉이 아저씨가 들려주는 뒷산의 새 이야기

솔부엉이 아저씨가 들려주는 뒷산의 새 이야기

  • 이우만
  • |
  • 보리
  • |
  • 2014-12-12 출간
  • |
  • 80페이지
  • |
  • 210 X 284 X 35 mm /666g
  • |
  • ISBN 97889842886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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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들이 우리와 아주 가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는 책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참새나 까치부터 흔하지만 이름이나 생김새를 잘 알지 못했던 텃새들은 물론이고, 봄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와, 여름과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들까지 뒷산에서 만날 수 있는 새 59종이 담겨 있습니다. 책에 담긴 새의 모습은 모두 세밀화 화가인 이우만 선생님이 관찰한 그대로를 담은 것입니다. 새에 대한 이야기 속에는 관찰한 사람의 따뜻한 눈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책을 보는 아이들은 ‘나도 새를 관찰하고 싶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새를 알면 둘레 생태계까지 살펴보는 눈이 생깁니다. 자연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커지고 감성도 풍부해질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 우리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새들에 대한 기록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산들이 많습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아파트라 할지라도 가까운 곳에 산이 있지요. 이 책은 우리가 사는 곳 가까이 있는 뒷산에서 철마다 만날 수 있는 새들에 대한 기록을 담았습니다. 지구에 사는 모든 새는 9,000종쯤 됩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새는 600종쯤입니다. 우리나라는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견주어 찾아오는 철새 수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철마다 여러 철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참새나 까치 같은 새 말고는 이름조차 잘 알지 못합니다. 여름이나 겨울에 철새들이 날아왔다는 보도를 보게 되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여기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 일쑤입니다.
봄가을에 새끼를 치거나 겨울을 나려고 우리나라보다 북쪽이나 남쪽에서 날아가는 도중에 중간 지점에 우리나라에 들러 잠시 쉬었다 가는 새들을 나그네새라고 합니다. 나그네새들은 육지와 떨어진 먼 섬에서 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새를 관찰하는 사람들은 봄가을에 섬을 찾곤 합니다. 그런데 화가는 서해에 있는 먼 섬에서 만났던 꼬까직박구리를 뒷산에서도 만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섬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할미새사촌을 뒷산에서 만난 적도 있습니다. 늘 만나는 흔한 새들만 있을 줄 알았던 뒷산에서 섬에서도 보기 힘든 새들를 만나고 나서야 먼 거리를 날아가는 새들한테 뒷산이 소중한 쉼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우만 선생님은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자연이나 생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박새는 우리 둘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인데도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름조차 들어 본 기억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새들이 우리와 아주 가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 화가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새의 모습을 담았어요
책에 담긴 내용은 모두 이우만 선생님이 직접 관찰한 장면을 세밀화로 그린 것입니다. 이우만 선생님은 같은 장소를 여러 차례 찾으면서 새를 관찰했고, 새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이야기를 발견했습니다. 꾸며서 만든 이야기보다 더 아름답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새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머리에 빨간 빵모자를 쓴 청딱따구리 수컷이 아까시나무에 구멍을 뚫고 있어. 구멍을 뚫다 말고 옆 나무로 가더니 ‘께께께께께’ 하고 소리를 내. 암컷에게 “멋진 집을 짓고 있으니 나와 결혼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 같아.(본문 11쪽)
-쇠박새는 겨울 동안 먹이 창고로 쓰던 아까시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었어. 어떻게 알았냐고? 겨울에는 그냥 들어갔다가 먹이를 물고 나왔는데, 봄이 되니까 벌레를 물고 들어가더니 하얀 젤리 같은 똥을 물고 나왔거든. 새끼한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새끼가 눈 똥을 둥지 바깥으로 물어 내고 있는 거야.(본문 13쪽)
-어미 새가 잡은 벌레를 내동댕이쳐서 아기 오목눈이가 먹기 좋게 만들어 줘. 마치 엄마가 생선 가시를 발라 주는 거 같아.(본문 34쪽)
-깃털이 보송보송한 아기 새들과 달리 어미 새들은 깃털이 많이 닳아 있는 데다 무척 지쳐 보였어. 깃털이 듬성듬성 빠져서 살갗이 보이기도 했지. 아기 새들을 품고 먹이느라 자기를 돌보지 못해서 그런 걸 거야.(본문 35쪽)

이처럼 이 책에서는 도감에서처럼 생태 정보를 늘어놓는 방식으로 설명하지 않고, 새를 관찰한 그 순간의 모습을 담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화가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다 보면 생태 정보를 아는 것과 더불어 눈앞에서 새들을 보고 있는 듯한 또 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새에 대한 이야기 속에는 관찰한 사람의 따뜻한 눈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책을 보는 아이들은 ‘나도 새를 관찰하고 싶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입니다.

▣ 뒷산에서 만날 수 있는 새 59종이 세밀화로 담겨 있어요
이우만 선생님은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집 뒤 작은 산에서 4년 동안 90종이나 되는 새들을 만났습니다. 이 책에는 흔히 알고 있는 참새나 까치부터 흔한데도 이름이나 생김새를 잘 알지 못했던 박새 같은 텃새들은 물론이고, 봄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꼬까직박구리나 노랑눈썹멧새, 노랑딱새 같은 나그네새와, 호랑지빠귀나 흰눈썹황금새 같은 여름 철새, 개똥지빠귀나 검은머리방울새 같은 겨울 철새들까지 뒷산에서 만날 수 있는 새 59종이 세밀화로 담겨 있습니다.
세밀화에는 사진이 담을 수 없는 생명에 대한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습니다. 생명체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정확한 정보를 담아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개체 하나하나마다, 철마다 바뀌는 숲의 모습마다 생명체를 자연스럽고 온전하게 보여 줍니다.

▣ 철따라 바뀌는 뒷산의 모습과 새의 생태를 만나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해서 철마다 숲도 다른 빛깔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이 책에는 우리와 가까이 있지만 알지 못했던 뒷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봄이면 새잎이 돋아나고 뒷산에 사는 새들은 둥지를 틀기 시작합니다. 먼 나라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뒷산에 들러 쉬었다 가는 새들도 만날 수 있지요. 여름이 가까워지면 여름 철새들이 날아오고, 새끼를 낳아 기르기 시작합니다. 풀과 나무는 새들한테 둥지 틀 자리와 열매를 내어 주고, 새들은 풀과 나무를 갉아 먹는 벌레를 잡아먹고 씨앗을 퍼뜨려 주지요. 가을이면 나무마다 여문 열매들을 따 먹는 새들의 모습과 겨울을 나기 위해 먼 나라로 떠나는 새들, 또 겨울을 나려고 먼 나라에서 날아오는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나무 열매도 풀벌레도 없지만, 새들은 숲을 샅샅이 뒤져 먹을 것을 찾아냅니다. 나뭇잎을 걷어 낸 숲에서는 새들이 더 잘 보이지요. 이처럼 새들이 살아가는 모습뿐 아니라 철마다 바뀌는 숲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 새를 관찰하며 둘레 생태계까지 살펴보는 눈을 열어 줍니다
이 책에는 풀과 나무, 벌레와 새들이 뒷산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새를 알면 둘레 생태계까지 살펴보는 눈이 생깁니다. 숲에 가면 새들이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풀벌레나 열매처럼 새들이 먹는 먹이와 새들이 둥지를 트는 나무는 어떤 나무인지도 궁금해질 것입니다. 새들 사이에 먹고 먹히는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산짐승이나 물고기, 곤충, 식물들과는 어떻게 어우러져 사는지에 관심을 가지며 인식의 폭이 넓어집니다. 이렇게 자연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커지고 더불어 감성도 풍부해질 것입니다.

목차

아저씨 방이야 4

봄에 만난 새
새들이 뚝딱뚝딱 둥지를 만들어 10
뒷산에 어떤 둥지가 있을까? 12
푸릇푸릇 뒷산에서 쉬어 가는 새들을 만났어 16
청딱따구리를 다시 만났어 23

여름에 만난 새
여름 철새들을 만났어 26
여름이 깊어 갈수록 더욱 바빠져 36
뒷산에서 벌어지는 아슬아슬 숨바꼭질 38
생명을 주고받으며 더불어 살아가 40

가을에 만난 새
아기 새호리기는 이제야 나는 연습을 해 44
가을에 다시 만났어 46
보랏빛 층층나무 열매는 누가 좋아할까? 48
색색깔 맛있는 열매들은 뒷산이 새들한테 주는 선물이야 50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어 52

겨울에 만난 새
오랜 동무, 박새! 56
나뭇잎을 모두 걷어 낸 겨울나무들을 가만히 들여다봐 58
추운 겨울 동안 새들은 무얼 먹고 살까? 60
다른 나무에는 누가 찾아왔을까? 62
가을에 모아 둔 열매를 꺼내 먹어 63
겨울잠 자는 곤충이나 애벌레를 잡아먹어 64
먹이대에 새들이 찾아올까? 66
새들이 먹이대에 찾아왔어 68
먹이대에 오지 않는 새들 70

뒷산에 사는 소중한 생명들을 찾아봐 72
우리 나라의 새 74
‘가나다’로 찾아보기 75

저자소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저자 이우만은 1973년,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비무장지대 안에서 군대 생활을 했는데도 그 흔한 박새조차 본 기억이 없을 만큼 자연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2003년, 우연한 기회에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라는 생태 에세이에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그때부터 그림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을 기록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내가 좋아하는 야생동물》 《창릉천에서 물총새를 만났어요》 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에 푹 빠져서 시간 날 때마다 뒷산을 오를 뿐만 아니라, 봄이면 먼 섬까지 다녀오기도 합니다.

도서소개

이 책에서는 도감에서처럼 생태 정보를 늘어놓는 방식으로 설명하지 않고, 새를 관찰한 그 순간의 모습을 담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화가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다 보면 생태 정보를 아는 것과 더불어 눈앞에서 새들을 보고 있는 듯한 또 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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