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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101-110 세트

세계문학전집 101-110 세트

  • 편집부
  • |
  • 문학동네
  • |
  • 2016-05-01 출간
  • |
  • 3000페이지
  • |
  • 137 X 203 X 70 mm /5500g
  • |
  • ISBN 978895462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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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먼 땅으로 떠날 때 책보다 좋은 배는 없다. _에밀리 디킨슨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학계와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학자와 비평가들이 작품 선정과 번역자 선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모든 작품은 철저히 중역을 배제한 원전 번역을 원칙으로 하였다. 정본을 지향하기 위해 국내 판본은 물론 해외 판본들까지 모두 모아 꼼꼼히 대조하였고, ‘독자 모니터 제도’를 도입하여 출간 직전 일반 독자들의 눈으로 최종 검토를 받는 등 편집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문학의 위대한 성과를 정선하여 충실하고 현대적인 번역과 정교한 편집,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한 권 한 권 선보일 예정이다.

101 데미안
헤르만 헤세 | 안인희 옮김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을 만나고,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이 된다!

깊이를 더해가는 대담성과 통찰력으로 고전적 인도주의의 이상과 높은 품격의 문체를 보여주는 직관의 글쓰기. _1946년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1917년 집필되어 2년 뒤 에밀 싱클레어라는 익명으로 출간되었다. 토마스 만이 말한 바 있듯이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젊은 세대에게 “감전시키는 충격을 주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교함으로 시대의 신경을 건드린” 이 작품은 그 영향력 면에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비교될 만하다. 『데미안』은 치밀하게 직조된 놀라운 이중구조의 작품이다. 아프고 괴로운 성장 과정이 쉽고도 보편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단단한 보석처럼 빛을 발한다. 그리고 표면적인 성장 이야기 아래에 C. G. 융의 심층심리학의 영향에서 비롯된 상당히 난해한 심층구조가 깔려 있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이런 구조 덕분에 한 젊은이의 자기고백으로 읽히는 이 소설은 청소년소설을 넘어 심오한 깊이를 지닌 고전작품으로 승화한다.

102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 한미희 옮김

예민한 영혼을 뒤흔드는 작품

내게 헤르만 헤세는 『수레바퀴 아래서』의 작가다. 십대 시절 ‘내 인생의 책’은 단연 『수레바퀴 아래서』였다. 한스 기벤라트와 함께 내 인생의 진로도 바뀌었다. _이현우(『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수레바퀴 아래서』는 헤르만 헤세의 사춘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총명하고 기품 있는 한 소년이 어른들의 비뚤어진 기대, 권위적이고 위선적인 기성사회와 규격화된 인물을 길러내는 교육제도에 희생되어 결국 순수한 본성을 잃어버리고 삶의 수레바퀴 아래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따뜻한 언어로 청춘의 권리를 주장하는” 이 책은 헤세의 분신인 두 소년 한스 기벤라트와 헤르만 하일너를 통해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고 억지로 ‘사회의 유용한 일원’을 만들려는 사회와 학교라는 권력을 고발하며, 오늘의 청소년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103 소리와 분노
윌리엄 포크너 | 공진호 옮김

실험적인 서술 기법,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20세기 현대문학의 지형을 뒤바꾼 윌리엄 포크너 최고의 걸작


윌리엄 포크너가 미국 현대 소설에 기여한 공로는 지대할 뿐 아니라 예술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_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실험적인 서술 기법과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미국 문학의 지형을 뒤바꾼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자 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 콤슨가 4남매 가운데 첫째인 쿠엔틴, 셋째 제이슨, 막내 벤지가 각각 화자가 되어 일인칭 시점으로 서술하는 장과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인 마지막 장 등 총 4장으로 나뉘어, 콤슨가의 몰락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사건들이 서로 다른 화자에 의해 반복, 서술되며 재구성된다. 남북전쟁에서 패한 이후 남부 사회가 경제적·정신적으로 와해되고 타락해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의식의 흐름, 분열된 서술, 다수의 서술 관점, 상충하는 관념들을 통한 시간과 과거의 구성 기법이 포크너 특유의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구현되어 있다.

104 곰
윌리엄 포크너 | 민은영 옮김

한 소년의 성장담, 한 가문의 연대기, 한 나라의 역사
윌리엄 포크너의 중·단편들 중에서도 단연 압권으로 평가받는 작품


윌리엄 포크너의 소설 『곰』이 그의 작품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비견될 만하다. (…) 성인이 되어 숲을 찾은 소년이 사냥의 스승이었던 죽은 샘의 환영을 보며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은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은, 미국소설 역사상 가장 뭉클한 장면 중 하나이다. _대니얼 호프먼, 미국의 22대 계관시인

『곰』은 1942년 출간된 『모세여 내려가라와 다른 이야기들』에 수록되었던 총 일곱 편의 소설들 가운데 핵심이 되는 작품이다. 20세기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놀라운 업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며, 남북전쟁 이후의 미국을 배경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잘 표현해낸 미국 현대문학의 걸작이기도 하다. 윌리엄 포크너의 주요 장편소설에서 보이는 난해한 절망감에서 벗어나, 신화적 분위기 속에서 도덕적 성숙을 향해 가는 빼어난 성장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등장하는 미시시피 강이 그랬던 것처럼, 『곰』의 주요 무대인 거대한 숲 빅바텀은 문명에 의해 사라질 운명에 처한 장소인 동시에, 겸허와 긍지와 명예가 존재하던 시절 인류의 고향으로 그려진다.

105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김진준 옮김

사랑 혹은 광기, 에로티시즘 혹은 포르노그래피
20세기 문학의 가장 아름다운 스캔들!


“『롤리타』는 내 최고의 작품이자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작품이다.” _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언어의 마술사 나보코프의 걸작 『롤리타』는 열두 살 소녀를 향한 중년 남자의 사랑과 욕망을 담고 있다. 나보코프는 원고를 탈고하고 미국의 출판사 네 곳에 보냈으나 모두 퇴짜를 맞았다. 그 역시 처음에는 스캔들을 우려해 가명으로 출간할 것을 고민했지만 결국 실명으로 프랑스 파리의 한 이름 없는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롤리타』는 나보코프의 우려대로 출판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영어판이 출간되자 첫 3주 만에 10만 부가 팔려나가며 180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처음에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유명해졌지만, 이후 작가가 겹겹이 숨겨놓은 수많은 은유와 상징 들이 다양하게 해석되고 문학적으로 재평가되면서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106~107 부활
레프 톨스토이│백승무 옮김

톨스토이를 파문시킨 최고의 문제작
제정 러시아를 뒤흔든 불경하고 순수한 사랑


예술적 성경이며 톨스토이 작품 세계의 마지막 불꽃이다. _로맹 롤랑

톨스토이 추종자와 비평가들로부터는 비판을, 러시아 대중들로부터는 가장 큰 사랑을 받으며 뜨거운 논란에 휩싸인 이 작품은 단순히 소설이라 부를 수 없는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일흔을 넘긴 톨스토이가 검열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창작한 『부활』은 귀족과 창녀의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담은 완성도 높은 이야기이자, 제정 러시아의 사회생활과 사회악을 담아낸 정치적 보고이자,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답을 담은 철학서이다. 사회 권력층을 모욕하고 러시아 전제정치와 경제, 법률, 종교를 비난한 이 작품 때문에 톨스토이는 러시아정교회로부터 파문당했다. 양심을 잃어버린 조국과 세계를 향한 신랄한 풍자와 인간에 대한 사랑이 담긴 톨스토이 생의 마지막 작품.

108~109 모래그릇
마쓰모토 세이초 | 이병진 옮김

일본 사회파 범죄소설의 시원(始原) 마쓰모토 세이초의 대표작
전후(戰後)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저항


일본문학사에서, 그는 불멸이다. _인디펜던트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 안에서 범죄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그 뒤에는 그런 범죄가 일어나게끔 만든 사회구조와 역사적 배경, 사회적인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전후 혼란스러운 사회와 공권력의 부정부패, 그리고 대중들의 편견을 작품에 주요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그의 작품은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비판하는 고발문학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그의 작품과 함께, 일본문단에 이른바 ‘사회파 미스터리’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모래그릇』의 저변에 흐르는 메시지는 범인이 살인까지 저질러야 했던 까닭인 당시 일본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대한 고발이다. 이 작품은 한 살인사건에서 시작해서 전후 혼란스러운 일본사회의 모습을 묘사하고 그로 인해 희생될 수밖에 없는 개인의 모습을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약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어떤 비극을 불러오는지를 보여준다

110 은둔자

막심 고리키 | 이강은 옮김

민중 속에서 걸어나온 ‘혁명의 바다제비’
러시아 저항문학의 상징, 막심 고리키 대표 걸작선


고리키의 작품은 문학의 정점에 서 있다. _루카치

『19세기 러시아 문학과 20세기 소비에트 문학을 잇는 가교, 막심 고리키. 그는 당대 문학인들에게 있어 ‘민중 속에서’ 그대로 걸어나온 인물이었고, 그의 작품은 일약 러시아 저항문학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고리키’라는 필명은 러시아어로 ‘고통, 쓰라림’을 뜻한다. 자신의 힘겨운 삶과 러시아의 비극적인 현실, 그리고 폭력적으로 변질되어버린 볼셰비키 혁명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끝없이 고뇌하고 고통스러워한 작가의 본질을 담고 있는 이름이다.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단편은 발표된 순서대로 실려 있다. 이는 1890년대 사회 상황과 분위기에 적극 부응하며 하층민의 삶을 다룬 초기의 보샤키 문학에서 노동 현장과 각 계층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현실을 세밀하게 표현한 중기 문학, 혁명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왔으나 혁명의 무자비하고 더러운 현실을 직시하면서 인간의 내면과 역사에 대한 성찰을 담게 된 후기 문학까지, 고리키의 문학세계가 어떻게 변화해갔는지를 알 수 있는 구성이다.

목차

101 데미안
102 수레바퀴 아래서
103 소리와 분노
104 곰
105 롤리타
106 부활Ⅰ
107 부활Ⅱ
108 모래그릇1
109 모래그릇2
110 은둔자

도서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학계와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학자와 비평가들이 작품 선정과 번역자 선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모든 작품은 철저히 중역을 배제한 원전 번역을 원칙으로 하였다. 정본을 지향하기 위해 국내 판본은 물론 해외 판본들까지 모두 모아 꼼꼼히 대조하였고, ‘독자 모니터 제도’를 도입하여 출간 직전 일반 독자들의 눈으로 최종 검토를 받는 등 편집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문학의 위대한 성과를 정선하여 충실하고 현대적인 번역과 정교한 편집,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한 권 한 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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