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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 마여 앤젤루
  • |
  • 문예출판사
  • |
  • 2014-07-30 출간
  • |
  • 405페이지
  • |
  • 152 X 223 X 24 mm
  • |
  • ISBN 978893100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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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추천사

“그녀는 전 세계에 희망이라는 유산을 남겼다.” _반기문(유엔사무총장)

“오늘 우리는 우리 시대 가장 밝은 빛 중 하나였던 고인을 기리는 전 세계 몇백만 명과 함께한다.” _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은 국보를 잃었고 힐러리와 나는 사랑하는 친구를 잃었다." _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그녀는 평화와 평등을 북돋우고 미국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_-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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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만델라. 미국의 국민 시인.” _동아일보

“내가 강하고 똑똑한 흑인 여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 최초의 인물이 마야 안젤루였다.” _미셸 오바마(미국 대통령 부인)

“마야 안젤루, 그녀는 나의 멘토였다.” _오프라 윈프리

“이 흑인 자매가 쓴 이 증언은 모든 흑인 남성과 흑인 여성의 정신과 마음과 삶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다.” _제임스 볼드윈(소설가)

“그녀가 쏟아내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대로 감동적인 시가 되어 모든 사람의 영혼에 깊고 강하게 파고든다.” _잭 캔필드(《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저자)

“이 책은 미국 문학사상 최고의 자서전이다.” _워싱턴포스트, Amazon.com

“미국을 이해하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_Barnes&Noble.com


■ 출판사 서평

아무리 가혹한 폭력에도 비굴할 수 없었던,
그리고 창백한 이념이나 독소적인 이데올로기에 오염될 수 없었던
한 건강한 여성의 삶의 기록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으로 꼽히는 작가 겸 배우 마야 안젤루가 2014년 5월 28일,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타계 소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셸 오바마 대통령 부인,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등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그녀가 32년간 교수로 일했던 웨이크포레스트 대학에서 6월 7일 열린 추모예배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미셸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등 수많은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20세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문학인이자 사상가였던 마야 안젤루를 추모했다.
문예출판사에서 2006년 출간된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은 이러한 마야 안젤루의 비범하지 않은 성장기가 담겨 있는 소설로, 그녀가 흑인과 여성이라는 이중의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문화와 사상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까지, 그 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유년기를 어린 마야 안젤루의 천진난만한 눈으로 진솔하게 그려낸 역작이다.
마야 안젤루라는, 여러모로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비범했던 한 여성의 삶을 알고 싶다면, 나아가 미국과 미국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미국 문학사상 최고의 자서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를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 미국을 대표하는 흑인 여성 시인의 감동적 자서전소설


이 책은 세 살 때부터 열여섯 살 때까지 유년기에서 사춘기에 이르는 13년 동안 마야 안젤루 삶의 기록이다. 안젤루의 저서 중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걸쳐 가장 널리 읽히는 책이다. 1969년 출판되자마자 선풍적 인기를 끌어 《뉴욕타임스》최장기 베스트셀러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하퍼 리의 《앵무새죽이기》, 랠프 앨리슨의 《보이지 않는 인간》과 함께 미국의 수많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필독서로 읽히기도 한다. 보수적인 몇몇 주에서는 《앵무새죽이기》, 《보이지 않는 인간》과 함께 금서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인종과 성과 계급이라는 삼중 철망에 갇힌 새, 마야 안젤루

안젤루는 금발 백인 소녀인 자신이 마법에 걸려 못생긴 흑인 소녀로 변했다고 믿던 어린 시절부터 이른 새벽에 할머니 가게에 찾아오는 흑인 노동자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을 목격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야 안젤루는 차차 인종차별과 관련된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졸업식에 백인이 와서 훈시를 한다거나, 백인 여주인이 심부름을 해주던 자신의 이름을 제멋대로 바꾸어 부른다거나, 백인 의사가 자기를 치료하기를 거부한 일 등. 그녀는 이토록 철저한 차별에 분노한다. 하지만 그토록 도덕적이고 반듯한 할머니도, 자유분방한 어머니도, 가족 중 어느 누구도 떳떳하게 소리 높여 이에 항의하지 않으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이런 부당함에 대처하며 살아간다. 안젤루는 이런 가족을 보면서 내재화된 분노를 표출시켜 훗날 흑인 인권운동가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다.
이 같은 인종차별과 예쁘지 않는 여성으로서 겪는 성차별, 경제대공황기의 가난 등 감수성 예민한 소녀의 눈에 비친 많은 사건들을 마야 안젤루는 꼼꼼한 눈썰미로 관찰하고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그 시대상과 사회상을 마치 그 사회에 살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감하게 된다.
이 책에서 묘사하는 13년 동안 안젤루는 할머니에게서 어머니에게로, 어머니에게서 다시 할머니에게로 모두 일곱 번 거처를 옮겨 다닌다. 한곳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부평초처럼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그녀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미 대륙으로 쫓겨와 뿌리 뽑힌 그들의 조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리적 이동은 동시에 마야 안젤루의 정신적 여정 또는 영혼의 순례를 상징하며 마야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인식과 통찰을 얻는다.

언어의 마술사가 춤추듯 경쾌한 언어로 풀어내는 정감 있는 이야기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답게 마야 안젤루는 자유자재로 언어를 요리한다. 그녀의 너무나 생생한 비유와 상징과 위트는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하게 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에 대한 묘사는 금방이라도 침이 흘러나오게 할 것처럼 생생하며, 순박한 흑인들이 함께 모여 소시지를 만드는 정경이나, 마을에 한 대밖에 없는 라디오 앞에 모여 앉아 흑인 권투선수 조 루이스의 권투중계를 들으며 흥분하는 모습은 마치 1960년대 우리나라의 어느 마을을 복사해놓은 듯하다. 절름발이 윌리 삼촌에 대한 묘사, 자신을 문학의 길로 이끈 버사 플라워즈 부인에 대한 묘사 등을 보면 무심한 서술 속에 그녀가 얼마나 사람의 심리를 잘 꿰뚫고 있는지, 그리고 그 통찰력 속에 얼마나 인간에 대한 따뜻한 휴머니티가 살아 숨쉬는지 잘 드러나 있다.

목차

감사의 말을 전하며
1~36
작품 해설

저자소개

1928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오빠 베일리와 함께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 아칸소 주의 스탬프스에 보내져 가게를 운영하는 생활력 강한 친할머니 애니 핸더슨과 절름발이 삼촌 윌리와 함께 어린시절을 보내게 된다. 여덟 살 때 세인트루이스에서 어머니의 남자친구에게 강간을 당하고, 그 일로 법정에 서게 된다. 자신을 강간한 사람은 살해되고 이 모든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려 한동안 말을 하지 않던 마여는 버사 플라워즈라는 이웃 여성의 도움으로 문학에 눈을 뜨고, 이후 인종차별에 항의하며 이미 십대에 샌프란시코 최초의 흑인 전차 차장이 되며 열여섯 살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미혼모가 되었다. 2년 뒤에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창녀촌의 ‘마담’ 노릇을 하기도 한다.
1960년대에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요청으로 ‘남부 기독교 지도자 회의’ 북부 조정자가 되었고, 제럴드 포드 대통령은 그녀를 미국건국200주년고문위원회’ 위원으로 추대했으며, 카터 대통령은 그녀를 ‘국제 여성의 해’ 미국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1993년 1월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요청으로 그의 취임식에서 자작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1971년에는 흑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의 각본, 음악을 맡고 직접 출연하기도 했으며 영화 에 출연하여 에미상 후보자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앤젤루는 가수, 작곡가, 연극배우, 극작가, 영화배우, 영화감독, 영화제작자, 여성운동가, 흑인 인권운동가, 저널리스트, 역사학자, 대학교수, 교육가, 강연가 등 어떤 직함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르네상스적 인물이다.

도서소개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토니 모리슨,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으로 꼽히고 있는 마여 앤젤루. 그녀가 살아온 삶의 궤적은 번영과 발전의 빛에 가려진 미국의 현대사를 고스란히 드러내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한 영혼의 감동적이면서도 고귀한 성장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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