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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역사, 서양 문명의 몰락

다가올 역사, 서양 문명의 몰락

  • 나오미 오레스케스 , 에릭 M. 콘웨이
  • |
  • 갈라파고스
  • |
  • 2015-11-13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08099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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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가상의 역사로 현대 문명을 돌아보다
감사의 글

1. 반암흑기의 도래, 몰락의 서막
2. 서양문명(1540~2093)을 끝장낸 화석연료 광기
3. 문명 붕괴의 역사적 분석, 시장의 실패
에필로그: 대붕괴 300년, 인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미래사회에서 본 ‘옛날 용어 사전’

저자 인터뷰: 미래에서 바라본 문명의 붕괴와 환경 대재앙이 초래할 역사
프랑스어판 서문: 기후변화의 위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해제: ‘몰락의 시대’와 ‘생존의 시대’ 사이에서│강양구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세계는 기후 재앙이 닥치리라는 확실한 경고를 외면하다가 기온 폭등, 해수면 상승, 전 세계적 가뭄에 따른 ‘대붕괴’를 맞이한다. 수많은 생물이 멸종하고, 북극지방의 만년설이 완전히 녹아내려 네덜란드를 비롯한 많은 국가가 지도에서 사라진다. 그러면서 문명은 급격하게 파괴되어 기존의 국가들도 이합집산하면서 엄청난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이 책은 탄탄한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우리에게 충분히 다가올 수 있는 섬뜩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려내어 충격을 준다. 가상의 역사를 통해 다가올 재앙을 예언한 이 책은 파국을 향해 내달리는 현대 자본주의 문명의 위기 상황을 바로 보게 한다. 아울러 ‘생존’과 ‘몰락’의 기로에 놓인 인류가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선명하게 제시해준다.
지금 이대로라면 300년 후 서양 문명은 반드시 붕괴한다!
하버드 교수 오레스케스와 과학기술사가 콘웨이가 실증적 데이터로 구성한 가상의 역사를 통해 현대 문명의 위기를 날카롭게 분석하다

이 책은 미래에서 온 편지다. 세계는 기후 재앙이 닥치리라는 확실한 경고를 외면하다가 기온 폭등, 해수면 상승, 전 세계적 가뭄에 따른 ‘대붕괴’를 맞이한다. 수많은 생물이 멸종하고, 북극지방의 만년설이 완전히 녹아내려 네덜란드를 비롯한 많은 국가가 지도에서 사라진다. 그러면서 문명은 급격하게 파괴되어 기존의 국가들도 이합집산하면서 엄청난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이 책은 탄탄한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우리에게 충분히 다가올 수 있는 섬뜩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려내어 충격을 준다. 미래의 역사가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왜 눈앞에서 벌어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무시했는가? 신자유주의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리라는 종교적 믿음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인가? 왜 진실을 말하려는 과학자들의 입을 틀어막았는가? 가상의 역사를 통해 다가올 재앙을 예언한 이 책은 파국을 향해 내달리는 현대 자본주의 문명의 위기 상황을 바로 보게 한다. 아울러 ‘생존’과 ‘몰락’의 기로에 놓인 인류가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선명하게 제시해준다. 《네이처》 《허핑턴 포스트》와 같은 수많은 언론이 얇지만 인류의 운명이 걸린 사안을 정면으로 다룬 이 책에 주목한 이유다.

■ 책 내용

지금 이대로라면 서양 문명은 반드시 붕괴한다!
300년 후 미래에서 바라본 충격적이지만 사실적인 현대 문명의 위기
2042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두 배 증가하여 지구 전체 온도는 3.9도 오른다. 2040년에는 혹서와 가뭄이 일상적인 일이 되고 해수면은 9~15센티미터 상승한다. 2041년에는 북반구에 전례 없는 열파가 닥쳐 지구를 달구고 곡물을 말려 죽인다. 식량과 물이 부족해지고 곤충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의 대규모 삼림이 파괴되고 신종 전염병이 퍼진다. 2050년대에 들어서는 혼란이 극에 달하고 정부가 전복된다. 북미에서는 그레이트아메리카 사막이 북쪽과 동쪽으로 점점 넓어지면서 고원지대와 세계적인 곡창지대를 잠식한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는 합병하여 인구를 북쪽으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세운다. 유럽연합 또한 남쪽의 인구를 북쪽의 스칸디나비아와 영국 등으로 이주시킨다. 빙하가 녹아내려 식수 부족에 직면한 스위스와 인도는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지구 기온을 낮추기 위한 프로젝트가 실행되었으나 2063년에 중단되었고, 그 충격으로 지구 기온이 급작스레 오르기 시작한다. 2060년부터 북극지방의 만년설은 녹아내리고 수십 종의 생물이 멸종한다. 서남극 빙하의 약 90퍼센트가 분리되고 무너져 내리자 해수면은 약 8미터 상승한다. 유럽의 저지대라 불리던 네덜란드는 대부분의 영토가 물에 잠기고 만다. 플로리다의 주요 도시들도 물 밑으로 사라진다. 이처럼 거주지가 물에 잠기면서 지구 인구의 20퍼센트인 15억에 가까운 인구가 이동하는 대이동이 일어난다. 북부 유럽 내륙,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내륙과 고원 지역에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사회를 재정비하고 오스트레일리아와 아프리카는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 된다. 2093년, 서양 문명은 몰락한다.

하버드대학 교수 오레스케스와 과학기술사가 콘웨이가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그려낸 이 가상역사책은 2393년 제2중화인민공화국에 사는 미래 역사가가 반암흑기半暗黑期(1988~2093)와 그에 이어지는 대붕괴와 대이동(2073~2093) 기간의 일을 들려준다. 300년 후 미래의 역사가의 시선에서 현대 문명이 마주한 위기를 고찰한 이 책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양상과 그 원인을 잘 알면서도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 인류의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적인 미래를 예언한다.

이것은 단순한 가정이 아니다. 우리가 현대 문명이 맞은 위기를 내버려둔다면 맞게 될 미래다. 위기의 징후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투발루라는 작고 아름다운 나라는 국토 상당수가 물에 잠겨 수도마저 이전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투발루와 같은 운명에 처한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태가 호전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레스케스와 콘웨이는 현대 문명 자체가 그 원인을 제공했다고 진단하며 현대 문명의 근본적 결함을 파헤치고 성찰해간다.

스스로의 목을 조른 사람들
현대 문명의 근본적 결함은 무엇인가?
문명을 위기로 내몬 원인에 대해 오레스케스와 콘웨이는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화석연료를 남용하면서 기득권을 유지한 ‘탄소연소 복합체’, 시장을 맹신하며 규제라면 어떤 것이든 거부하는 시장근본주의 이데올로기, 그리고 매우 엄격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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