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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데자뷔 - Temple of The King

내 인생의 데자뷔 - Temple of The King

  • 공유상
  • |
  • 동문통책방
  • |
  • 2014-05-18 출간
  • |
  • 264페이지
  • |
  • 153 X 215 mm
  • |
  • ISBN 979119515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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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자님의 79대 손, 6대 독자인 공유상이 50대 후반에 쓰는 자서전(인생 중간결산)

이 책은 지은이 공유상이 자신의 과거 삶을 되돌아보는 “과거와 화해하기”의 내용을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린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공유상은
개구쟁이, 문제아, 폭력으로 일그러진 공포의 십대,
약한 몸 때문에 콤플렉스에 빠진 아이,
첫사랑을 먼저 떠나보낸 슬픈 청년,
고시를 준비하다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된 대학생, 못다 이룬 노동운동가
대책 없이 쫄딱 망한 초로의 사업가,
하나님 앞에서 떼쓰며, 몸부림치는 덜 익은 신앙인이다.

《과거와 화해하기 위한 여행》을 하게 된 동기(지은이의 말)

불현듯 백수가 되고 나서…
‘이제는 지나온 나의 버려진 날들과 화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때로는 잊고 싶고, 부인하고 싶고, 지우고만 싶었던 날들 앞에 나를 세우기로 했다.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인데 또 바빠지기 전에, 이렇게 시간이 많을 때 해둬야겠다. 그러고 보니 나는 참 여러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살아왔다. 하나씩 하나씩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어 진지하게 화해를 청해봐야지.
미리 읽어본 독자의 소감

《내 인생의 데자뷔 - Temple of the King》

공자님의 79대 손 6대 독자인 공유상 형의 자서전을 읽었습니다. 형의 배려 덕분으로 제본도 되기 전에 이 책의 첫 독자가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가볍게 훑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첫 페이지부터 대책 없이 빨려들어가 결국은 270페이지 짜리 책 한 권을 다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떼죽음 당한 아이들 생각에 울적한 탓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첫장부터 가슴이 눈시울을 때리는 걸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책을 소개하고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어서 제 소감문을 올립니다.

원래 저는 수기나 구술집 같은 걸 잘 읽지 않습니다. 굳이 남의 인생 들여다보지 않아도 사람답게 사는 길 꾸준히 가면 되지 생각했고, 그 사람의 인생에서 내가 뭘 얻을 게 있겠나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
이 책은 아주 사적인 얘기들이 대책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세 형제의 어머니가 모두 다른 가족사, 관동군에 복무했고 폭력적이었던 아버지, 노류장화였던 어머니까지, 어쩌자고 이런 얘기를 하는지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국민학교 6학년짜리가 선생님 앞에서 자신의 꿈을 "나와 사랑하는 아내 사이에서만 낳은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의 가장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면 이 분의 환경이 어떠했을지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들어가는 글에서부터 마음을 울컥하게 하더니, 1부에서 사적인 얘기들이 줄줄이 나오는 데 마냥 남의 복잡한 가정사 정도로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산전수전 겪으며 웬만큼 살아본 다음, 지나간 그 시절을 돌아보며 남 얘기하듯 허물까지 숨기지 않고 써내려가는 글 속에서 어느 글에서도 느끼기 힘든 공감과 감동을 수시로 받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읽는 내내 생각하게 만든 글이었습니다.

출생의 비밀(?), 병약한 아이, 반항아, 아버지에 대한 부정, 락(Rock), 탈반, 학생운동, 노동운동, 회사원, 하나님, 춤…. 아직 그렇게 오래 살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말 그대로 영화 같고 드라마 같은 에피소드가 흘러넘칩니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에 박혀 있는 삶의 의미들이 제 가슴을 뭉클하게, 짜릿하게,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번은 다방에서 《Temple of the King》을 들으며 경찰한테 연행됐고, 두번째는 고객사 일본인과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며 묻어두었던 락에 대한 애정을 끄집어내고,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Temple of the King》을 들으며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습니다. 결국 눈 하나를 내어주고 새 생명을 얻고 자신이 버렸던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된 과정 자체가 인간사 새옹지마를 떠올리게 합니다.
첫번째로 맞은 왕은 민중이었고, 두번째 맞은 왕은 하나님이라는 일본인 친구의 말씀이 유상 형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인 듯합니다.

여전히 만만치 않은 삶이지만 본인의 말대로 '내가 선택하지 않은 내 삶'을 춤과 함께, 춤과 어우러져 재미있게 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Good Luck, Carpe Diem.

목차

《들어가는 글》 내 아들 공유상을 소개합니다
제1부 그 시절, 평범한 아이의 평범한 사연
나의 고향은
다행이다
촉새
아버지①
상처
콜렉터(collector)
오마니, 우리 오마니
공주 같은 내 동생, 정혜
충청도 할머니 아부다
청자 누나
가난이 내게 가르쳐준 귀한 것①
함께하는 가난은 행복이다

제2부 45년 만에 쓰는 반성문
라이타 돌과 말대가리
중학교 선생님, 미친개와 시인
선생님③
친구, 초딩에서 고딩까지
말더듬이 바보 철희
45년 만에 쓰는 반성문
내 친구 아르베르또
40-60 window
《편지글》 청소년기를 고민하는 아들에게
제3부 남루한 날의 로큰롤
한번 ?커는 영원한 ?커
별똥별 부자이야기
내 인생의 데자뷔, 내가 만난 두 왕(王)
아내를 기다린 다섯 시간
사랑 이야기
그리운 신촌교회, 사랑하는 사람들
정리 안 된 과거를 만나는 건 언제나
무죄선고
《편지글》 나의 꿈을 오로지한 사랑하는 나의 딸에게
제4부 짧은 인생, 긴 인연
광대
탈춤을 통해 만난 민중
해방구
탈춤반 40주년 기념 공연 준비 연습!

시간의 길이
짧은 인생, 긴 인연
우리의 뽕가
먼 길 떠나는 후배에게
사랑하는 후배 이 사장
말기 암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전해준 말
지금 이곳은
페이스북
제5부 내가 믿는 하나님
빚진 자의 삶
내가 믿는 하나님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자화상
교회를 벗어나며 다시 광야로
주일학교 vs Sunday school
감사의 기도
마음의 스승 B장로님께
가난이 내게 가르쳐준 귀한 것④
거리에서
《편지글》 예수 당신은
《맺는글》 중간결산
《후기》 책 출간을 준비하며
《지은이와 간단한 대화》 내가 선택하지 않은 내 삶

저자소개

저자 공유상은 검정고시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무역과 재활용업을 운영. 독서, 등산, 음악 감상 취미가 있으며, 글쓰기와 사람 사귀기를 좋아한다.
태생부터 심상치 않은 그는 광화문 《고려당》 집 6대 독자로 태어나, 고등학교 두 곳을 거쳐 검정고시로 명문대학을 들어가 탈춤을 췄고, 1977년 10월 학내시위로 대통력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후 출소하여 인천에서 노동운동, 회사원 생활, 교통사고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독실한 기독교도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삶에 큰 전환점이었던 구속과 교통사고에는 배경음악이 《Temple of The King》이 있었다. 이 노래는 그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에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의 인생의 데자뷔! 그다지 가난하지 않았지만 기구한 그의 삶을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도서소개

공자님의 79대 손, 6대 독자인 공유상이 50대 후반에 쓰는 자서전. 이 책은 지은이 공유상이 자신의 과거 삶을 되돌아보는 “과거와 화해하기”의 내용을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린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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