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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한계(완역본)

생각의 한계(완역본)

  • 로버트 버튼
  • |
  • 더좋은책
  • |
  • 2014-03-10 출간
  • |
  • 344페이지
  • |
  • 150 X 215 X 20 mm /502g
  • |
  • ISBN 97889980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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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식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
올해의 가장 중요한 책에 들어갈 만하다. 너무도 많은 것들이 ‘확신’에 올라타 내달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무언가를 확신하는 상태에 도달하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아주 적은 지금, 식견 있는 신경과학자의 간단명료한 발언이 필요하다.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가 대부분 일화로 꾸며져 있다면, 이 책은 순간적인 판단과 의사결정 이면에 있는 진정한 과학을 파고든다.
_ 하워드 레인골드, 미래학자

이 책은 사고의 본성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에 도전하며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하게 한다. 우리가 뭘 아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_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마인드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마음을 끌어당기는 버튼의 글이 우리를 의식 아래의 가장 깊숙한 구석으로 데려가, 우리의 가장 확고한 주장에 의문을 갖게 한다.
_ 월스트리트 저널

재기 넘치는 책. 확신이란 분노나 자부심과 같은 하나의 느낌으로서 객관적인 진실을 믿을 만하게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_ 포브스라이프

주옥같은 이 책은 지혜로운 임상의가 오랜 세월 깊이 생각해온 결과물이다. 당신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음을 바꿀 것이다.
_ 스켑티컬 인콰이어러

이 책은 사고의 본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도전한다!
어떤 것을 확실히 알 때 우리는 그 사실을 인식한다. 그런가? 우리는 하늘이 푸르다는 것, 또는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다는 것, 또는 2001년 9월 11일 아침에 어디에 있었는지를 ‘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안다. 왜냐하면 그냥 알기 때문이다. 지식은 일반적으로 상식이란 단어와 통한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말로 하면 ‘아는 이치’이다. ‘하늘이 파랗다’는 문장을 우리는 어떤 직관으로 대하는가. 창조론과 진화론이라는 양극단의 크레바스에서 우리들 각각은 무슨 확신을 가지고 판단하는가.
저자는 ‘확신’이란 감, 즉 느낌의 허상을 지적하기 위해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연구사례를 단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섬광기억을 연구한 심리학자 울릭 나이서가 챌린저호 폭발과 관련해 106명의 학생에게 기억을 적으라고 하고, 2년 반 뒤 다시금 그 정확성을 확인해본다. 25퍼센트의 학생의 기억은 적은 내용과 깜짝 놀랄 만큼 달랐고, 오직 10퍼센트의 학생만이 세부사항을 정확히 기억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쓴 일지를 보고도, 자신의 틀린 회상이 맞다고 확신했다. 더욱이 한 학생은 자신의 글씨는 맞는데, 쓴 적이 없다고까지 한다.

저자는 이 맹목적 확신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어떻게 느껴지든지 간에 확신이란 의식적인 선택도 아니고 사고 과정조차도 아니다. 확신과 ‘우리가 뭘 아는지를 알고 있는’ 유사한 상태들은 마치 사랑이나 분노처럼 이성과 무관하게 작용하는 무의식적인 뇌의 기제들로부터 일어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안다, 맞다, 확신한다, 확실하다는 느낌들은 신중한 결론이 아니라, 단지 우리에게 우연히 일어나는 정신적 감각들로서, 사고보다 앞서서 일어난다. 그러나 마치 그 느낌이 사고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우리가 뭘 아는지를 아는 방식의 본질과 한계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일으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시각을 제공하는 인지과학 입문서
당신이 어떻게 느끼든 간에, 확신은 의식적인 선택도 아니고 논리적 사고의 결과물도 아니다. 확신과 우리가 알고 있다고 여기는 유사한 현상들은 마치 사랑이나 분노처럼, 이성과 무관한 무의식적인 뇌의 작용으로부터 일어난다.
―「서문」 중에서

신경과 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이며 소설가인 로버트 버튼의 『생각의 한계』를 통해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사고의 본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도전하고 있다. ‘당신이 뭘 아는지 당신은 어떻게 아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순간적인 판단과 의사결정 이면에 있는 진정한 뇌과학을 파고든다.
저자는 우리가 ‘뭘 아는지를 안다’는 것이 심사숙고의 결과라는 신화를 깨뜨리며 시작한다. 확실하다는 느낌, 즉 우리가 무언가를 안다는 느낌이 사실의 증거가 아니라 하나의 정신적 감각이라고 말하며, 확신과 같은 느낌들은 뇌의 원시적인 영역들에서 비롯되며 적극적인 의식적 반영이나 추론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나아가 우리의 사고와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의 일관성 없고 때로는 모순되는 관계를 탐구하고, 우리가 마음, 지식, 이성에 관해 아는 것 또는 안다고 확신하는 것에 의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러기 위해 뇌가 어떻게 ‘앎’이라는 불수의적인 감각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수많은 유전적 요인에서부터 신체 감각의 착각에 이르기까지 주변 모든 것들이 이 ‘안다는 느낌’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첨단 신경과학, 실험 데이터 등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은 물론, 놀랍고도 흥미로운 연구사례와 일화들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다.

과자 마들렌의 본래 맛에 대한 처음 기억에 영원히 닿을 수 없었던 마르셀 프루스트처럼 우리는 무의식, 즉 우리가 감지하지 못하는 신경망의 ‘숨겨진 층’에서 우리가 안다고 말하는 그 확신감을 키워낸다. 저자는 안다는 느낌이란 언어 표상의 추상성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계의 숨겨진 층이란 용어를 빌려와 인간의 신경망의 의식 흐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가 느끼는 방식을 ‘입력-숨겨진 층-출력’이란 일련의 과정으로 비유해 묘사한다.

저자는 또한 진화와 성서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한 과학자의 신앙이나, 남극 대륙의 황제가 될 일정이 있어서 MIT 전담 교수직을 거절한 존 내시의 정신 질환 등의 사례를 통해 ‘안다’는 말이 내포하고 있는 지각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자생적 종교 체험을 화학적으로 유도된 종교 체험과 한 스펙트럼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최초의 공감각 경험자인 패트리샤 더피의 ‘사유의 섬들’이란 개념을 끌고 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고, 사고의 본성이라고 여겼던 그 통념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과학적 사례를 근거로 들며, 다양한 지각의 한계를 피할 수 없음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결국 이제 그만 우리가 뭘 아는지를 아는 능력에 생물학적 제약이 있음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정신적 감각들이 우리의 사고를 일으키고 형성하는 그 근본적 역할을 주시함으로써, 다양한 지각의 한계들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고의 본성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독자들을 들쑤신다. 『생각의 한계』가 당신을 들썩여 가장 기본적인 질문, “당신이 뭘 아는지를 당신은 어떻게 아는가?”를 하게 했다면, 이 책은 목적을 이룬 것이다.

목차

서문
안다는 느낌
우리가 뭘 아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까?
신념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정신 상태의 분류
신경망
모듈성과 창발
사고는 언제 시작될까?
지각적 사고: 그 이상의 설명
사고의 쾌감
유전자와 사고
감각적 사고
확신의 양대 기둥: 이성과 객관성
신앙
마음에 대한 사색
마지막 사고들

저자소개

저자 로버트 버튼은 예일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를 졸업했다. 33세에 UCSF 마운트 지온 병원에서 신경학 부문장으로 임명되었고, 뒤이어 신경과학과 부과장이 되었다. 가장 유물론적인 신경과학과 가장 허구적인 소설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저자이기도 한 그는 비평가들로부터 인정받은 세 편의 소설을 쓰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소살리토에 살고 있다. ‘우리가 뭘 아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까?’라는 막연한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지각적 착각과 인지 부조화, 신경망과 인공지능, 모듈과 창발, 학습과 기억, 보상과 중독, 본성과 양육, 의식과 무의식, 심신 이원론과 자유 의지까지 인지과학의 주요 소재들을 소개하며 뇌와 마음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한 통찰력과 인간 행동에 대한 더 넓은 이해를 보여준다.

도서소개

『생각의 한계』는 신경과 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이며 소살가인 로버트 버튼의 저서로,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사고의 본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도전한다. 저자는 우리가 무언가를 ‘안다’는 느낌이 사실의 증거가 아니라 하나의 정신적 감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수많은 유전적 요인에서부터 신체 감각의 착각에 이르기까지 주변 모든 것들이 이 ‘안다는 느낌’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첨단 신경과학, 실험 데이터 등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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