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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 재미난책보
  • |
  • 어린이아현
  • |
  • 2013-12-30 출간
  • |
  • 32페이지
  • |
  • 190 X 210 X 9 mm /304g
  • |
  • ISBN 97889587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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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따뜻한그림백과>를 처음 선보였을 때 많은 분들이 고개를 갸우뚱했었습니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백과사전의 딱딱하고 건조한 지식정보를 이야기책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따스한 글과 우리만의 정서가 느껴지는 그림과 메시지가 낯설지만 특이하고 개념의 그림백과였기 때문이지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추천사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은 우리 손으로 쓰고 그린 우리 그림책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한 <따뜻한그림백과>가 드디어 처음 출간 이래 45권까지 채워졌습니다.
온갖 치장을 하고 나타나는 요즘의 책들에 견주어 보면, <따뜻한그림백과>는 마치 조미료가 들어 있지 않아 밋밋하고 심심한 맛을 지닌 집밥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시골 밥상에 오른 자연을 담은 음식들이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듯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 마음을 두드리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따뜻함으로 한 권 한 권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 한 권 한 권이 지금, 낯설고 어설픈 얼굴로 다가와서 시리즈의 제목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가고 있습니다.
불경기라는 혹한의 계절을 지나고 있는 지금이지만, 널뛰지도 잰걸음으로 서둘지도 않고 그저 타박타박... 참신함과 뚝심, 정성을 담아 제몫을 다하는 그런 그림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로 출간된「함께 해서 더 좋은 사람」은 따뜻한그림백과 42번째, 사회 역사 영역의 책입니다.
어른들에겐 너무나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이지만, 어린아이들은 사람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사람은 누구나 함께 살면서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나누고 함께 하며 살아가는, 나와 똑같은 존재들이지요.
기쁨, 슬픔, 걱정, 실망, 후회, 자랑, 외로움, 호기심 같은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그렇게 사람은 처음부터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감사하며 살아가야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해서 더 좋은 사람」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행위들을 살펴서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 이웃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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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따로따로 어린이책 기획, 번역, 집필을 하던 사람이 모인 그룹이다.

도서소개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을 그려낸 따뜻한 그림 백과 『사람』. 서너 살에서 예닐곱 살까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겐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하나씩 열린다. 이 시리즈는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이 소복이 담겨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갖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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