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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은하계

나의 은하계

  • 박응상
  • |
  • 아름다운사람들
  • |
  • 2010-09-27 출간
  • |
  • 599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513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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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 최대의 꿈은 자기 세계를 가지는 것이다

주인공 성준은 어느 날 어떤 인간도 풀지 못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문을 하게 된다. 이로써 철학과 시를 통한 예술적 성장으로 인류가 갈망하는 궁극적인 인간 이상인(理想人)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서는 인간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방법으로 철학과 시를 통한 예술적 성장을 제시한다. 세상 속을 떠도는 인류가 잃어버린 첫 생각을 되찾아주고,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명쾌한 해답으로 사춘기 시절 첫 생각(자아)에 대해 예찬한다.
아울러 길들여진 생각들을 떨쳐 버리고, 사육된 자신을 극복해 가며 인간 최대의 꿈인 자기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자아의 원천이자 인간의 씨인 첫 생각을 되찾기 위해 세상 모든 통념들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디에 불을 지펴 무엇을 달굴 것인가?

무궁무진한 삶의 우주에 나의 은하계는 어딘가? 인간을 불태워 무엇을 달구고 어떤 불꽃으로 타오를 것인가?
한 인간의 삶이 시작되는 사춘기 시절, 문득 솟구친 첫 생각에서부터 한 인간의 삶이 시작되는 순간, 불쑥 솟구친 첫 생각은 한 인간의 타고난 ‘자아’이다. 한 인간의 본질에 해당하는 타고난 천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교육에 의해 일순간 길들여지고 세상이 만들어 낸 수많은 제도 속에서 사육될지라도 인간의 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이를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제대로 된 성장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스스로 큰 문제를 제기해 내면을 일깨워야 자신을 알고 사랑할 수 있다. 주인공 성준이 시집을 탐독하며 성장하는 서사에는 죽어 있는 현대인의 내면을 어떻게든 깨워서 세상과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새로운 가치를 알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숨어 있다. 내면을 일깨우지 않고는 아무리 좋은 가치라도 숭고한 의미에 가 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철학과 시를 통한 예술적 성장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의 철학에서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무엇이다”라는 화두를 던져 주었다. 하지만 끝내 그 답은 찾지 못했다. 반면에 본서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가장 이상적인 생각을 형상화한 캐릭터 파우스를 통해 그 해답을 암시하고 있다. 가장 원초적인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 생각뿐이며,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의 유일한 이상향은 내면에 존재하는 ‘나의 은하계’라고.
이 소설에서 파우스는 인간에게 가장 이상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준다. 비록 현실에서는 세상 뭇 생각 속을 떠돌아다니지만, 마음속 깊숙한 언저리에서 살면서 가장 이상적인 생각으로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꿈과 이상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소설을 읽는 독자는 흥미진진한 철학적 모험을 즐기는 동시에 진지한 자기 성찰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지금의 나는 남들이 정해준 나이고 남들이 원하는 욕망이다. 아버지가 원하는 나는 자식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나인가.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의 인생은 아닐까? 내가 꿈꾸던 내 인생인가?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일까? 이런 게 내가 바라는 나였던가? 끝끝내 나 자신을 알지 못하고 대학생이 되어버렸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뭘 하겠다고 거창하게 법 공부를 한다고……. 내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면서 무슨 미래를 꿈꾸는가. 철없는 시절 잠시 찾아 헤매던 나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누군지 알 수 없는 나는 어디 있는가? 나를 잃어버린 나는 누구인가? 도대체, 어디까지가 나일까?
― 435쪽

인간은 원하지 않고 점수만 원하는 대학에 수석 합격까지 했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자신을 잃어버렸다. 무궁무진한 인간의 꿈을 한낱 점수로 계산해 버리는 몰상식한 탄압에도 어른들이 하는 일이라 침묵하고 시키는 대로 했다. 인간의 미래에 등수를 매기는 정신 나간 짓을 하고도 큰소리치는 어른들의 낡은 생각에 무자비하게 당했다. 어찌하여 인간의 희망 앞에 점수 따위로 덤비는지 가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460쪽

성준의 육체를 떠나버린 파우스는 인간이 가 닿을 수 없는 영역으로 들어갔다. 진정한 세계로 들어가 버린 파우스는 완전히 자기 세계로 들어가 버렸다. 인간의 생각으로 가 닿지 못한 성준은 파우스를 잃어버렸다. 무궁무진한 삶의 우주 아득히 먼 내면 언저리에서 미지의 별빛이 눈부시게 반짝이었다. 어떤 인간도 가 닿을 수 없는 영역으로 사라져버린 파우스는 영롱한 빛으로 미지의 은하계를 밝혔다.
― 561쪽

목차

제1부 첫 생각
문득 솟구친 첫 생각
왜 사니?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초청
합당한 대접을 받고 싶다
떠오르는 태양을 잃었다
무서운 아이들
마지막 수업
해방이다

제2부 사육된 생각
잃어버린 나
자네 생각을 말해 보게
사육된 생각
뭘 해야 하지?
캠퍼스 유령
넘을 수 없는 벽

제3부 어디다 불을 지펴 무엇을 달굴 것인가?
어디다 불을 지펴 무엇을 달굴 것인가?
섹스는 한 편의 드라마
자네 생각을 알고 싶네
세상을 위하여 뭘
존재하지 않는 나는 뭐지?
차마 용기가 없었다

제4부 첫 생각이 나를 이끌어 왔다
세상에 이런 생각이 있다니
시를 품을 수 있는 가슴
러브 게임
내가 원하는 나였나
어떤 인간도 풀지 못한 질문
첫 생각이 나를 이끌고 있어
심장 뛰는 걸 해 보자
가장 이상적인 첫 생각의 주인 파우스

제5부 이상인(理想人) 파우스
이상인(理想人) 파우스 이야기
인간의 씨
나의 은하계로 가자
내 생각에 끼어들지 마세요
얼쑤 좋다
인간 최대의 꿈은

추천사

저자소개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에서 태어났다. 인간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매력에 빠져 상상력 자체를 소재로 하여 상상하는 대로 되는 ‘상상인’을 주인공으로 한 환타지 소설을 썼고, 시키는 숙제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작품과 숙제」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의 출간 저서로는 『인공지능 장난감 알린(A.I.TOY)』, 『(상상력 훔치는 도둑과) 파크의 대모험』 1, 2권, 『작품과 숙제』, 『삶의 우주 나의 은하계』 등의 소설과 시집 『삶의 우주 나의 은하계, 첫 빛』 1, 2권이 있다. 『나의 은하계』는 「교육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다」라는 칼럼을 인연으로 2009년 인터넷 언론사 를 통해 네이버 뉴스에 133회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작가판 무삭제 이야기는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http://www.ParkUengSang.com

도서소개

박응상 장편소설 『나의 은하계』. 철학과 시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어느 청년의 치열한 성장기를 그린 소설이다. "인간은 세상 생각 속을 떠돌아다니는 유령이다."라며 인간의 기존 생각에 문제를 제기 하고, 철학과 시(詩)를 통한 예술적 성장이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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